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병원에서 혈압약을 받아왔다.

      竹巖 리드민

 

나는 오래전부터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

3개월마다 병원에 가서 혈압약을 받아온다.

처음에는 혈압이 130 이 조금 넘어서 의사선생님과 상의했더니 혈압약을 복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지금까지 복용하고 있다.

듣건대 혈압약은 복용하다가 중간에 그만두면 안 된다고들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계속 복용하고 있지만, 때로는 약간 높다가 때로는 약간 낮다가 혈압을 잴 때마다 조금씩 다르다.

 

기분과 재는 시간에 따라 조금씩은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재기전 지켜야 할 시간에도 조금씩은 다르게 나온다.

또 혈압기로 직접 잴 때와 자동 혈압기로 잴 때와도 조금씩은 차이가 난다.

하지만 혈압은 잘 관리해서 높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병의 근원이 되는 혈압은 참으로 무섭고 우리 몸을 힘들게 한다.

항상 나는 예약 없이 약이 떨어지면, 동네병원에 가서 처방전을 받아서 약을 타 온다.

 

오늘도 아내와 같이 나가서 병원에 들려 3개월분 약을 받아 왔다.

집에서 가까운 동네병원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오는 길에 농협마트에 들려서 쌀을 사고, 집앞 가게에서 빵도 사 왔다.

아파트 공사로 인해 내일은 우리가 사는 동의 가스 사용을 잠시 중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일은 할 수 없이 빵이나 먹어야 할것 같다.

 

날이 어제부터 꾸무럭 하니 비가 올듯 말듯 하고 있다.

예보에는 비가 온다기에 오늘도 우산은 가지고 나갔었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고 흐리지만 햇빛이 없이, 바람만 불어서 조금은 쌀쌀했다.

오늘은 멀리 나가지 못하고 운동 삼아 병원만 다녀왔다.

아내를 부추겨 같이 동행해서, 조금이라도 걷게 하려고 같이 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몸은 무겁고 걷기에도 힘이 드는 것이다.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24. 2. 5.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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