오늘은 큰 아들네 식구가 다녀갔다.
竹巖 리드민
큰 아들 부부는 지난 내 생신에 못오고, 오늘 집에 오겠다고 약속을 해서 들째 손자를 데리고
오늘 오후에 우리집에 왔다.
사전에 여의도 한암동 식당에 오후 5시 반에 저녁 식사를 예약을 하고 온 것이다.
집에 오자마자 우리와 같이 여의도 한암동 식당으로 갔다.
나는 여러번 여의도 식당들을 가봤지만 한암동 식당은 처음이다.
이 식당은 한식당으로 주로 고기요리가 주된 메뉴였다.
나는 국물있는 메뉴를 찾아서 아들이 시켜주었다.
우리 가족 5명이 각자 좋아하는 메뉴로 시키고, 다른 특별 메뉴도 따라 시켰다.
이제는 고기가 연해야 먹을 수 있다.
푸짐하게 여러가지 메뉴를 시켜서 나온 음식은 아주 깔끔하고 맛도 있었다.
토요일이라 식당을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식당은 깨끗하고 마음에 들었다.
음식을 맛있게 잘 먹고 우리는 앉아서 조금 이야기하다가 나와서 집으로 향했다.
나는 오늘 따라 건강이 더욱 안 좋아서 조금은 힘이 들었다.
아들 내외는 오늘 밤을 서울에서 보내고, 내일 울산으로 내려 간다고 한다.
아들 부부가 병원을 운영해서 항상 바쁜 몸들이다.
물론 일도 있어서 겸사겸사 서울을 왔겠지만, 내 생신을 잊지않고 찾아주어서 많이 고마웠다.
큰 아들은 올해가 한국 나이로 회갑이라고 한다.
그래서 유럽여행으로 9월 13일에 출국해서 22일에 귀국 할 것이라고 한다.
마침 추석 연휴가 5일인데, 그안에 생일까지 들어있어서, 겸사겸사 유럽 여행을
다녀오려고 계획한 것 같다.
아주 잘 생각했다.
일생에 한번 있는 회갑기념으로 나는 잘 다녀오라고 했다.
지금은 회갑연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만큼 장수시대가 된 것이다.
추석 연휴에 들어있는 생일 회갑에 아주 잘 되었다고 본다.
조금이라도 나이가 적어서 멀리 해외여행도 다녀야 한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서, 이제는 시간나면 돈도 쓰면서 살아야 뒤에 후회가 없는 것이다.
항상 부모님을 생각하는 아들 들이기에 나는 세 아들 다 너무도 흐뭇하게 생각한다.
멀리 미국에 사는 아들도 자주 나와 전화로 연락하고 안부를 묻는다.
큰 아들에게는 유럽 여행을 즐겁게 잘 다녀와서, 전화를 하라고 했다.
시간을 내서 특별히 가는 좋은 기회여서, 더욱 뜻있는 여행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잘 다녀 오기를 바란다.
큰 아들 부부야,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항상 건강 조심하고 앞으로는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오늘은 큰 아들 식구가 와서 너무도 맛있는 외식으로 저녁을 잘 먹었다.
큰 손자는 오늘따라 마침 사전 예약이 있어서, 부득불 불참하겠다고 며칠전에 전화가 왔었다.
나는 걱정 말고 일 잘보고, 다음에 추석때나 오겠다고 해서 그때 보자고 했다.
든든하고 착한 두 손자들이 있기에 항상 마음이 놓인다.
그래서 가족이 좋고 또 가족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요즘 처녀 총각들은 결혼을 선택이라고 해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든다.
큰 아들 부부야. 오늘 너무도 고맙다.
여행 잘 다녀오고 건강하기 바란다.
2024. 8. 24. 竹巖 리드민
'오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59. (k). 오늘은 김 교장과 점심을 같이 했다. (0) | 2024.09.19 |
---|---|
358. (k). 오늘부터는 아침공기가 많이 선선해졌다. (0) | 2024.09.19 |
356. (k). 오늘은 둘째 아들이 장어즙을 보내왔다. (0) | 2024.08.21 |
355. (k). 오늘은 둘째 아들이 와서 외식을 했다. (0) | 2024.08.21 |
354. (k). 둘째 아들은 친구들과 태국 여행을 갔다가 오늘 돌아왔다. (0) | 2024.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