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치과 정기 검진 일이다.
竹巖 리드민
우리 부부는 1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6개월마다 한 번씩 치과 정기검진을 받는다.
오늘도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고, 이상이 없나 확인하고 간단한 스케일링을 받고 왔다.
치과는 이렇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치아는 건강의 보루이고 이가 튼튼해야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장수한다.
치아는 가능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치아 건강에도 좋고 우리 몸 전체에도 좋은 것이다.
물론 우리 몸에서 어디나 마찬가지로 다 중요하지만 특히 이와 눈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곳이다.
예약을 해서 10시 반까지 방문하라는 메시지를 받고 정확히 10시 반 이전에 갔다.
가까운 동네 병원이라서 너무 좋다.
의사 선생님은 서울대를 나오고 간호사들이 여럿이 있다.
의사 선생님 혼자서 간호사들을 데리고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항상 병원 실내가 깨끗하고, 제반 물건이 정리 정돈이 잘되어 기분이 좋은 병원이다.
조금 기다리다가 호명해서 들어가 의자에 앉고 불편한 곳이 없는지 물어보고 입안의 치아 전체를
살펴보더니 간호사가 의사에게 인계한다.
의사 선생님도 보시고 큰 문제가 없다면서 간단히 스케일링만 하면 되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를 잘 닦고 계신다는 말을 하면서 시작하는 것이다.
나는 평소에 오른쪽 안의 볼을 잘 씹는다고 말했더니, 그건 크게 문제가 안되니까 조심하라고 한다.
이를 조금 갉아 주면 안되냐고 말했으나,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음식을 먹을 때 내가 항상 주의해서 먹기는 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때는 갑자기 나도 모르게 싶는 때가 있어서 신경이 쓰인다.
물론 나도 노력을 해서 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치과 치료가 끝나고 우리는 아내와 같이 합쳐서 치료비를 2만 원 계산했다.
다음 검진 일을 내년 4월 12일이다.
오면서 G마트에 들려서 김을 사 왔다.
요즘은 날마다 바쁘다. 날이 좋아서 일을 보기엔 좋다.
인간이 살면서 아프지 않으면 그건 인간이 아닐 것이다.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가장 신경 안 쓰고 행복한 것이다.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나는 오후에 오늘은 문고에 안 가고, 가까운 용마산 자락으로
올라가서 조금 걷다가 내려왔다.
우리를 봐주신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
2023. 10. 12.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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