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민건강 보험공단 남부지사에 다녀왔다.

     竹巖 리드민

 

나는 지금까지 열심히 건강보험료를 납부했는데, 어제는 영등포 남부지사로부터 건강 보험료

(장기 요양 포함) 환급금이 발생했다고 신청하라고 우편으로 연락이 왔다.

우편물 내용은 납부한 보험료 중에서 이중 납부 또는 자격 변동. 부과처분 취소 등으로 발생한

환급금을 알려드리니 동봉한 "건강보험료(장기 요양 포함) 환급금 신청서"를 작성해서 청구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내용 물에는 "환급금 신청서"와 반송 봉투가 들어있고 "환급금 신청 안내문" 도 동봉해서 보내왔다.

그리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기분은 좋았다.

우리 한국은 이렇게 작은 일에도 국민들의 경제적 가치를 중요시 한다는 그 자체가 너무도 고마웠다.

 

나는 신청서에 내용을 기재하고, 반송 봉투에 넣으니 주소가 나오는 면이 잘 맞지 않아서

할 수 없이 내가 직접 공단에 찾아가서 제출하고, 또 다른 것도 좀 알아 볼 것이 있어서

공단에 직접 간 것이다.

마침 오전이라 많이 바쁘고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한가해서 담당자를 만나

환급금 신청서 용지를 제출하고 요양사 신청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담당자는 우선 요양사 신청은 공단에다 먼저 신청하고 등급을 받아야 하는데, 신청하면 공단에서

가정을 방문해서 직접 해당자를 찾아가 확인 한 후. 등급 결정을 공단에서 하고 등급에 따라서

15% 정도는 본인 부담이 된다고 설명을 해 주었다.

 

필요에 따라서 우리도 요양사를 신청할 수도 있기에 알아 본 것이다.

이미 내가 아는 사람들도 요양사를 신청해서, 그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것을 나는 알고는 있었다.

지금은 치매환자가 많아서 가정 요양사 제도가 좋은 제도라고 본다.

우리 한국은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좋은 제도가 많이 있고, 다른 나라에 비해 살기도 좋고,

물건값도 비교적 저렴하고, 특히 의료분야는 건강 보험제도가 있어서, 월등하게 저렴하고

외국에 비해 의술이 좋아서 외국에서 환자들이 우리 한국에 많이 와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은 어쩐지 참으로 기분이 좋았다.

공단에서 일을 잘 마치고 나와서, 당산역 7번 출구 쪽으로 가니까, 큰 야채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서 토마토와 오이를 사고, 지하로 내려가서는 삶은 옥수수가 보여서 또 샀다.

나는 요즘 시장에 가서 식재료를 나 혼자서도 필요에 따라서 종종 사는 편이다.

물론 아내와 같이 나가서 시장을 보는 때가 더 많지만....

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서로 돕고 살아야 하며, 특히 건강이 안 좋은 아내가 힘들어 해서,

더욱 내가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아내의 건강때문에 때로는 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속이 답답하고, 몸이 무거워 힘들 때가 있다.

하지만 부부는 그렇게 돕고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이라는 말이 너무도 맞는 말이다.

집에 오니 아내는 모처럼 금요 순예배를 간다고 교회에 가고 없다.

아침에 잘 다녀오라고 미리서 부탁은 했었다.

80이 넘어서까지 부부가 해로하고 살면, 가장 복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요즘은 말한다.

맞는 말인 것 같다.

 

내 주위에도 나이들어 거개가 혼자 사는 분들이 많다.

특히 남자가 혼자 사는 분들은 너무도 초라하고 애뜻해 보인다.

그래도 여자는 혼자 살아도 그러려니 하지만, 남자는 그렇게 안 보이는 이유가 무엇때문일까.

우리도 복이 많은 부부 중의 한 쌍이라 생각하고, 더욱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즐겁게 살아야 하겠다.

이제 가장 지내기 좋은 가정의 달 5월이 되었으니, 더욱 건강해야 하겠다.

오늘은 모든 일을 잘 본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다.

국민 건강 보험 공단 남부지사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24. 5. 3. 竹巖 리드민

 

 

 

 

오늘도 둘째 아들이 흑염소 진액을 사서 보냈다.

     竹巖 리드민

 

나는 요즘 들어 건강이 좋지 않아서, 흑염소 진액을 둘째 아들이 사서 보내주어서 복용하고 있다.

벌써 3번째 흑염소 진액을 사서 보낸 것이다.

복용해 보니 그래도 가장 기운을 차리기에는 좋은 것 같았다.

입맛이 없어서 식사를 잘 못하고 있는데, 영양가 있는 음식 대신으로 흑염소 진액을 잘 먹고 있다.

아내와 같이 복용 중에 있는데, 아내는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어서 자꾸 사양을 한다.

나는 나이가 드니 점점 몸이 쇠약해지고, 힘이 달려 비슬이가 되어 가고 있다.

 

흑염소 진액을 복용하고 나니 조금은 생기가 돌고, 단백질 보충으로 알맞는 보약인 것 같다.

하루에 두 번씩 식후나 식전에 복용해야 되고, 위가 조금 약한 분은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따라서 복용 후에는 물 한 컵을 먹는 게, 소화 흡수력에 도움이 된다고도 했다.

먹어보니 먹기에도 좋고 기운 없는 노인들의 보약으로는 가장 좋은 것 같았다.

나는 아내와 같이 복용하고 싶은데, 아내는 나를 위해 자꾸 사양하는 것 같다.

아내는 기억력이 약해져서 서울 성모병원에서 자세히 진료를 받고, 약을 받아 지금 복용 중에 있다.

 

모든 게 쇠약해 지는 나이가 되어 몸 전체가 좋지가 않다.

기력도 떨어지고 힘도 없고 의욕도 없고 갈수록 나이가 주는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이겨야 한다. 스스로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힘써야 한다.

그래서 매일 걷는 운동을 하고 책을 보고 글을 쓰고, 나 자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편이다.

요즘 우리나라는 치매환자가 750만명 정도 된다고 TV에서 보도하고 있다.

갈수록 노인 인구가 많아 져서 치매 인구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처지에 있다.

정말로 치매는 누구나 걸리지 않아야 할 무서운 병이다.

 

개인이 우선 노력하고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여긴다.

나라에서도 여러 가지 대책을 많이 세우고,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서 실천 중에 있다.

나 자신부터 내 몸 관리는 스스로 꾸준히 잘해야 하겠다고 생각한다.

고마운 자식들 때문에 이렇게 건강을 그나마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아들이 3명이지만 모두가 한결같이 부모에게 알뜰히 효도를 잘하고 있는 편이다.

 

이번에는 둘째 아들이 또 흑염소 진액을 보내주어 더욱 고맙고 감사하다.

잘 복용하고 건강 유지에 노력하고자 한다.

따라서 아들 부부는 물론 손주들 까지도 다 같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아들들아, 고맙다. 사랑한다.

앞으로 더욱 비젼있는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2024. 4. 27. 竹巖 리드민

 

 

 

오늘은 아내와 같이 한강 가를 걸었다.

     竹巖 리드민

 

오늘은 날이 너무 좋아서 아내와 같이 한강공원에 다녀왔다.

우리는 전철을 타고 샛강역에서 내려서 샛강을 따라 걸어서 63빌딩 쪽으로 갔다.

되도록 샛강 강줄기를 가까이 따라 걸어서 갔더니, 수풀은 우거지고 공기도 맑아서 좋지만,

버드나무 꽃가루가 날려서 이미 길가는 하얗게 쌓여있고,

우리가 걸을때도 계속해서 공중에서 날아오는 꽃가루 때문에 조금은 걷기에 불편했다.

그래서 우리는 마스크를 쓰고, 나는 색 안경을 착용해서 눈의 피해를 막았다.

가는 길은 고요하고 숲은 우거져, 걷기에는 아주 좋은 편이였다.

건강을 위해서 걷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눈에 많이 띈다.

한강 가를 따라 걸으니 한강의 맑은 물이 마음속 깊이 스며 드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마저 상쾌했다.

 

곳곳에 놓인 의자에는 청춘 남녀가 데이트하다가 앉아서,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들이 정겨워 보였다.

6,3빌딩 쪽 한강 가는 강태공 몇 분들이 앉아서, 하염없이 찌를 무는 고기를 바라보는 모습들이 보였고,

날은 따뜻해서 고요히 흘러가는 한강물은 정처 없이 먼 길을 가는 나그네 마음처럼,

기약 없는 세월을 맞이하듯 우리 눈에 비친다.

우리도 가다가 중간에 자주 의자에 앉아 쉬어가면서, 맑고 깨끗한 한강물을 바라보며

차분하고 긴 숨을 마음껏 내 쉬기도 했다.

모처럼 집을 나와 깨끗하고 맑은 한강 물을 보니, 기분이 너무도 좋았다.

 

한강 공원에는 벌써 젊은 남녀들이 나와서, 곳곳에 텐트를 치고, 한가롭게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이 우리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원에는 외국 단체 여행객들도 보이고, 개인적으로 온 분들도 보였다.

우리는 가다가 편의점에 들려서 시원한 음료수와 새우 어묵도 사서, 나무그늘에 앉아서 먹었다.

먹거리는 장소에 기분에 따라 이렇게 맛이 있는 것이다.

고요히 흐르는 한강은 언제 봐도 아름답고 차분한 느낌이 든다.

한강의 기적을 이룬 서울의 젖줄, 바로 이 한강이 보여주는 위대한 모습들이다.

4월 하순에 보여주는 푸르름의 한강 공원!

녹음을 찾아 한강 공원에 나오는 사람들의 상쾌한 분위기를, 더욱 드높게 하고 있다.

언제나 봐도 우리 한강은 다른 나라 도시에 있는 강들에 비해 월등하게 아름답게 보였다.

 

한강이 주는 기적의 열쇠는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 한다.

한강은 항상 우리들에게 희망을 주고 기쁨을 주고, 기대와 야망을 높여주는 원천이 되고 있다.

우리는 천천히 걸어서 중앙 지대 여의나루 광장으로 가서 여의나루 역으로 향했다.

여의나루 역 가까이 가니 닭갈비를 파는 장사가 눈에 보였다.

젊은 남녀가 서서 갈비를 사려고 카드를 긁고 있다.

우리도 구미가 당겨 닭갈비를 사서 뒤에 있는 나무그늘 의자에 앉아서 먹었다.

너무도 먹음직 스러워서 사서 먹어보니, 맛이 없고 눈으로 볼때와는 많이 달랐다.

 

우리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여의나루 역으로 갔다.

5호선은 서울에 있는 9개 전철 노선 중에서 가장 땅속 깊이 스며들어가 있다.

물론 한강 밑을 지나가는 노선이기에, 그렇게 깊이 파서 지나 갈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여의도 역에서 내려서 다시 9호선을 타고 신림선으로 환승해서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보행기록을 보니 만보가 넘었다.

그래서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좋지는 않았다.

이런게 다 나이가 주는 신호라 생각하니, 세월이 얄미운 생각도 들었다.

오늘은 좋은 공기 마시고 한강 구경 잘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2024. 4. 22. 竹巖 리드민

 

 

 

 

 

 

오늘은 아내 한약이 도착 되었다.

     竹巖 리드민

 

며칠 전에 주 교수 부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아내 친구인 임 권사와 주 교수 부인이 이렇게 전화하고 가끔 만난다.

어제는 세 사람이 만나서 점심을 먹고, 임 권사가 잘 다니는 한의원에 같이 갔다고 한다.

임 권사는 미국에 살면서도 이 보명한의원에서 계속해서 한약을 주문해서 복용하고 있다고 했다.

듣건대 주문하면 한약을 달여서 미국으로 보낸다는 것이다.

어제는 아내도 같이 갔기에 한의사에게 침을 맞고, 한약을 지어서 오늘 집으로 배달되었다.

아내는 건망증이 좀 있어서 서울 성모병원에서 진료받고, 약을 받아 지금 복용 중에 있는데---

 

친구들의 권유로 아마도 보약을 신청해서 오늘 집으로 보내 온 것 같다.

건망증 약은 복용해도 더 이상 나빠지지 않게만 하는 약으로, 치료는 안된다고 의사도 말했다.

벌써 두 번째 6개월씩 받아와서, 복용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한의원에 갔으니까 한번 보약으로 복용해 보라고 해서, 한약을 지은 것 같다.

침 값은 10900원이고, 한달 분 한약 값은 25만원이라고 한다.

친구인 주 교수 부인 카드로 결제를 해서, 다음에 만나면 돈을 주어야 한다.

아내도 카드를 갖고 갔는데 기왕 주문하려면, 아내 카드로 결제했으면 좋았을 걸 그랬다.

 

하루에 식후로 30분씩 2회 복용하라고 한다.

나는 아침과 저녁 식사후, 복용하라고 아내에게 말했다.

약이 한 달 분이지만 열심히 복용해서 건강해지면 얼마나 좋을까도 생각해 본다.

효과가 좋다면 계속해서 복용하도록 해야겠다.

지금까지 아내는 한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역시나 나도 한약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의사인 큰 아들과 교수인 둘째 아들이 가끔씩 보약을 보내주기도 해서 고맙게 잘 먹고는 있다.

지금도 지리산 흑염소 진액을 둘째 아들이 보내주어서 복용 중이다.

 

건강에는 물론 한약도 좋고, 양약도 좋은 것이다.

복용하고 건강하다면 약을 가리지 않고 복용해야 한다.

앞으로 내가 시간을 정해서, 아내 한약은 복용하도록 해야 하겠다.

나도 역시 양약과 지리산 흑염소 한약을 복용하고 있으니까---

문제는 잘 먹고 어서 나아서 건강하게 활동하고, 아들 들에게 신경을 안 쓰게 해야 한다.

아내가 한약 복용중에는 아무 것이나 먹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한의원으로부터 전화로 들었다.

보명 한의원에게 고맙고 감사함을 전한다.

 

2024. 4. 17. 竹巖 리드민

 

 

 

 

 

오늘은 치과 정기 검진 일이다.

     竹巖 리드민

 

우리 부부는 정기적으로 6개월에 한 번씩 치과에 가서 정기검진을 받고 있다.

치아는 정기적으로 이렇게 검진을 받아서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

인간은 먹어야 하고 소화도 잘 시켜야 함에 따라, 치아가 튼튼해야 소화력을 도울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신체 중에서 치아는 그 비중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한다.

치과에서 연락이 와서 오늘 10시 30분에 우리가 자주 다니는 동네에 있는 서울 좋은 치과에 갔다.

항상 예약으로 손님을 받아서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잠깐 앉았다가 호명해서 들어갔다.

 

아내가 먼저 들어가고, 나도 그 뒤에 곧장 호명해서 들어갔다.

이곳 치과는 먼저 간호사들이 접견해서 문제를 파악하고, 주치 의사에게 알려서 치료가 시작된다.

나는 전체적으로 치아는 별 문제는 없으나, 간혹 오른쪽 볼을 씹는다고 했더니,

주치 의사는 사랑니 때문이라고 말한다.

간호사는 우측 위쪽 임플란트 한것이 조금 이상이 있다고, 치료를 간단히 해 주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금 신경을 쓰시라고 말한다.

그리고 스케일링을 전체적으로 받았다.

 

나는 먼저 치료를 마치고 대기실에 나와서 아내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치료비를 같이 계산을 했다.

우리 부부의 치료비는 34600원이 나왔다.

그리고 다음 정기검진 일은 10월 11일(금) 오전 10시 30분이다.

우리는 치과에서 나와서 아내는 금요예배에 참석차 교회에 가고, 나는 집으로 왔다.

치아는 항상 깨끗하게 잘 관리를 해야 한다.

치아는 별 이상 없어서 다행이고, 아내도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24. 4. 12. 竹巖 리드민

 

 

오늘은 둘째 아들이 다녀갔다.

     竹巖 리드민

 

며칠 전에 둘째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다.

형편 봐서 10일 총선거 날 전화하고, 집에 오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사전 투표를 했다고 하면서 기다리겠다고 했더니, 오늘 12시경 집에 왔다.

항상 둘째 손녀하고 같이 왔었는데, 오늘은 손녀가 일이 있어 혼자 왔다는 것이다.

고맙게도 엄마가 복용하는 미제 약 3가지를 주문해서 가지고 왔다.

약이 다 떨어지면 이렇게 항상 구입해서 가져오는 고마운 아들이다.

오늘은 총선거 날 임시 공휴일이어서 밖에 나가 점심을 먹기에는 너무도 사람들이 분빌것 같아서,

그냥 집에서 시켜 먹자고 하고, 우리가 항상 잘 시키는 산둥성 중국 식당으로 전화를 했다.

 

잡탕밥을 시켰는데 평일 같으면 즉시 배달이 될 시간인데도, 소식이 없어서 혹시나 하고 기다리던 차에,

그때 마침 음식이 도착해서 카드로 결제를 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휴일에는 가족단위나 친구 단위로 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늘은 조금 늦은 것 같았다.

이곳 중국 식당은 항상 서비스로 군만두까지 보내주는 고마운 식당이다.

점심을 맛있게 잘 먹고, 후식으로 집에 있는 과일도 먹었다.

식사후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놀다가, 아들은 아직 투표를 안 해서 가겠다고 하고 오후 2시경 집을 나갔다.

오늘 저녁 식사도 약속이 있어서, 밖에서 외식을 할 거라고 하면서 갔다.

 

그래도 가까이 있으니까 자주 우리 집에 오는 고맙고 감사한 아들이다.

큰 손녀를 데리고 오라고 했는데, 오늘도 바빠서 못 와서 많이 서운했다.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이라 그렇게 짬이 많이 나지 않는가 보다.

두 손녀가 다 바빠서 이제는 얼굴도 자주 못 보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하지만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면, 그게 더 좋은 일이다.

 

나는 아들에게 항상 조심해서 안전 운전으로 출퇴근을 하라고 `부탁도 했다.

멀리 다니는 출근길이 너무도 힘들고, 나이가 들수록 어려움이 많으리라 생각되어서다.

대학교 업무는 물론 그 외 다른 업무도 많이 보고 있어서, 시간이 항상 없는 아들이다.

전에는 간혹 유엔 사무처 일과 국가 행정업무도 맡아서 하는 것을 나는 보았다.

물론 국가에서 위탁 의뢰되는 업무는 아무리 바빠도 처리해 줘야 마땅한 일이라 본다.

교수들은 이렇게 예상치 못한 일도 하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아들이 와서 좋고 같이 점심을 집에서 먹어서 더욱 좋았다.

이제는 나가서 외식을 하는것 보다, 집에서 시켜서 먹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그만큼 나도 나이가 들었나 하고, 쓴 웃음도 지어본다.

항상 건강하고 온 가족 행복하기를 바란다.

사랑한다. 우리 아들네 식구 모두를---

 

2024. 4. 10. 竹巖 리드민

 

 

오늘은 아내와 같이 여의도 윤중로 봄 벚꽃 축제에 다녀왔다.

     竹巖 리드민

 

따뜻한 봄날이 다가와서 만물이 소생하듯, 우리 인간도 마음마저 트이고 시원하다.

오늘은 일요일이어서 아내와 같이 점심을 먹고, 여의도 윤중로 봄 벚꽃 축제에 갔다.

어제는 토요일, TV에서 30만 인파가 여의도 윤중로 봄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 몰려드렸다고 보도했다.

그 기사에 힘입어 우리도 오늘 가보자고 해서 나간 것이다.

정말 오늘도 인파가 물결을 쳤다.

아마도 오늘은 50만 인파가 모이지 않았나 나혼자 생각해 보았다.

우리집은 신길동이라 걸어가도 20여분이면 샛강 다리를 건너서 갈수 있지만,

우리는 전철을 타고 간것은 여의도 윤중로를 한바퀴 돌려고 생각한 것이다.

 

전철 안에서부터 인파가 몰려, 윤중로 벚꽃 구경을 가는 모습을 짐작할 수가 있었다.

우리는 샛강역에서 내려서 길을 건너 남쪽 윤중로 를 시작으로 걷기 시작했다.

역시나 인파는 끝없이 몰려드러 윤중로 제방을 가득 메우며 같이 걸었다.

아름다운 벚꽃은 이미 조금씩 낙화하기 시작한 나무도 있었다.

우리는 걸어 가면서 사진을 찍고 사람구경도 하면서 갔다.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너무나 많이 꽃 구경을 나온 것을 볼수가 있었다.

특히 외국인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모습은, 자기나라에 가서 자랑도 하고,

보여주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였다.

 

윤중로의 벚꽃나무는 벌써 50여년이 가까워져서 고목이 된 나무도 상당히 많다.

그래도 벚꽃은 아름답게 활짝 피어서 힘겨워 보이고, 조금은 애잔해 보여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아마도 몇년이 지나면 다시 베고 갈아 심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은 바람도 잔잔하고 햇빛은 쨍쨍 !

봄날 오후의 여의도는 축제에 물들어, 영혼을 노래하듯 모두 춤추는 기분이 들었다.

올해는 길가에 행상이 없어서 거리가 아주 깨끗하고, 한편으로는 조용한 기분마저 들었다.

 

따라서 올해 축제는 맑고 깨끗하고 차분하며 지성적인 축제로 보였다.

길가에 펄럭이는 축제 프랑카트는 축제기간이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로 되어 있는 것과,

끝나는 날이 4월 8일로 되어 있는 것 두가지가 보였다.

이렇게 끝나는 날짜가 다른 것은 아마도 연장해서 나오는 해프닝인 것 같았다.

길을 걷다가 마음에 닿는 벚꽃이나 다른 모습이 보이면 자주 사진을 찍었다.

물론 배역으로는 아내가 폼을 많이 잡을 수 밖에 없었다.

 

여의도 서쪽으로 갔더니 아래쪽 한강 가에 노랑색 포장 마차가 줄줄이 음식을 팔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윤중로에서 밀려나서 한강가에 자리를 잡고, 손님을 맞이하도록 영등포 구청에서

배려를 해준 모양 같았다.

나는 허리와 다리가 아파서 내려가서 사먹고 싶었으나, 포기하고 눈 요기만 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아내더러 다녀오라고 했지만 아내도 싫다고 가지 않았다.

우리는 서강대교 입구에서 남쪽으로 내려와서 여의도 공원으로 들어와 중간에 버스정류장에서,

건널목을 건너 IFC 몰로 들어갔다.

 

지하도를 따라서 여의도 역으로 나와서, 여의도 역에서 어묵을 사먹고 조금 쉬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저녁거리가 되는 김밥을 사가지고, 전철 9호선과 신림선을 타고 집으로 왔다.

오늘은 많이 걸어서 특히 허리가 많이 아프고 다리도 아팠다.

집에 와서 보니 10899 보를 걸었다.

평상시에 5천보가 기준인데 많이 걸어서 허리와 다리가 더 아픈 것이다.

아내는 나보다 걸음을 훨씬 잘 걸어서 다행이였다.

 

해마다 벚꽃 축제는 우리를 기쁘게 하고 있다.

나는 내년에도 같이 나와서 축제때 걷자고 아내와 약속을 했다.

오늘은 바람도 쐬고 벚꽃 구경도 하고 사람구경도 하고, 참으로 좋은 날이였다.

노인일수록 자주 이렇게 걸어서, 산책을 해야 건강해 지는 것이다.

오늘은 행복한 하루였다고 생각된다.

 

2024. 4. 7. 竹巖 리드민

 

 

 

 

 

 

우리 손자 현우가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竹巖 리드민

 

오늘 아침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우리 큰 누님 장남의 외동아들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그동안 서현우는 서울에서 경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서 유타주 프로보 시에 있는

브리 감영 대학교 (사립) 경제학과를 나와서 워싱턴 D.C 에 있는 조지 워싱턴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귀국해서는 지금 한국에 있는 미국 로펌(law firm)에 다니는데 이번에 미국 변호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는 소식이다.

따라서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우리 현우에게 마음껏 축하를 해 주고 싶다.

현우가 이제 드디어 미국 변호사가 되었다는 소식에 나도 너무도 즐거운 마음이다.

 

현우 아빠는 대학을 나와서 대우 비서실에 근무했고, 공직에도 있다가 프리랜서로 나와서

여러 곳에서 초청을 받아 전국으로 강의를 하러 다니기도 했다.

현우 엄마는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 중 명예퇴직을 하고, 지금은 요청에 의해서 강남관내에서

초등학교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다.

현우는 이제 33살로 영어도 잘하고 특히 머리가 좋아서 지금도 세계에서 6위 가는 한국에 있는

미국 로펌 (law firm)에 근무하면서도 아주 인기가 많아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이였다.

앞으로 좋은 여성을 만나서 결혼도 해야 한다.

 

집안에는 변호사도 있어야 하고 의사도 있어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려면 너무도 많은 일들이 항상 우리 곁에는 찾아오기 마련이다.

착하고 선한 마음으로 살아도 때로는 험한 일도 당하고, 어려운 일도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살면서 남을 돕고 서로 협조하고 위하면서 사는 게 가장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있다.

각가지 직업에는 누구나 그 만큼의 노력과 애착으로 성공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우리 현우도 열심히 노력해서 이제 세계인을 위한 비젼있는 멋지고 진취적인 변호사가 되기 바란다.

 

우리 부부는 몇 년 전에 미국 유타 주에 간일이 있었다.

미국 댈러스에서 사는 막내 아들 집에서 막내 아들 식구와 같이 여행차 비행기로 유타 주로 가서,

여러 곳을 구경하고 그곳에서 자동차를 렌트해서 내려오면서 라스베이거스를 지나

LA까지 와서 귀국한 일이 있다.

유타주에서는 현우가 다니던 대학도 구경하고 왔었다.

미국은 땅이 넓어서 가도 가도 끝이 없고, 구경 할 곳이 많은 나라가 미국이다.

미국에 가보면 한국 유학생들이 그렇게도 많이 있다.

우리 큰 아들과 둘째 아들도 미국에서 살다가 왔다.

큰 아들은 교환 교수로, 둘째 아들은 연수차 미국에 들어가서 살다가 왔다.

 

앞으로 우리 현우도 한국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세계를 바라보고 발을 넓혀야 하며,

세계인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훌륭한 변호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부디 결혼도 잘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를 바라고.

따라서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다.

앞으로 우리 손자, 성공한 장래가 꼭 있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현우야. 건강해라 파이팅!

 

2024. 4. 20. 竹巖 리드민

 

 

 

 

 

이제 윤 대통령이 변해야 한다.

     竹巖 리드민

 

우리나라는 지난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 선거가 있었다.

그동안 여.야는 불꽃 튀는 선거 전쟁으로 상대를 헐뜯고 비방하고. 듣기에도 민망한 말들이 오고 갔다.

결과는 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이제는 다 같이 여. 야는 총선거 결과를 돌아보고 반성의 기회를 가져야 할 것이다.

선진국이란 대한민국에서 이렇게도 험한 싸움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지,

크게 반성을 해야 하고 과감히 고칠 것은 고쳐서, 후회 없는 선거가 되도록

여.야가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윤 대통령은 누구보다도 국정 운영의 책임자로서, 크게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왜 이렇게 국민들이 야당에게 표를 많이 주었는지, 스스로 자기반성을 해 봐야 할 것이다.

한동훈 비상 대책 위원장은 100여 일 동안 온몸을 다 받쳐, 홀로 전국을 누비며 선거 운동을 했다.

총선에서 후보로 나오지도 않고, 아마도 먼 훗날을 바라보며 열심히 선거를 치른 것 같다.

하지만 결과는 애석하게도 참패를 당한 것이다.

이는 오로지 모두가 윤 대통령의 불통정치로, 국정 운영을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국민들의 마음을 읽지 못한 윤 대통령의 독선, 마이웨이 운영이 곧 패배의 큰 원인이라고 볼수 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수없이 헌법과 정의와 공정과 상식을 왜 치며, 국정운영을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하지만 막상 국정 운영은 독선과 아집으로, 야당과의 대화는 전무하며 자기 중심적으로 나라를 이끌어 왔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건. 의협과의 갈등. 황상무 실언 사건. 심복인 주기환 광주시당

위원장 당선권 밖의 배정번호에 민생 특보로 임명한 일. MBC.YTN. CBS. 와의 언론 갈등. 두가지 특검사건. 해외에서의 실언. 한동훈 위원장과의 친윤 공천 갈등. 총선 전 24차례 민생 토론회를 통한 사실상의 선거운동. 야당 대표와의 협치 대화 전무. 물가 폭등, 등으로 이번 총선에서 여당에게 온 국민들이

등을 돌린 이유라 하겠다.

 

즉 모든 책임은 국정 운영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에게 있기 때문에 정권 심판론으로

여당이 무너졌다고 생각한다.

오죽하면 TV 조선 앵커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고집 불통과 오만과 독선이 부른 업보" 라고 했다.

또 채널 A 앵커는 "불통 정부에 대한 심판" 이라고도 했다.

이렇게 언론까지도 야당과의 협치가 없는 마이웨이 정책을 비판하는 현실이니,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표가 여당에 많이 나올리가 만무한 것이다.

앞으로 윤 대통령은 국정 운영에서 크게 반성을 하고, 적극적으로 변화해서 야당과의 대화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본다. 민주주의는 대화와 타협이다.

이것을 무시하는 대통령은 결국 실패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고, 후회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

국민의 뜻이 잘 나타났기에 이를 겸허히 수용하고, 국민을 위한 야당과의 협치의 정치를 해야 한다.

혹자는 아직도 대통령이 검사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말은 옳은 말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다음번 대통령은 검찰출신은 안 나오면 좋겠다" 고도 말하고 있다.

 

지연, 학연, 혈연을 떠난 그야말로 우수 인재를 발굴해서 탕평 정책도 써야 한다.

인사는 만사라고 했다.

전직 검사 위주의 지연 정치로는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 잡지 못한다.

그래서 검찰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는 것이다.

또 서오남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 위주가 되는 인사도 과연 옳은 것인가 의문이 생긴다.

국민의 힘은 연이어 3번까지 총선에서 참패를 당한 이유를 철저히 밝혀서

앞으로 당, 정 운영을 잘해야 할것이다.

그야말로 윤 대통령은 변해서, 뼈를 깎는 쇄신정책으로 이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

 

따라서 야당도 자만하지 말고 여당과 정부를 향해 협조하는 태도로 나아가야 한다.

사사건건 발목 잡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그래서는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할 것이다.

국민의 명령으로 알고 겸허한 자세로, 국정 운영의 한 파트너로서 임해야 한다.

이제 여.야 할 것 없이 내부 혼란과 파당 정치는 끝내고, 오로지 국민의 재산과 나라의 안위와 민복을 위해서

분골 쇄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교는 물론 경제와 교육. 사회, 문화적으로도 문제를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을 해결하고,

바로잡는 데는 두 정당이 앞장서서 정부를 돕고 국정 운영의 협조자로 나아가야 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변화 의지와 결단만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번 총선의 투표율은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가장 높은 67%를 기록했다.

그만큼 국민의 관심과 정치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따라서 국정 운영의 쇄신을 암묵적으로 요구하는 국민들의 분출이라고 볼 수 있다.

지역구 254석 중에서 개표 결과 민주당이 161석. 국민의 힘이 90석. 새로운 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이 1석을 각각 차지했다.

또 비례대표 46석 중에는 국민의 미래 18석. 더불어 민주연합 14석, 조국 혁신당 12석,

개혁신당 2석으로 결과가 나왔다.

결국 야권이 단합하면 탄핵이나 개헌을 제외한 패스트 지정도 가능하며, 모든일이 야당과 협치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 입법권의 능력이 정부로서는 무의에 빠질수 있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따라서 윤 대통령은 앞으로 국회에서 통과되는 제반 사항을, 거부권이라는 특권의 행사를

신중히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을 밀어 붙인 장관만 18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래서 국회가 무기력해지고 입법권이 무시당할 때, 더욱 국정 운영은 난맥상에 빠지게 된다.

철학이 있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필요 하고. 협치의 총화 정책 등으로 민주 정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여겨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들의 역할도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대통령도 인간인지라 잘 못 판단 할 수도 있다.

예스하는 참모보다 예리한 판단으로 바르고 진실되게 대통령에게 진언하는 참모가 항상 옆에 있어야 한다.

집단 사고는 개인 사고보다 실패가 적은 것이 철칙이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거의 결과로 윤 대통령의 변화와 결단은 야당과의 협치가 선택이 아니고 필수라는 것도

확고히 인식하고, 느낄 수 있는 도화선이 되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윤 대통령은 여당의 참패를 뼈저리게 느껴야 하고, 국정기조를 전반적으로 쇄신할 것을

국민들은 요구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레임덕(Lame duck)을 넘어 데드덕(Dead duck)으로 갈수 있다는 우려가,

국민들 사이에서 팽배해 지고 있다.

국정 쇄신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최대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뼈를 깎는 심정으로 국정 운영을 잘해 주기를 온 국민이 바라는 바이다.

그래서 윤 대통령은 임기말까지 국민들의 사랑과 찬사속에 성공을 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길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국정 운영에 큰 기대를 걸면서, 내 작은 생각을 여기에 모아 보았다.

한국의 정치발전을 크게 기대하면서---

 

2024. 4. 12. 竹巖 리드민

 

<참고>

* 레임덕 (Lame duck)의 뜻 : 절뚝거리는 오리.

* 데드덕 (Dead duck)의 뜻 : 죽은 오리.

 

 

내 친구는 오늘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竹巖 리드민

 

요즘 날이 너무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다.

내 친한 친구 김명춘 교장도 자기 식구들과 함께, 3박 4일 동안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오늘 떠난다고 했다.

항상 따뜻한 봄철이면 누구나 여행을 가고 싶어 한다.

친구는 다행히 모든 요건이 맞아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이다.

내가 알기에 일본을 여러 차례 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일본의 제2도시인

오사카로 간다고 하니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었으면 한다.

물론 거기서 비교적 가까운 벳부 온천에도 다녀오리라 보고, 일본 남쪽 지방의 여러 관광지를 두루

다녀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올 것이라 생각된다.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가 여행을 간다고 하니, 나도 여행을 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제 몸이 말을 안 들어서 할 수 없이 해외여행은 접지만,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은 한이 없다.

더 좀 젊어서 많이 다닐 걸--- 하고 후회도 해본다.

친구는 아들이 보내주어서 가는 여행이라고 한다.

아들과 딸이 있는데, 두 자녀가 내가 알기에 모두 극진한 효자 효녀라고 들었다.

참으로 잘 둔 자녀들이기에, 내 친구는 항상 행복한 세월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마침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출국하는데, 기분마저 만땅이 될 것 같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만석이 되어, 부득이 진 에어로 간다는 말을 들었다.

이웃 일본이라서 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항공편은 별 무리가 없다고 본다.

값도 싸고 이제는 저가 항공들이 다투어 서비스도 좋아지고 있다고 들었다.

지금까지 모두들 코로나19때문에 여행도 못 가고 지냈으나, 이제는 마음껏 요건만 갖추면 나가서

세상 구경하고 돌아오는 것이, 우리가 사는데 더욱 힘과 용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가족 여행은 더욱 행복하고 즐겁고 사랑스러운 여행이라 본다.

일가족 3명, 부부가 딸을 데리고 떠난다고 하니, 얼마나 좋을까 나도 마음이 설렌다.

일본은 봄철에 벚꽃으로 항상 축제를 하고 있는 나라다.

일본의 벚꽃은 화려하고 더욱 아름답다고 들었다.

마음껏 즐기고 구경하고 재미있게 놀다가,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란다.

일본에서도 카톡으로 나에게 소식을 전하면, 더욱 고맙고 감사하겠다.

 

다녀와서 자랑 많이 하고, 사진도 많이 찍어서 보여주기를 바란다.

친구에게 좋은 일이 있다면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살~짝 질투도 난다.

친구야. 행복한 여행으로 잘 다녀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다녀와서 많은 보고가 있기를 바라고, 우리 즐겁게 만나자.

행복한 여행이 되기를 바라고 기도할게.

귀국해서 우리 웃으면서 만나자.

고마운 친구야!

 

2024. 4. 7.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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