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둘째 아들이 흑염소 진액을 사서 보냈다.

     竹巖 리드민

 

나는 요즘 들어 건강이 좋지 않아서, 흑염소 진액을 둘째 아들이 사서 보내주어서 복용하고 있다.

벌써 3번째 흑염소 진액을 사서 보낸 것이다.

복용해 보니 그래도 가장 기운을 차리기에는 좋은 것 같았다.

입맛이 없어서 식사를 잘 못하고 있는데, 영양가 있는 음식 대신으로 흑염소 진액을 잘 먹고 있다.

아내와 같이 복용 중에 있는데, 아내는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어서 자꾸 사양을 한다.

나는 나이가 드니 점점 몸이 쇠약해지고, 힘이 달려 비슬이가 되어 가고 있다.

 

흑염소 진액을 복용하고 나니 조금은 생기가 돌고, 단백질 보충으로 알맞는 보약인 것 같다.

하루에 두 번씩 식후나 식전에 복용해야 되고, 위가 조금 약한 분은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따라서 복용 후에는 물 한 컵을 먹는 게, 소화 흡수력에 도움이 된다고도 했다.

먹어보니 먹기에도 좋고 기운 없는 노인들의 보약으로는 가장 좋은 것 같았다.

나는 아내와 같이 복용하고 싶은데, 아내는 나를 위해 자꾸 사양하는 것 같다.

아내는 기억력이 약해져서 서울 성모병원에서 자세히 진료를 받고, 약을 받아 지금 복용 중에 있다.

 

모든 게 쇠약해 지는 나이가 되어 몸 전체가 좋지가 않다.

기력도 떨어지고 힘도 없고 의욕도 없고 갈수록 나이가 주는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이겨야 한다. 스스로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힘써야 한다.

그래서 매일 걷는 운동을 하고 책을 보고 글을 쓰고, 나 자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편이다.

요즘 우리나라는 치매환자가 750만명 정도 된다고 TV에서 보도하고 있다.

갈수록 노인 인구가 많아 져서 치매 인구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처지에 있다.

정말로 치매는 누구나 걸리지 않아야 할 무서운 병이다.

 

개인이 우선 노력하고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여긴다.

나라에서도 여러 가지 대책을 많이 세우고,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서 실천 중에 있다.

나 자신부터 내 몸 관리는 스스로 꾸준히 잘해야 하겠다고 생각한다.

고마운 자식들 때문에 이렇게 건강을 그나마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아들이 3명이지만 모두가 한결같이 부모에게 알뜰히 효도를 잘하고 있는 편이다.

 

이번에는 둘째 아들이 또 흑염소 진액을 보내주어 더욱 고맙고 감사하다.

잘 복용하고 건강 유지에 노력하고자 한다.

따라서 아들 부부는 물론 손주들 까지도 다 같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아들들아, 고맙다. 사랑한다.

앞으로 더욱 비젼있는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2024. 4. 27.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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