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막내 아들이 미국 자기집으로 출국하는 날이다.
竹巖 리드민
미국에서 사는 우리 막내 아들은 지난 5월 25일에 귀국했다가, 오늘 오후 5시 반에 출국을 했다.
약 2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들어 왔다가 가는 것이다.
같이 귀국한 자부는 손녀와 같이 돌아오는 7월 5일에 출국을 한다고 한다.
해마다 귀국은 하지만 체류 일정이 너무도 짧아서, 마음놓고 더욱 좋은 시간을 보낼 수가 없었다.
이번에는 그 짧은 체류기간에도 일정을 잘 조율해서, 다행히 일본도 며칠 다녀왔다.
한국에 와서 외국여행을 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손녀덕으로 아마도 이번에는 일본을 다녀온 것 같다.
우리 손녀는 근년에 일본을 두번이나 다녀와서 안내도 하고, 일본을 잘 알아서 즐거운 가족여행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아들은 출국시간에 잘 맞추어서 우리부부도 같이 택시를 불러서 타고, 4명이서 공항으로 나갔다.
우리 손녀는 미국에서 친한 친구가 와서 만나자고 약속이 되어 있어서, 아빠가 출국하는 공항에는 나가지 못했다. 택시를 타고 12시 반경 집을 출발해서 일찍이 공항에 도착했다.
시간은 충분하지만 이제 점심을 먹어야 한다
그래서 공항 4층에 있는 한식당으로 올라가서, 각자가 좋아하는 메뉴로 점심을 시켰다.
공항에서 음식을 먹은지가 오래되었으나, 나오는 음식이 아주 깨끗하고 정갈하며 음식도 맛이 있었다.
국제적인 인천 공항은 옛날보다 더욱 화려하고,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세계에서 제일가는 공항이 인천 국제공항이라고 나오는 것을 몇년전에 나는 보았다.
나온 음식을 천천히 맛있게 잘먹고, 시간을 보니 아직도 멀었다.
하지만 우리는 식당에서 나와서 출국 수속을 하려고 아메리카 에어라인 수속장을 찾았다.
자동 수속기 앞에서 부치는 짐 표를 받아서 무사히 짐을 부친후, 아들에게 잘가라고 하고 자부는 우선
인천 동생집으로 아마도 가는 것 같아서 우리와 헤어졌다.
그리고 우리 부부는 전철을 타고 김포공항에서 다시 9호선 일반열차로 환승해서, 신림선을 타고 집으로 왔다. 집에 오니까 오후 5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다
항상 일정을 짧게 잡아서 귀국하는 우리 아들은 제대로 여행을 즐길 시간도 부족한 편이다.
물론 회사사정이 있어서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만큼이라도 다녀 가는게 보고 싶은 부모로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내년에도 꼭 오라고 말을 하고, 아들도 그러겠다고 답을 했다.
하지만 그때 가봐야 알게 될것이다. 회사 사정에 따라서 결정 되리라 본다.
아무쪼록 잘 도착해서 혼자서도 식사도 거르지 않고, 근무도 잘하고 있다가, 아내를 맞이 하기 바란다.
오늘은 아들때문에 인천 제1공항에 가서 정심도 먹고, 바람도 쐬고 집에 돌아왔다.
우리 자부는 당분간은 친정 동생집에서 지내다가, 가끔씩 우리집에도 오리라 본다.
따라서 손녀도 같이 움직이겠으나, 미국 친구들이 한국에 와 있어서 유동적이라고 본다
나는 우리집에 올때는 반드시 사전에 전화를 하고 오라고 했다.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 우리가 자주 밖에 나가 산책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아들을 보내고 마음이 안 좋지만, 그래도 인천 공항까지 다녀와서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건강하게 아들아 잘 도착해서 연락을 해주기 바라고, 혼자서도 숙식을 잘 해결하기를 부탁한다.
막내 아들아,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2026. 6. 7.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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