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심회 모임에 다녀왔다.
竹巖 리드민
오늘은 우리 일심회 모임이 있는 날이어서 12시 이전에 집을 나섰다.
조금은 일찍 나가서 약국에 들려서 미리 약을 살까했으나 시간을 보니 안될 것 같아서 식당으로 직접갔다.
정원이 줄고 줄어서 정원 5명중에 3명만 참석했다.
회원들도 나이가 드니까 모두들 모임도 힘 들어 하신다.
본인 건강이 안 좋아서 또는 아내 건강이 안 좋아서 불참한 분도 계신다.
점점 모든 모임들이 이렇게 조금씩 무너져 가는 실정이고, 보니 세월만 원망하고 있다.
항상 우리는 모이는 곳이 종로5가 연지동 순두부 식당이다.
이곳은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는 낮 1시로 약속했으나 역시 그 시간도 만원이다.
우리 세명이 자리를 잡고 앉아 오늘도 굴 순두부를 시켰다.
이 식당은 순두부 전문이어서 여러가지 순두부 메뉴가 많지만, 그래도 가장 무난한게 굴 순두부다.
음식은 잘 나오고 맛도 있으나, 예전에 비해 반찬은 조금 부실한 것 같았다.
워낙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은 신경을 덜 쓰는 생각도 든다.
우리는 맛있게 잘 먹고, 다음 모임은 12월 중순으로 결정했다.
역시나 다음도 이곳 식당에서 낮 1시에 모이기로 했다.
좀더 좋은 식당을 찾아 옮겨도 되지만, 여기저기 다녀봐도 별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다.
회원도 더 늘리면 좋겠다고 해서, 서로 적당한 사람이 있으면 영입 하도록 했다.
오늘은 별로 춥지는 않아서 좋았다.
식사가 끝나고 잠깐 앉아 이야기를 한 뒤에 식당을 나왔다.
장천식 교장님은 나오신 김에 경동시장에 가시겠다고 하시고, 이재학 교육장님과 나는 잠깐 보령약국
에 들려서 나는 목 감기약과 아스피린을 샀다.
그리고 이재학 교육장님이 일제 용각산 목켄디를 사신다고 하시기에 광장 시장으로 안내했다.
광장 시장 동쪽 끝에 있는 수입 물품을 파는 가게는 내가 항상 다니는 곳이다.
나는 필요한 건강식품과 기타 화장품 등도 꼭 이 가게에서 산다.
광장 시장은 먹거리 시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즐기며 먹는 곳으로 만원이다.
오늘도 여전히 시장 안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이재학 교육장님은 또 다른 시장을 가신다기에 우리는 헤어져서 나는 전철을 타고 집으로 왔다.
오늘은 일찍 끝나서 집에 오니 오후 3시반경이 된 것 같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라는 말이 있다.
밖에 나가보면 친구들이 모두가 건강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어서 건강들을 회복해서 다음 모임에는 전 회원이 참석하기를 바란다.
오늘은 장 교장님이 회식비를 부담하셨다.
고맙고 감사하게 잘 먹었다.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
2023. 10. 11.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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