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민건강 보험공단 남부지사에 다녀왔다.
竹巖 리드민
나는 지금까지 열심히 건강보험료를 납부했는데, 어제는 영등포 남부지사로부터 건강 보험료
(장기 요양 포함) 환급금이 발생했다고 신청하라고 우편으로 연락이 왔다.
우편물 내용은 납부한 보험료 중에서 이중 납부 또는 자격 변동. 부과처분 취소 등으로 발생한
환급금을 알려드리니 동봉한 "건강보험료(장기 요양 포함) 환급금 신청서"를 작성해서 청구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내용 물에는 "환급금 신청서"와 반송 봉투가 들어있고 "환급금 신청 안내문" 도 동봉해서 보내왔다.
그리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기분은 좋았다.
우리 한국은 이렇게 작은 일에도 국민들의 경제적 가치를 중요시 한다는 그 자체가 너무도 고마웠다.
나는 신청서에 내용을 기재하고, 반송 봉투에 넣으니 주소가 나오는 면이 잘 맞지 않아서
할 수 없이 내가 직접 공단에 찾아가서 제출하고, 또 다른 것도 좀 알아 볼 것이 있어서
공단에 직접 간 것이다.
마침 오전이라 많이 바쁘고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한가해서 담당자를 만나
환급금 신청서 용지를 제출하고 요양사 신청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담당자는 우선 요양사 신청은 공단에다 먼저 신청하고 등급을 받아야 하는데, 신청하면 공단에서
가정을 방문해서 직접 해당자를 찾아가 확인 한 후. 등급 결정을 공단에서 하고 등급에 따라서
15% 정도는 본인 부담이 된다고 설명을 해 주었다.
필요에 따라서 우리도 요양사를 신청할 수도 있기에 알아 본 것이다.
이미 내가 아는 사람들도 요양사를 신청해서, 그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것을 나는 알고는 있었다.
지금은 치매환자가 많아서 가정 요양사 제도가 좋은 제도라고 본다.
우리 한국은 이렇게 여러 가지로 좋은 제도가 많이 있고, 다른 나라에 비해 살기도 좋고,
물건값도 비교적 저렴하고, 특히 의료분야는 건강 보험제도가 있어서, 월등하게 저렴하고
외국에 비해 의술이 좋아서 외국에서 환자들이 우리 한국에 많이 와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은 어쩐지 참으로 기분이 좋았다.
공단에서 일을 잘 마치고 나와서, 당산역 7번 출구 쪽으로 가니까, 큰 야채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서 토마토와 오이를 사고, 지하로 내려가서는 삶은 옥수수가 보여서 또 샀다.
나는 요즘 시장에 가서 식재료를 나 혼자서도 필요에 따라서 종종 사는 편이다.
물론 아내와 같이 나가서 시장을 보는 때가 더 많지만....
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서로 돕고 살아야 하며, 특히 건강이 안 좋은 아내가 힘들어 해서,
더욱 내가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아내의 건강때문에 때로는 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속이 답답하고, 몸이 무거워 힘들 때가 있다.
하지만 부부는 그렇게 돕고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이라는 말이 너무도 맞는 말이다.
집에 오니 아내는 모처럼 금요 순예배를 간다고 교회에 가고 없다.
아침에 잘 다녀오라고 미리서 부탁은 했었다.
80이 넘어서까지 부부가 해로하고 살면, 가장 복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요즘은 말한다.
맞는 말인 것 같다.
내 주위에도 나이들어 거개가 혼자 사는 분들이 많다.
특히 남자가 혼자 사는 분들은 너무도 초라하고 애뜻해 보인다.
그래도 여자는 혼자 살아도 그러려니 하지만, 남자는 그렇게 안 보이는 이유가 무엇때문일까.
우리도 복이 많은 부부 중의 한 쌍이라 생각하고, 더욱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즐겁게 살아야 하겠다.
이제 가장 지내기 좋은 가정의 달 5월이 되었으니, 더욱 건강해야 하겠다.
오늘은 모든 일을 잘 본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다.
국민 건강 보험 공단 남부지사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24. 5. 3. 竹巖 리드민
'오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34. (k). 오늘은 둘째 아들이 다녀갔다. (0) | 2024.05.11 |
---|---|
333. (k). 오늘은 아내가 친구들 모임에 나갔다. (0) | 2024.05.05 |
331. (k). 오늘도 둘째 아들이 흑염소 진액을 사서 보냈다. (0) | 2024.04.29 |
330. (k). 오늘은 아내와 같이 한강 가를 걸었다. (0) | 2024.04.29 |
329. (k). 오늘은 아내 한약이 도착 되었다. (0) | 202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