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사는 큰 아들네 식구가 왔다.
竹巖 리드민
오늘은 울산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큰 아들네 식구들이 우리 집에 왔다.
며칠 전에 큰 아들한테서 11월 11일 (토)에 집에 온다고 미리 연락을 했다.
오늘 약간 춥기는 하지만 날도 좋고 맑은 가을 날 큰 아들네 식구와 같이 점심을 먹으려
여의도에 있는 CCMM 빌딩 지하 1층에 있는 운산 (한국 전통 음식점) 식당으로 갔다.
가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간 것이다.
빌딩 안에 들어가 보니 내부도 엄청 크고 넓으며 대형 빌딩으로 나는 항상 여의도에 잘 가지만
이 빌딩은 처음 가 본 것이다.
지하 1층에 있는 운산 식당은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사람도 조금 많았다.
이곳은 유명한 한국 음식 전문 식당이라서 내용을 알고보니 AIRPRANCE 와 제휴해서
기내식도 납품하고 있는 음식점이라고 한다.
점심은 정식으로 시켰더니 코스 요리로 나오는 한국 음식이 질도 좋고 깔끔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량은 적지만 하도 종류가 다양하게 나와서 음식을 다 못 먹고 많이 남겼다.
토요일에 결혼식이 있다고 큰 손자만 못 와서 많이 아쉬웠다.
아들 식구 3명과 우리 부부까지 다섯 식구가 모여서 점심을 먹은 것이다.
고루고루 나오는 음식이 맛은 있으나 그릇을 전부 비우기에는 배가 너무 불렀다.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음식은 역시나 에어 프랑스 기내식으로도 좋은 호평을 받으리라 생각된다.
점원들이 음식을 나르는 솜씨가 너무도 숙달되어 많은 귀한 손님들을 맞이한 경험으로 보였다.
우리는 점심을 잘 먹고 식당을 나와서 다시 아들 차를 타고 집으로 왔다.
아들 식구는 우리 아파트까지 우리를 바래다주고 그냥 돌아갔다.
모두 바쁜 몸이라 서로가 시간을 잘 이용해서 살아야 한다.
큰 아들네 식구들에게 모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제 분당에 있는 아들 집에 들려서 울산으로 내려갈 것이다.
두 부부가 같이 병원을 운영하다 보니 항상 같이 움직이고 같이 다니는 게 너무 좋아 보였다.
큰 손자까지 왔더라면 더욱 좋았을 터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자리였다.
이제 12월 미국에 사는 막내 아들이 귀국하면 같이 만나자고 약속하고 떠났다.
아들들이라도 이렇게 자주 집에 오면 너무 고맙고 더욱 사랑스럽다.
아들이 셋이지만 서로가 멀리 떨어져 살아서 만나기가 이려 운 것이다.
모처럼 보는 큰 자부나 둘째 손자가 많이 반갑고 더욱 고맙게 생각되었다.
이제는 연말이 다가오니 12월에 추도 예배 때나 만나리라 본다.
게다가 그때는 미국 막내아들도 귀국할 예정이어서 전 가족 상봉이 될 것 같다.
행복은 각자 스스로 자기가 만들고 느껴야 하는 것이다.
서로가 행복이라 생각하면 행복이 되는 것이다.
오늘도 행복한 만남이고 즐겁고 고마운 하루가 되었다.
우리 큰 아들 부부에게 더욱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열심히 살기 바란다.
항상 행복을 위해 파이팅 !
2023. 11. 11.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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