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집에 보일러를 설치했다.

     竹巖 리드민

 

우리 아파트는 요즘 계속해서, 개별난방 전환 공사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지금까지는 중앙난방 식이었는데,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공사를 하는 것이다.

오늘은 3차 공사로 우리집은 린나이 보일러를 설치하고, 그에 따른 작업을 했다.

작업하시는 분들이 각각 맡은 일에 따라 분업적으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드나들며 공사를 했다.

주로 하는 공사는 보일로 설치 작업이였다.

그에 따라 연통 구멍을 내고 보일러를 설치하고, 가스나 물 공급배관을 연결하는 것이다.

 

다행히 오늘은 날이 따뜻해서, 작업하시는 분들도 좋았으리라 생각된다.

점심 먹고 오후 1시 반경부터 작업이 시작되어, 오후 4시가 넘어서야 겨우 마무리가 되었다.

그동안 문을 열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실내는 춥기도 했다.

작업하시는 분들이 섬세하고 익숙하게 일을 잘 처리해서, 마무리를 잘 하시는 것 같았다.

보일러 설치 장소가 전에 작은 장을 놨던 곳이라, 이제는 장이 안 들어 갈 것 같아 고민도 된다.

 

여러분들이 드나들면서 하는 분업 작업이라 그래도 쉽게 빨리하는 것 같았다.

앞으로 또 분배기 교체 작업과 기타 나머지 일들이 남아있다.

분배기 교체 작업 공사는 구정 전후로 할 것 같다고 말하고 갔다.

속히 공사가 완료되어 아무런 하자 없이 따뜻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난방 이용을 했으면 한다.

나이 드신 분들은 그대로 살자고 했으나, 다수 가구들이 개별난방을 원해서 하는 것 같다.

물론 잘만 해 놓으면, 난방비도 싸게 나와 좋은 것은 있다.

하지만 이제는 가구마다 개인들이 책임지고, 보일러를 사용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서 개인의 책임이 그만큼 가중 되게 된다.

 

그래도 오늘 일이 빨리 끝나서 좋았다.

우리 104동 100가구는 아마도 내일까지는 3차 공사가 완료되리라 생각된다.

소음도 생각보다는 적고, 작업도 비교적 속히 마무리가 되었다.

작업하시는 분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역시나 매사가 어렵지만 다가구 주택 아파트에서 하는 공사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고 본다.

나는 오늘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 그만 시간을 보냈다.

속히 공사가 잘 완료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24. 1. 31.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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