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내와 같이 치매 안심 센터에 다녀왔다.
竹巖 리드민
오늘은 아내와 같이 영등포구청 치매안심 센터에 다녀왔다.
2023년 2월 21일에 우리는 치매안심 센터에 가서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
노인들을 위해서 1년에 한번 씩 주기적으로 치매검사를 하라고 정부에서 만든
치매 검사기관이다.
노인들은 누구나 원하면 주민등록증만 가지고 해당 구청 치매안심 센터에 가면
무료로 치매검사를 받을 수가 있다.
오늘은 1년이 되어서, 다시 안심 센터에 예약을 하고 검사를 받으러 간 것이다.
아내가 요즘 건망증이 있다고 강남 성모병원에서 약을 처방해 주어서 복용 중인데,
더 심해지지나 않았나 하고 본인이 원해서 간 것이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은 다 있다고 한다.
얼마나 심한지 그 차도가 있을 뿐이다.
내가 보기엔 그리 심하지 않는 것 같은데, 아내가 다시 한번 검사를 받고 싶어 해서 갔다.
오후 1시 반에 예약이 되어서 집에서 12시 10분경에 나갔다.
신림선을 타고 샛강으로 가서 9호선과 5호선을 타고 간 것이다.
조용한 가운데 센터에는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이 없어서, 가자마자 검사실에 들어갔다.
물론 예약으로 오는 손님만 받기에,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다.
같이 검사실에 들어가려고 하니까, 보호자는 안된다고 한다.
잠깐 시간이 지났는데 벌써 마치고 나왔다.
나는 결과를 알고자 검사실로 들어갔더니, 검사하신 분은 여성분인데 자세히 알려준다.
모든 검사를 잘 받고 정상으로 나왔다고 하면서, 본인에게 부담 주는 말은 삼가라고 한다.
자신이 자주 절망적인 생각으로 빠져들면, 역시나 환자에게 안 좋은 현상이라고 한다.
나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본인 자신은 대범하게 생각하고, 주변에서는 위안이 되는 말과 행동이 필요한 것이다.
검사센터 4층은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면서, 원하면 받으라고 한다.
1주에 2회씩 1년 동안 받아야 한다고 한다.
아내에게 물으니 싫다고 해서 그만 포기했다.
너무 멀고 바쁜 시간에 다니기가 여의치 않는 것은 사실이다.
자신이 항상 책도 읽고 활동을 하면서, 친구도 만나 자주 웃고 떠들며 말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조용히 혼자 있으면 우울증이 생겨서, 더욱 치매에 가까이 가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 자신을 갖고 매사에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본다.
센터에서 주는 여러 가지 책자를 받아들고, 우리는 나와서 영등포 타임스퀘어 까지 걸어서 갔다.
모처럼 타임스퀘어에 가보니까, 옛날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조금 구경을 하고 이마트에서는 우유를 사가지고 나왔다.
우리는 영등포역 2층으로 가서 커피점에서는 음료수를 시켜마셨다.
옷을 단단히 입고 가서 그런지 실내는 어느 곳이나 더웠다.
영등포역에서 1호선을 타고 와서 다시 대방역에서 신림선으로 갈아타고 집으로 왔다.
오면서 붕어빵과 집 가까운 가게에서 멸치를 한포 사 왔다.
오늘도 평상시 보다 배나 더 걸었다.
집에 도착하니 몸과 다리가 조금은 피곤했다.
하지만 혹시나 하고 걱정도 되었는데 검사 결과가 좋아서 마음이 놓인다,
나는 아내에게 자신을 갖고 많아 걷고, 활동을 많이 하라고 주문했다.
치매 예방은 특히 뇌 활동이 중요하다고 본다.
영등포 구청 치매안심 센터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한다.
2024. 1. 8.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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