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둘째 아들이 다녀갔다.
竹巖 리드민
오늘 우리 둘째 아들이 둘째 손녀를 데리고 우리 집에 왔다.
아들 셋 중 그래도 가장 가까이 살기 때문에 자주 우리 집에 오곤 한다.
요즘 많이 바쁜데 시간을 내어서 우리 집에 온 것이다.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외출하기도 안 좋은데 그래도 우리 집에 왔다.
12시가 다 되어 도착해서 오늘은 집에서 점심을 초밥과 회 정식으로 시켜 먹었다.
지금은 참으로 좋은 세상이다.
집에 가만히 앉아서 무엇이나 시켜 먹을 수 있으니 너무도 좋다.
미국 사는 막내가 와서 시켜 먹는 것을 보고, 너무도 좋다고 부러워하는 것을 보았다.
아마도 미국은 그런 제도가 없는 것 같았다.
싱싱한 회와 초밥은 내가 좋아하고 즐겨 먹는 음식이다.
집에서 먹으니 더 맛있고 좋은 것 같았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앉아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고 시간을 보냈다.
항상 밖에 나가서 식사를 하는데, 이렇게 집에서 시켜 먹는 재미도 꽤 좋은 것 같다.
직장에 다니는 큰 손녀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듣건대 일이 있어서 외출하고 없었다고 한다.
우리 둘째 아들은 너무도 바쁜 몸. 내가 알고 있다.
그래서 더욱 고맙고 감사하다.
시간이 많이 흘러 아들은 손녀와 같이 우리 집에서 떠났다.
나는 항상 분당에서 천안 대학교까지 조심해서 운전하고 출퇴근하라고 당부한다.
지금까지 20여 년을 고속 도로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으니 많이 힘도 들 것이다.
이제 나이도 차츰 들어가니, 더욱 안전 운전하고 다녀야 한다.
지금은 1주일에 3~4회 출근한다고 하니 그래도 다행이었다.
추운 겨울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부는 날에도, 운전을 하고 출근을 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많이 걱정도 된다.
오늘은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바쁘지만 부모님을 뵙자고 우리 집에 오는 정성 항상 사랑스러운 마음이다.
인간은 그래서 예의를 갖추고 살기가 힘이 드는 것이다.
모든 자녀들이 평생 사랑스럽고 고마운 것이다.
이제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다.
다시 추석에 오겠다고 하고 갔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기를 바란다.
우리 자녀들 그리고 그 가족들, 모두를 사랑한다.
2023. 9. 16.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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