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둘째 아들이 와서 외식을 했다.
竹巖 리드민
오늘도 역시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 되고있다.
올해는 118년만에 찾아오는 열대야라고 한다.
이 폭염속에서도 우리 둘째 아들이 손녀를 데리고 점심을 먹자고 집으로 찾아왔다.
어제 전화를 해서 오늘 여의도에 나가서 점심을 먹자고 한 것이다.
아버지 생신을 잊지 않고 외식으로 축하를 해주려는 고마운 마음이다.
항상 바쁜 아들이기에 더욱 고마운 것이다.
차를 타고 여의도 CONRAD 호텔 2층에 있는 이탈리아 식당으로 갔다.
우리는 전에도 한번 가서 식사를 한 적이 있다.
호텔이 너무 크고 화려하고 5성 호텔이라 오늘도 사람이 많았다.
2층에 있는 이탈리아 식당은 공간이 넓고 홀이 크고 시원해서 좋았다.
아들이 시키는 대로 나오는 코스요리는 질이 좋고 맛이 있었다.
나는 외식할 때는 되도록 한식은 먹지 않는다.
집에서 싫건 먹으니까 이제는 외국 요리가 좋은 것이다.
종업원들은 모두가 상위에 멜빵을 걸치고 통일시켜서 보기도 좋고 친절했다.
음식을 맛있게 잘 먹고 우리는 한참 이야기를 하다가 식당을 나왔다.
호텔이 너무도 커서 지하 주차장은 토요일이지만 주차 공간이 없을 정도였다.
바로 앞이 현대 백화점으로 생활권이 좋은 편이다.
식당은 그렇게 시원했지만, 나오니 찜통더위가 우리는 기다리고 있었다.
차를 타고 집으로 와서 아들과 손녀는 그냥 떠났다.
오늘은 나의 생신 기념으로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을 많이 먹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다행히 햇빛은 쨍쨍 나지 않아서 조금은 좋았다.
가까이 산다고 자주 오는 아들이라 미안하기도 했다.
이제 9월부터는 제주대학의 일 때문에 제주도에 내려가서 한동안 있어야 한다고 한다.
임시 거처를 얻어서 있을까 아니면, 다니면서 일을 볼까 지금 생각 중이라고 한다.
좋은 방법을 택해서 정하라고 나는 말했다.
고맙다. 아들아.
집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항상 신경을 써서 미안하기도 하다.
물론 멀리 있는 큰아들도 병원일 때문에 자주는 못 오지만 항상 연락하는 고마운 아들들이다.
큰 아들은 다음 24일 토요일에 전가족이 오겠다고 연락이 왔다.
막내는 미국에서 전화로 연락을 하고 있다.
이렇게 가족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잊지못할 가족인 것이다.
오늘은 둘째 아들 덕분에 점심을 잘 먹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아들들아. 너무도 고맙다.
오늘은 특히 둘째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건강해라. 파이팅.
2024. 8. 17.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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