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竹巖 리드민

 

우리나라는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4월 10일이어서, 요즘 온통 나라안이 선거판이 되었다.

자유 민주주의 하에서의 선거가 실시된 이래, 가장 난장판이 되는 선거가 이번 선거인 것 같다.

서로 헐뜯고 비방하고 흠집을 내어 상대방을 내려치는 비열한 선거가 이번 선거다.

어찌도 그리 국회의원 선거만 있으면 죽자살자 싸우고, 너죽고 나살자는 식 선거가 되는지

정말 한심할 정도다.

이제는 선진국으로 도약했으니, 선거도 좀더 선진국의 양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사전 투표가 오늘(5일)과 내일(6일) 2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3565개소에서

실시 되어서, 아내와 나는 우리 투표소가 있는 주민센타 투표장으로 갔다.

아내는 교회에서 순예배가 있다고 아침에 나갔다가 오후 2시경에 돌아와서,

우리는 오후에 투표를 하러 간 것이다.

사전 투표라서 복잡하지도 않고 너무 좋았다.

먼저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두장을 받았다,

투표장에서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투표를 잘 마쳤다.

 

이번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투표장에서 자세히 보지는 안했지만, 펑소에 TV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72개당이 난립해서 투표용지가 실제로 야구 뱃트 만큼 길다고 했었다.

물론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요건만 갖추면 당을 만들수 있고, 총선거에도 나올 수 있어서

그렇게 많은 당이 등록해서 출마한 것 같다.

지금까지 단골 지역구 출마자도 있고, 단골 비례대표 출마당도 있다.

총 투표수의 3% 만 획득하면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1석을 얻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부부는 항상 선거만 있으면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선거날은 너무 복잡해서 사전 투표를 애용하고 있다.

좀더 선거는 공정하고 민주적이며 차분하게 실시되기를 바란다.

선거뒤에는 항상 지금까지는 부정선거니 개표 불공정이니 하고 말이 많았다.

이번 선거만큼은 확실하게 그런 불미스러운 선거가 안 되기를 갈망하는 바이다.

 

아마도 이번 개표는 수개표로 한다는 말이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철저히 확실하게 개표를 잘 해서, 뒷말이 없으면 하겠다.

낙선자는 당선자에게 축하를 하는 선한 마음이 있으면 더욱 좋겠고, 선거 후유증이 없기를 바란다.

따라서 앞으로 선거법도 개정해서 국회의원 인원수도 반으로 줄이고, 3선 이상 자는 불출마 하도록

하고, 국회의원 수당도 반으로 줄이는 선진 선거법이 도입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너무 혜택이 많아서 서로 헐뜯고 비방하면서까지,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는 것 같다.

 

어려운 가운데에도 이만큼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도약했으면, 이제 무언가 크게 달라져야 한다고 믿는다.

해외 거주 투표자 에게도 좀더 많이 참여 할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더욱 절실하다고 본다.

사전에 확실하게 공고를 잘해서, 투표장에 나올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다.

이번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국가와 우리 민족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하고 노력할 수 있는

정말로 애국자 분들이 많이 당선되어, 입법권을 나라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당 보다 나라가 우선이고, 나 보다 사회가 우선임을 알아야 한다.

아무 탈없이 총선거가 잘 끝나기를 기대해 본다.

 

2024. 4. 5.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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