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한 친구는 내일 유럽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竹巖 리드민

 

코로나19가 풀리면서 이제는 자유스럽게 여유 있는 사람들은, 모두들 외국여행을 많이 가고 있다.

나와 가장 친한 친구도 7박 9일 (10.9일~10.17일) 일정으로, 친구와 둘이서

서 유럽여행을 패키지로 다녀 오겠다고 한다.

주로 이탈리아와 스위스및 프랑스를 돌아보고, 온다고 하는 것 같았다.

유럽에서도 가장 역사 깊고, 볼만한 곳으로 선택을 잘 한 것 같다.

물론 일행은 많겠지만, 친구 둘이서 그것도 홀가분하게 떠나는 가을 여행,

너무도 부럽고 선망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여행은 항상 첫째가 건강 유지라고 본다.

같이 가는 친구가 평소 몸이 약하고, 식사도 잘 가려 먹는다는 소리를 듣고, 나는 내 친구가 걱정이 된다.

두 친구가 같이 가서 한 친구가 아프면, 천상 간호 몫은 나머지 친구가 하게 되어 힘이 들게 되기때문이다.

물론 크게 아프면 가이드가 있고, 여행사에서 대책이 있겠지만,

우선은 가까이 있는 친구가 돌보기 마련이다.

외국에 나가서 아프면 그래서 그야말로 낭패가 되는 것이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철저하게 상비약을 잘 준비하고, 가기 전에 병원 진료도 받아보라고 했다.

게다가 같이 동행하는 친구가, 요즘 감기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해서, 더욱 걱정이 되었다.

이제는 많이 나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프지 않고 가는 것보다는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구경 잘하고, 귀국하는 날까지 무사히 잘 다녀왔으면 한다.

아파도 우리나라에 와서 아프면, 자기 집 안방처럼 걱정은 덜 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로마로 직항하는 아시아나 비행기를 이용해서 간다고 한다.

귀국 시에는 독일 프랑크 푸르트 공항에서 출발해서, 온다 고도 하는 것 같았다.

나는 일찍이 서 유럽 5개국 여행을 다녀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역시나 이탈리아라고 생각이 든다.

여러 가지 유적을 돌아보고, 특히 지진으로 폼페이 시내가 화산재로 죽음의 도시가 된 것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우리 일행들은,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아서 다시 한번 지진이 얼마나

무서운 재앙인지 크게 소름 끼친바 있다.

 

이탈리아 날씨는 우리나라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된다.

지중해성 기후로 삼면이 바다인 점과, 온대지방에 걸쳐있는 환경이 우리나라와 거의 같다.

내륙 지방에 있는 스위스는 조금은 이탈리아보다는 기온이 약간 낮으리라 생각되고...

프랑스도 별 차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철저하게 준비를 잘해서 옷도 가져가야 할 것 같다.

가기 전에 핸드폰 전화는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서 조치를 하고 간다니 잘 한 것 같다.

가고 올 때는 장장 긴 시간을 비행기에서, 아마도 밤을 지새야 할 것 같다.

 

여행할 때는 되도록 가벼운 신발을 신고, 옷도 거추장스럽지 않게 가장 가볍고

편한 복장으로 입고 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자유로운 복장이 좋은 것이다.

물론 여행도 많이 다녀봐서 잘 알겠지만...

구경 잘하고 가서 혹시 전화가 되면, 서로 연락도 하도록 부탁도 한다.

또 경치 좋은 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어서, 훗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으면 좋겠다.

부디 건강하게 잘 다녀오고, 많은 추억을 담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사랑하는 친구야!

몸과 마음에 보약이 되는 좋은 여행으로, 힐링 되는 여행이 되기를 기원한다.

다녀와서 멋있게 우리 만나자.

많은 이야기를 안고 돌아 와서, 나에게 전하면 나도 행복하겠다.

현지에 가서도 꼭 연락할 수 있기를 부탁한다.

즐겁고 멋진 여행이 되기를 바라면서 , 파이팅!

 

2023. 10. 8.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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