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들은 친구들과 태국 여행을 갔다가 오늘 돌아왔다.

      竹巖 리드민

 

요즘 날이 더운데도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간다고 한다.

며칠 전에도 하루에 22만 명이 출국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우리 아들도 친구들과 같이 태국으로 여행 갔다가 오늘 돌아왔다고 한다.

지난 8월 2일에 출국해서 6박7일 동안의 여행을 마치고 오늘(8일) 오전에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집에는 11시 반경 도착했다는 것이다.

지난번 엄마 생신 때 우리 집에 왔을 때 여행 간다는 이야기를 해서 우리는 알고 있었다.

나는 걱정이 되어 카톡으로 문자를 보냈는데, 아들은 태국은 우기라서 좀 시원하다고 문자가 왔었다.

 

친구 3명이서 알뜰하게 잘 다녀온 것 같아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가장 좋은 여행은 마음에 맞는 친구와 같이 다니는 여행이 제일 즐겁고 좋은 것이다.

물론 결혼 전에 애인이나 신혼 때 부부가 같이 다니는 여행이 최상의 여행이라 할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 친구와 같이 여행 가는 것이 누구나 가장 좋다고들 한다.

우리 아들은 대학에서 너무도 많은 일을 맡아서 힘이 들 정도라고 하니, 이렇게 시간을 내어 다녀오는

여행이 의미가 있고 참으로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 여겨진다.

지금은 다행히 여름휴가 기간이어서 마음에 여유가 있고, 더욱 행복한 느낌일 것이다.

 

또 듣건대 8월 중에는 제주대학과 같이 하는 일이 있어서 제주도에 내려가서,

한참 머무르면서 고생을 할 것 같다.

이렇게 항상 바쁜 아들은 시간을 쪼개서 다녀오는 해외여행이, 참으로 기쁘고 행복한 일이 될 것이다.

가장 친하고 가까운 친구들이라서 여행 중에도 즐거움이 많았으리라 본다.

태국은 동남아 여러 나라 중에서도 가장 여행객이 많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또 태국은 동남아 여러나라 중에서도 외세의 침략이 없는 유일한 나라라고 자부심을 갖고 있는 나라다.

태국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쓰고 있고, 노력을 하는 나라이다.

그래서 볼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아서, 항상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나라가 된 것이다.

 

세계 각국이 지금은 관광객 유치에 모두가 열을 올리고 있다.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어졌지만, 이제는 다시 관광 열풍으로 들끓고 있다.

세계가 한 나라처럼 서로 다니면서 먹을 것, 볼 것. 즐길 것 등이 있어서 좋다.

따라서 지금은 젊은이들은 자유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들었다.

핸드폰 번역기로 번역을 해가면서 스스로 찾아서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고 있다.

어지간한 의사소통은 세계 상용어가 된 영어로 다 통하고도 있기때문이다.

 

이제 나이 든 노인들만 지금도 패키지로 여행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요즘 홀로 다니는 세계 여행이 젊은이들에게는 유행이 되고 있다고 들었다.

그만큼 이제는 발전이 많이 된 것이다.

참으로 노인들에게는 부러운 세상이 되었다.

우리 둘째 아들도 휴가 때만 되면 해외에 안 나가는 때가 거의 없다.

대학 일로, 또는 행정 안 정부 위탁 일이나 유엔 사무국 일로 그렇게 자주 나가고 있다.

물론 학회에 참석차 나가는 일도 많다.

 

이제 집에 돌아왔으니 푹 쉬고 건강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너무도 바쁜 아들이기에 항상 애잔한 마음이 든다.

집에 있는 동안 충분히 휴식하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기 바란다.

수고했다. 건강하게 잘 돌아와서 기쁘다.

가족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서 파이팅!

사랑한다.

 

2024. 8. 8.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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