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심회 모임에 다녀왔다.
竹巖 리드민
이제 날이 많이 풀려서 좋다.
음력 설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앞으로 계속 날이 이렇게 풀렸으면 좋겠다.
오늘은 우리들의 정이 담긴 일심회 모임이 있는 날이다.
강서 교육청 관내에서 같이 고생하던 교장님들이 만든, 작은 모임 일심회가 있는 날이다.
지금은 회원이 줄어져서, 5명이지만 오늘은 3명이 모였다.
나날이 건강들이 안 좋아서, 모임도 앞으로 얼마나 갈지 걱정이 된다.
오늘도 우리는 종로 5가 연지동 순두부 식당에서 모였다.
이곳 식당은 항상 사람이 많아서, 우리는 낮 1시로 모임 시간을 정했다.
시간 맞춰 만나서 들어가니, 역시나 그때까지도 손님들은 많았다.
하지만 우리들이 앉을 자리는 다행히 있어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많은 메뉴들 중에서 오늘도 굴 순두부를 시켰으나, 굴이 없다고 해서 해물 순두부를 시켰다.
오히려 굴 순두부 보다 더 내용이 좋은 것 같았다
음식 맛이 좋고 내용도 충실해서, 우리는 맛있게 잘 먹었다.
이 식당은 값도 비교적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항상 들끓는 식당이다.
돌 솥밥에 순두부 국은 항상 날 계란까지 넣어서 주는, 영양가 높은 음식이다.
반찬은 3가지 밖에 안 되지만, 맛이 있고 깔끔해서 먹기에는 편하다.
점심을 잘 먹고 조금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식당에서 나왔다.
다음 모임은 봄철 4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로 했다.
전 회원이 모두 참석해서 즐거운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
갈수록 건강들이 안 좋아서, 모임에도 전원 모이기가 어렵다.
하지만 그럴수록 활동을 해서 몸을 움직여야, 현상 유지라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세 사람은 각자 헤어져서 집으로 향했다.
나는 모처럼 종로에 갔기 때문에, 항상 아내가 좋아하는 만두를 사가지고 왔다.
나도 만두를 싫어하지는 않는 편이다.
하나에 천 원씩 값도 비교적 싸다.
오늘은 날이 너무 좋아서 다행이고, 즐겁고 행복한 모임이 되어 기뻤다.
다음 모임을 기약하면서, 부디 건강하기를 무언으로 빌었다.
오늘 나오신 장천식 교장님과 이재학 교육장님, 두 분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다음에도 건강하게 우리 다시 만납시다.
2024, 1, 29.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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