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신화 교장을 만나 점심을 먹었다.
竹巖 리드민
며칠전에 우리는 용산역에서 12시경에 만나자고 약속이 되어서, 나는 오전 11시경 집을 나섰다. 약속 시간에 늦지 않도록 서서히 준비를 해서, 집을 나간 것이다.
요즘 날씨가 너무도 더워서, 상의는 하얀 여름 잠바옷으로 입고 나갔다.
밖에 나가보니까 모든 사람들이 완전히 여름옷으로 갈아 입고 다닌다.
전철 안에서도 이제 여름옷으로 갈아 입고 있는 모습들이, 더욱 많이 보였다.
하지만 어떤분은 아직도 가벼운 겨울 옷이나 봄옷을 입고 있는 노인들도 보였다.
용산역에 도착하니까 용산 대합실 안은 사람들로 꽉 찼다.
오늘이 마침 토요일이어서 여행을 하는 사람과, 일이 있어서 전철을 타고 가려는 수많은 사람들로 용산 대합실 안을 가득 메우고 있다.
나는 용산역 대합실에 설치된 TV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면서 TV 를 시청했다.
그때 마침 김신화 교장이 전철에서 내려서 대합실로 나오면서, 나를 보고 손을 흔들면서
나에게 다가온다. 나도 반갑게 웃으며 친구앞으로 다가가서, 우리는 만나서 곧장 4층으로
올라 갔다.
시간이 12시가 넘어서 점심을 먹으려고, 4층 식당을 찾아서 간 것이다.
오늘은 미향식당으로 안 가고, 더 지나서 나주 곰탕 집으로 들어갔다.
식당에도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보고 점심을 시켰다.
나는 항상 외식으로는 국물이 있는 식사를 시키곤 한다.
이곳은 곰탕집이라서 거의 국물있는 음식이다.
우리는 기호대로 시켜서, 음식이 나오자 마자 먹기 시작했다.
그동안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식사를 했다.
점심을 잘 먹고 조금 앉아서 있다가, 나와서 다음은 찻집으로 향했다.
5층에 있는 스타벅스로 가니까 실내가 많이 바뀌었고, 자리도 전보다는 많아서 마침 빈자리가 있기에 그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우리는 시원한 차를 시켜서 마시기 시작했다.
어디 가든지 스타벅스 찻집은 항상 만원인데, 오늘은 특별히 남은 빈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차를 마시며 우리는 지금까지 지내 오는 이야기며,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즐겁게 하면서 친구로서 격이 없이 차를 마셨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나서 찻집에서 나와서, 전철을 타고자 대합실로 내려왔다.
나오면서 시간을 보니까 오후 2시반 가량이 되었다.
나는 이렇게 나와서도 마음은 항상 집에 있는 아내에게 있다.
건강이 안좋은 아내를 혼자두고 나와서 점심은 먹었는지, 식후 약도 잘 복용 했는지,
언제나 걱정이 되고 마음이 불안해 진다. 그래서 오늘도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한후 일찍 들어가겠다고 말해서, 조금은 일찍 일어났다.
전철을 타고 오면서 김신화 교장은 노량진에서 내려서, 고속버스 터미널에 잠깐 다녀가겠다고 하면서 9호선 환승장으로 갔다.
나는 대방역에서 내려서 신림선으로 가는 길에 옥수수 빵가게가 보여서, 하나를 사들고 신림선을 탔다. 병무청 역에서 내려서는 동네 가게에서 방울 토마토도 사가지고 왔다.
오늘은 즐겁게 친구도 만나고, 좋은 날씨에 기분좋게 놀다 왔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많아야 장수한다고, 영국에서 일찌기 조사를 해서 발표를 했다.
친구와 만나서 수다를 떨고, 즐겁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꽃을 피우면, 우울증도 없어지고
건강에도 더욱 좋다고 한다.
친구야. 오늘은 고맙고 무척 즐거웠다.
친구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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