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폭염. 푹푹 찌고 있다.

  竹巖 리드민

 

요즘 날씨가 더워도 더워도 너무 덥다.

가마솥에 푹푹 찌는 폭염으로 온혈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2만 5천동의 텐트를 치고 세계 각국에서 4만3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전북 부안군 새만금 매립지의

야영장에서 열리고 있는데, 개영식 첫날 온열 환자가 83명이 나와서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한다.

그곳 새만금 날씨가 섭씨 35도를 넘고 있어서 앞으로 더욱 환자가 많이 나올까봐 주최측에서는

걱정도 하면서 따라서 행사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158 개국 스카우트 청소년 친구들이 한국을 찾아와서 젊은이들의 세계를 알고 넓히는 국제적인

소통의 행사로 아주 뜻있고 즐거운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 한국은 평범한 여름 날씨였는데 해마다 온난화 현상으로 이렇게 갑자기 평균온도가

섭씨 35도를 넘고 있다.

모두가 힘들어하고 더위를 피해 이곳저곳으로 피신을 하는 지경이다.

내 생전 처음으로 이런 더위를 맞이하는 것 같다.

집에서는 에어컨을 틀고 살고 나가서는 실내로 들어가서 시원한 곳을 찾아 지내야 한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전철을 타고 하루 종일 폭염을 피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집에서는 옷을 벗고 팬티만 입고 사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밤에는 문을 열거나 에어컨을 밤새

틀고 자야 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나마 우리 집은 11층으로 높아서 밤에는 문을 열고 자도 바람이 잘 들어오는 편이다.

이런 폭염 때문에 여름이 싫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노인들은 겨울보다 여름이 지내기가 참으로 힘들고 어렵다.

자외선 지수가 높고 햇볕이 강해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나는 그래도 매일 점심을 먹고 오후 1시가 넘어서 집을 나가 시원한 문고를 찾아 나선다.

문고에 가면 시원해서 책을 보기에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피서 겸 독서를 하려고 온다.

책을 읽는 재미로 나는 매일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은 140권에 이른다.

성현들의 생을 알고 유명한 사람들의 인생을 알고자 읽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눈에 보이는

책을 골라 흥미 있고 충실하다고 생각되는 책을 찾아서 읽는다.

 

오늘도 정말 덥기는 너무도 덥다.

이렇게 계속해서 해마다 덥다면 아마도 특별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여름철 전기 사정도 걱정이 된다.

인간이 살기에 갈수록 어려운 일만 생겨서 지구 종말이 오는 것 같은 못된 느낌도 든다.

어서어서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가을이 왔으면 한다.

행복은 자연에서부터 찾아야 한다.

 

우리 둘째 아들은 이렇게 더운데 친구들과 같이 태국으로 여행을 갔다.

너무 더워서 걱정이 되어 카톡을 보냈더니, 그곳은 그렇게 덮지 않다고 답이 왔다.

건강하고 즐겁게 잘 다녀왔으면 한다.

오늘도 서울은 섭씨 35도가 넘는 날씨이다.

전국적으로 평균 35를 넘는 곳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래도 자연에 감사하며 살자.

 

2023. 8. 3. 竹巖 리드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모습>

 
 

 

 

 

 

오늘은 미국에 사는 막내 아들 식구들이 유독 보고 싶다.

    竹巖 리드민

 

나는 아들만 셋이다.

딸이 없어서 조금은 서운했지만 아들들이 잘살면서 잘하고 있어서 좋다.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은 한국에서 살지만 셋째 아들은 미국에서 살고 있다.

큰 아들은 의사(의학박사)로 병원장을 하고 있고, 둘째 아들은 교수(공학박사)로 근무하고 있다.

셋째 아들은 미국 대학원에서 공부하다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서 결혼해서 미국에서 살면서

IT 회사의 전무로 근무 중이다.

 

금년 아내 생일을 기해서 한국에 사는 두 아들네 식구들은 보았지만,

우리 막내 아들 식구들은 전화 통화만 했다.

오늘은 유독 막내 아들네 식구가 보고 싶다.

막내 아들 식구들을 본지가 일 년이 지났기 때문인 것 같다.

게다가 두 아들네만 엊그제 보아서 더욱 보고 싶은 것이다.

한국에 사는 두 아들네 식구들은 엄마 생일이라고 다녀갔기 때문이다.

막내 아들 식구들은 폭염이 심한 댈러스에서 이 여름철 보내기에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

 

게다가 세 식구가 지금도 갈비씨 들인지 많이 궁금도 하다.

막내 아들은 평소에 건강하고 체격도 좋았지만, 작년에 보니까 많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듣건데 식구들 모두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는 것이다.

먹으면서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는 정신만 흐리게 되고, 면역력이 약해져서 오히려 병마에 시달리는

원인이 될수도 있어 절대로 안된다.

 

건강은 무엇보다 먹는 것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안 먹고 건강할 수는 없다.

나는 그래서 항상 많이 먹고 운동도 하고, 긍정적으로 살라고 `부탁하고 싶다.

이제 걱정할 것도 없고, 그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직장 생활 잘하면서 매일 행복하면 되는 것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한국에 안 나온다고 해서 많이 아쉬워 했다.

 

물론 생활 계획이 있고 또 직장 생활하다 보니까 연가 계획도 있어서 마음대로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부모로서는 항상 보고도 싶고, 소식도 듣고 싶고, 통화라도 하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란다.

그게 아들들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겠지?.

우리 막내 아들! 일찍 미국에 들어가서 공부한다고 고생도 많이 하고, 그 뒤에는 결혼을 해서

처와 자녀들을 위해서 힘껏 노력해서 부족함이 없이 지금까지 잘 살아와서 칭찬을 해 주고 싶다.

이제는 완전히 기반을 잡고 잘 살고 있어서, 건강과 행복만을 추구하는 멋진 생활만 하면 된다.

 

그동안 거의 2년에 한번씩 한국에 나와서, 부모 형제들과 만나 가족의 정을 느꼈지만 코로나19중에는

딱 한 번 나와서 정다운 얼굴만 보고 가는 형편이 되어서 많이 아쉬웠던 것이다.

우리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녀가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서 마음은 놓인다.

이제는 건강, 무엇보다 건강을 위주로 살고 행복하기 바란다.

우리 손녀는 너무도 대학 생활을 잘하고 있어서 고맙고 감사하다.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써클 활동도 잘해야 한다.

 

많은 친구도 사귀고,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읽고, 한편으로는 운동도 하기 바란다.

즐거운 대학 생활은 사회생활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고, 많은 경험으로 친구들도 사귀고, 사회를 알고,

나아가 국가의 고마움도 알아야 한다.

우리 막내 세 식구들!

부족함이 없도록 인내와 끈기와 노력으로 더욱 성공하기 바란다.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큼 더 잘 되고 더 잘 살기 바란다.

 

12월에는 온다고 하니까 많이 기대가 된다.

12월이 어서 왔으면 한다. 많이 기다려진다.

이제 9월이면 우리 손녀는 다시 학교에 가야 하겠지?

벌써 노스웨스턴 대학 3학년 생이 되는구나.

대학 장학생으로 입학한 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진짜 빠르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귀국해서 만나자.

그 동안 잘 지내고 서로 소식도 자주 전하도록 하자.

밥도 많이 먹고, 시간 나면 운동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거라.

그럼 잘 지내라.

사랑한다.

 

2023. 7. 31. 竹巖 리드민

 

 

오늘은 둘째 아들이 와서 같이 점심을 먹었다.

  竹巖 리드민

 

오늘이 아내 생일이다.

어제는 큰 아들네 식구가 다녀갔고, 오늘은 둘째 아들이 둘째 손녀를 데리고 와서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날이 너무 더워서 나갈 수도 없는데, 마침 아들이 오면서 장어와 그에 따른 먹을 것을 사 와서

집에서 그냥 음식을 준비해서 같이 먹었다.

오늘도 음식은 아들이 부엌에서 손수 준비한 것이다.

큰 손녀도 왔으면 했는데, 오늘 할 일이 있어서 못 왔다고 한다.

 

집에서 맛있게 점심을 장어로 먹고, 과일도 후식으로 먹고, 외식이 아니어도 좋았다.

미국에 사는 막내 아들은 아침 일찍 엄마 생일이라고, 전화를 해서 생일축하를 전하고,

직접 엄마하고도 통화를 하는 시간을 가져서 참으로 좋았다.

미국 댈러스는 우리 한국보다 더 더워서, 매일 섭씨 38도에 육박하고 있다고 한다.

막내 아들은 미국에 나가 살고, 두 아들은 멀리 살아서 1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생일이지만

모두 모이기는 참으로 힘들다.

 

지금은 스마트폰이 있어서 그나마도 통화가 가능해서 좋은 편이다.

어제와 오늘, 연 이틀 동안 아내 생일에 아들들이 찾아와서 나 역시도 기분이 좋다.

둘째 아들은 점심을 먹고 놀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갔다.

돌아오는 화요일(8월 1일)에는 친구들과 같이 태국으로 6일 동안 여행을 간다고 한다.

나는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고 하면서,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녀와서 전화를 하라고도 했다.

 

이제 나이도 점차 장년에 들어서고, 인생의 보람을 만끽하고 살수 있는 그때가 된 것이다.

나는 아들이 간 뒤로 시간이 없어서 그냥 오늘은 집에서 보냈다.

아들들이 모두 엄마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식사를 잘 못하니까 걱정이 되는 것이다.

많이 좀 먹으라고, 나도 잔소리를 하지만, 아내는 입맛이 없어서 못 먹겠다고 한다.

 

행복은 먹는 데서 찾아야 하는데, 누구나 나이가 들고 몸이 좀 불편하면, 입맛이 없기 마련이다.

노인들이 많이 걱정하는 것은 입맛이 없어서 먹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오늘까지 연 이틀 동안 아들들 덕으로, 아내 생일을 맞이해서 잘 먹고 즐거움도 많았다.

특히 오늘 둘째 아들도 봉투를 엄마에게 주고 갔다.

고맙고 사랑스러우며 효심이 지극한 아들들이다.

따라서 나도 오늘 남편으로서 아내 생일 축하금으로 봉투를 주었다.

 

더운 여름 집에 와서 고맙고, 둘째네 가족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란다.

특히 큰 손녀는 직장 생활 잘하고 건강하기 바라며, 둘째 손녀도 건강하게 대학 생활 잘 하도록

당부하고 싶다.

행복을 찾아서 각자가 열심히 노력하고 매진해야 한다.

그래야 서광이 빛나고 기쁨이 있는 것이다.

사랑한다. 둘째 네 가족 모두.

그리고 고맙구나.

 

2023. 7. 30. 竹巖 리드민

 

 

 

 

 

 

큰 아들네 식구가 와서 같이 점심을 먹었다.

  竹巖 리드민

 

7월 30일, 내일이 아내 생일이다.

그래서 울산에서 병원을 하는 큰 아들네 식구가 모두 와서 같이 여의도에 있는 해담채 식당에서

맛있게 바다회 메뉴로 점심을 먹었다.

두 손자가 분당에서 살기 때문에 큰 아들 내외는 어제 올라와서 아들 집에서 자고 오늘 전 식구가 온 것이다.

직장에 다니는 큰 손자와 연세대에 다니는 둘째 손자를 데리고 왔다.

오늘도 날은 덥지만 큰 아들네 식구가 어머님 생신으로 모두 우리집에 온 것이다.

 

모두가 바쁜 사람들이고, 항상 시간이 없어서 우리 집에 오기가 힘든 식구들이다.

아들과 손자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이런 때 아니면 얼굴도 보기가 어렵다.

오랜만에 보는 손자들은 갈수록 건강해 보이고, 우리 한국의 신세대를 앞서가는 멋진 청년들이다.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1층에 있는 해담채 식당은, 해초 바다 요리 전문점으로

아주 음식이 깔끔하게 나오고 맛있는 바다 생선을 중심으로 우리가 좋아하는

메뉴들로 참으로 식감 있게 나오는 요리였다.

 

우리는 서울에 살아도 가보지 않은 고급 요리 식당이다.

식사를 마치고 가져온 케이크로 생일 축하 노래도 불렀다.

아들과 손자들의 생일 축하는 참으로 뜻있고, 행복한 효심의 마음이 담긴 사랑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누구나 자식들을 낳고 보람있게 살아야 한다.

식당은 실내가 깨끗하고 넓으며, 고급스러운 장식들이 우리를 반기는 듯 했다.

 

손님을 접대하는 여성 종업원들도 친절하고, 예의가 바른 식당이라 생각된다.

맛있게 점심을 잘 먹고, 아들 내외는 일이 있어서 아현동으로 가고

우리는 손자들과 함께 우리 집으로 왔다.

집에 온 손자들도 바빠서 우리 부부만 내려주고, 곧장 그냥 분당으로 출발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한 큰 아들 내외이고 손자들이다.

아들은 생일 축하금으로 봉투를 주고 갔다.

또 좋은 한약인 공진단을 가지고 와서 고맙게도 잘 드시라고 하고 갔다.

만성피로와 스트레스 원기회복 혈액순환에 좋은 특효약으로 알고 있다.

금년 아내 생일은 이렇게 정이 많은 사랑을 담은 하루가 되었다.

 

아들 내외는 오늘 5시경 기차로 울산으로 내려간다고 한다.

앞으로 아들 내외 와 손자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들 살기를 바란다.

또 하고자 하는 일들이 모두 술술 잘 풀려가기를 바란다.

사랑한다.

우리 큰 아들네 식구 모두를 ...

 

2023. 7. 29. 竹巖 리드민

 

 

 

 

 

 

 

 

우리 큰 손녀가 보고 싶다.

  竹巖 리드민

 

우리 집에서 가장 큰 손녀가 지금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

바로 둘째 아들의 큰 딸이다.

대학원을 나와서 어려운 IT 직장에 합격해서 지금은 어엿한 사회인으로 사회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이 안되어 모두가 고민하고 있는 때에 다행히도 원하는 직장에 잘

들어갔으니 우리 손녀가 복이 많은 것 같다.

물론 성적이 좋아야 직장에도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제 직장 생활 한지가 몇 달 된 것 같다.

우리 집에 온 지도 오래되어 보고도 싶다.

직장 생활하면서부터 얼굴을 보지 못했다.

많이 바쁘고 여러모로 시간이 없으리라 본다.

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는 가장 큰 손녀이고, 더욱 본지가 오래되어 더 보고 싶은 것이다.

둘째 손녀는 대학생이어서 아빠 따라 간혹 우리 집에 오지만...

 

날이 더워 직장 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아들 말에 의하면 잘 다니고 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한번 만나면 칭찬도 해주고 격려도 해주고 싶은 데...

학교에 다닐 때는 와서 용돈도 타가고 했지만, 이제는 사회인이 되니 얼굴조차 보기가 힘들어진다.

누구나 다 마찬 가지일 것이다

그렇게 직장 생활을 하면 항상 바쁘고 시간도 없고, 사회생활에 메달리게 되는 것이다.

 

다음에 아빠가 올 때 같이 한번 오기를 바란다.

얼마나 수고도 하고, 직장 생활이 힘도 드는지 알고도 싶다.

나는 손녀가 3명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손녀이다.

이제 손자 손녀 5명중 모두 중등교육은 끝내고, 둘은 작장에 다니고, 셋은 아직도 대학을 다니고 있다.

대학생은 졸업하고 취직도 해야 되고, 앞으로는 결혼도 해야 되고, 큰 일만 남아 있다.

 

모두가 건강하고 자기 일만 성실히 잘해서, 사회생활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미국에 사는 손녀도 많이 보고도 싶다.

부모 마음이란 누구나 다 똑같은 것이다.

무럭무럭 자라나는 손자 손녀들이 대견하고, 모두 잘 되어 사회생활을 잘하기 바란다.

건강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모두가 사회인으로서 큰 제목들이 되기를 바란다.

 

대인 관계에 원만하고 예의가 바르고, 자기 생활에 충실하여 칭찬받는 좋은 손주들이 되기 바란다.

세상은 항상 만만하지가 않단다.

그만큼 각오와 의지와 자신이 있어야 하고, 우선 실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고, 많은 경험을 쌓으며, 지혜가 필요한 것이 사회생활이란다.

우리 큰 손녀, 직장 생활을 잘하고 있다니 고맙고 크게 칭찬해 주고 싶다.

우리 손주들 모두 사랑한다.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란다.

 

2023. 7. 22. 竹巖 리드민

 

 

 

오늘은 아내가 병원에서 검사를 하는 날이다.

  竹巖 리드민

 

아내는 지난 6월 7일 심리검사를 했고 오늘은 MRI 와 CT 검사를 하는 날이다.

아내가 기억력이 점점 안 좋다고 해서 그럼 전체적으로 검사를 한번 해보자고 해서,

서울 성모병원에 예약을 하고 오늘까지 검사를 다 마친 것이다.

이제 결과는 8월 3일에 나온다.

오늘 11시 20분에 MRI 검사가 있고, 오후 1시에는 CT 검사가 있어서 우리는 집에서

9시 반경에 일찍 나갔다.

 

병원에 도착해서 즉시 수납창구에서 검사비를 내고, 별관으로 가려고 나갔는데 고맙게도

별관까지 왕래하는 조그마한 4륜 차를 운전하는 아가씨가 차를 타시라고 해서 타고 갔다.

날이 더우니 이렇게 병원 자체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이다.

MRI 실을 찾아가서 말하니까 안내를 해주면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한다.

10시 20분이 되니까 호명을 해서 옷을 갈아입고 쵤영장에 들어갔다.

예약시간보다 한 시간이 빠르게 촬영을 시작한 것이다.

항상 서울 성모병원은 예약시간보다 일찍 가면 즉시 검사에 임해서 좋다.

 

나는 그동안 복도에 있는 대기 의자에 앉아 있었다.

오늘은 MRI 촬영 환자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좋았다.

약 30여 분 기다리니까 촬영이 끝나고 나온다.

별관에서의 촬영은 아마도 정신 건강 의학과에 온 환자들만 취급하는 것 같았다.

11시경 일찍 끝나서 우리는 우선 지하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으려고 메뉴를 보았다.

여름철 별식으로 특별 준비된 전복 갈비탕이 있어서 그것을 시켰다.

 

맛있게 점심을 잘 먹고 시간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지만, 같은 지하에 있는 CT 실을 찾아갔다.

12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역시나 이곳도 대기 환자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접수를 하고 조금 기다리다가 호명해서 들어가서 우선 주사를 맞고 CT 촬영을 했다.

예상 시간은 여기도 약 30분 이상 걸릴 거라고 한다.

나는 여기에서도 대기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다.

약 30분이 지나니까 촬영이 끝나고 나온다.

 

오늘은 이렇게 검사가 모두 완료된 것이다.

날이 많이 더웠지만 병원 안에 앉아 있으니까 오히려 찬기가 돌았다.

다 마치고 우리는 편의점에 가서 만들어진 식사용 도시락을 하나 사서 병원을 나왔다.

우리 부부는 입맛이 없어서 식사를 많이 못 하는 편이다.

그래서 만들어진 도시락을 하나 사 온 것이다.

 

전철에서 내려서 오면서 저지방 우유도 하나 사고, 찬도 한 가지 더 사 왔다.

하루가 번쩍 이렇게 지나갔다.

오늘 두가지 검사비는 1260,100원이다.

많이 비싼 것 같아서 물어보니 CT 검사비는 보험이 안 된다는 것이다.

왜, CT는 보험 적용을 안 하는지? 보건 복지부에서는 재고를 했으면 좋겠다.

인간이 아프지만 않으면 이런 돈은 다 남는 돈이다.

병원 신세 안지고 산다면 얼마나 행복하고 좋을까, 헛된 생각도 해 본다.

 

이제 오는 8월 3일 다시 병원을 가야 한다.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기다려진다.

오늘 검사를 해주신 여러 병원 관계자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23. 7. 27. 竹巖 리드민

 

 

 

 

아내는 친구들과 같이 시흥 연꽃 방죽에 다녀왔다.

  竹巖 리드민

 

요즘 날이 장마 뒤라서 무척 덥다.

습도가 높고 바람도 많이 없어서 더욱 더위를 느낀다.

미국에서 온 친구 임신애 권사가 용산따님 집에 있는데 많이 심심한 것 같다.

그래서 딸이 시흥에 있는 연꽃을 구경하러 자가용으로

모시겠다고 해서 임신애 권사. 주 교수 부인 강명자 씨.

그리고 아내와 같이 4명이서 아침에 용산 임권사 따님 집에서 출발해서 시흥으로 떠났다.

아내는 요즘 몸이 안 좋다고 조금은 걱정을 하면서도, 내가 다녀오라는 말에 결심하고 나갔다.

 

특히 노인들은 조금 건강이 안 좋다고, 집에만 있으면 그대로 주저 안고 말게 된다.

되도록 많이 움직이고 황동을 해야, 그나마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아내더러 날마다 시장이라도 가서 돌아다니다가 오라고 주문을 하고 있다.

핑계가 시장 간다고 하고 조금이라도 걸으면, 그만큼이라도 건강에 좋은 것이다.

또 시장에 가도 많이 사지 말고 일부로 조금씩만 사라 고도 부탁한다.

자주 시장을 가도록 유도하는 말이다.

 

아마도 시흥 연꽃 방죽 근처에 가서 잠깐 구경하고,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온 것 같다.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어 시원하게 보였다고 한다.

날이 더워서 그냥 드라이브 정도로 하고 왔다는 것이다.

그렇게라도 다니면 우선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마음을 시켜서 좋은 것이다.

오늘 임권사 따님이 수고를 해서 고마웠다.

자기 엄마가 미국에서 살다가 잠깐 귀국해서, 자기 집에 와계시기 때문에 바람을 쏘이고자 모신 것 같다.

 

임권사 남편은 이미 돌아가시고 홀로 계시니까, 어머니를 잘 모셔야 할 것이다.

이제 연세도 80 중반에 들어서 모두가 힘들어하신다.

한때는 행복하게 두 부부가 잘 사셨지만, 한 분이 가시면 남은 분은 누구나 힘들어하게 된다.

임권사 남편인 김백진 장로님은 참으로 좋으신 분인데 지난해에 소천하셨다.

 

나는 어제부터 왼쪽 눈꺼풀에 갑자기 작은 점 같은 것이 생겼다.

혹시 무엇이 묻었나 하고 물로 닦아보아도 없어지지 않았다.

비눗물로 씻어도 효과가 없었다.

또 온 찜질을 해도 여전했다.

그래서 오전에는 걱정이 되어 피부과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보시고 이건 주사도

약도 필요 없고, 자연히 2주 정도 지나면 낫는다고 하신다.

혈관이 잠깐 타져서 나오는 현상이라고 하신다.

그래서 안심하고 집으로 와서 있다가, 오늘은 점심을 먹고 문고에 안 가고 은행에만 다녀왔다.

 

아내는 아마도 3시가 조금 넘어서 집에 도착한 것 같다.

날이 너무 더워서 일찍 온 것 같다.

오늘 하루는 이렇게 넘기고 만다.

주문한 김치도 오늘 오후에 도착했다.

모두가 감사한 일이다.

 

2023. 7. 26. 竹巖 리드민

 

 

 

 

내가 존경하는 장교장 님과 점심을 먹었다.

   竹巖 리드민

 

오늘은 토요일이어서 아내는 일찍 동창 모임이 있다고 나갔다.

집에 혼자 있으니까, 마침 언제부터 점심이나 같이 하려고 했던 장천식 교장님이 생각이 나서

전화를 드렸더니 마침 댁에 계셔서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만나자고 하고 나갔다.

우리는 호남선 터미널 앞쪽에 있는 순대 실록 식당에서 만났다.

전에도 한번 이 식당에 간 적이 있다.

나는 고속터미널에 가면 이 식당을 자주 찾는다.

항상 사람이 많고 나오는 음식도 좋은 편이어서 순대실록 식당을 자주 애용하고 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이 식당에서 전문적으로 잘 하는 유명한 순대국을 시켰다.

역시나 맛있고 내용도 좋은 순대국이 푸짐하게 나왔다.

이곳은 반찬은 기본으로 나오고 또 필요하면 셀프로 이용할 수도 있다.

간결하면서도 꼭 필요한 것만 반찬도 준비해 두고 있다.

앉아서 맛있게 먹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 우리는 식당을 나와서 차를 한잔하시자고 했더니 별로 좋아하시지 않아서

신세계 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빵가게로 갔다.

 

오늘 내가 점심을 대접해 드렸더니 예의 바른 우리 장교장 님은 빵을 두덩이를 사서

나에게 한 덩이를 주신다.

내가 사양해도 받으라고 하셔서 고맙게 받았다.

항상 우리 장교장 님은 누구에게나 신세를 지면 잊지 않고 꼭 배로 갚는 분이시다.

평소에 입맛이 없어서 식사를 못 하신다기에, 내가 가는 길에 며칠 전에 산 "익모초 환" 을

조금 가지고 가서 드렸더니 나에게 다시 빵을 사 주신 것이다.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쉬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시간을 보냈다.

참으로 존경받고 계시는 우리 장교장 님은, 연세도 많으시나 기억력은 프로급이다.

항상 책을 보시고, 글도 쓰시며, 모든 면에 지적으로 많이 아시고 지혜가 많으신 분이시다.

모든 생활을 평소에도 모범적으로 잘하시는, 우리들에게 귀감이 되시는 분이시다.

사모님이 몇 년 전에 돌아가셔서, 지금은 홀로 외롭게 사시나, 자주 자녀들이 많이 돌보고 계신다.

나하고는 항상 가깝게 형제 이상으로 지내는 사이다.

 

내가 존경하고 많이 배우며, 따라서 나의 멘토가 되는 분이시다.

오늘은 비가 오후에 온다기에, 우산도 안 가지고 갔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우리는 헤어져서 나는 선물을 들고, 9호선을 타고 와서 샛강에서

다시 신림선으로 갈아 타고 집으로 왔다.

오늘은 좋으신 분을 만나 즐겁게 식사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집에 오니까 아내는 벌써 집에 와 있다.

장천식 교장님!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2023. 7. 22. 竹巖 리드민

 

 

 

 

 

 

오늘은 둘째 아들이 와서 외식을 했다.

  竹巖 리드민

 

둘째 아들은 유럽 스페인에서 있었던 학회에 참석차 7월 5일 출국 했다가 지난 12일에 귀국했다.

돌아오는 날 전화로 잘 다녀왔다고 인사를 하고 오늘 집으로 찾아 온 것이다.

여름철 더운데 먼길 여행에 고생이 많았으리라 생각된다.

낮 점심때 와서 우리는 곧장 광명시에 있는 장수촌 식당으로 차를 몰고 갔다.

독산동에서 광명시로 가는 고가를 타고 빠르고 쉽게 찾아 갔다.

 

광명시는 나는 말만 많이 들었지 가본지는 너무도 오래 되었다.

바로 서울 외곽이라서 줄줄이 식당들이 너무도 많이 들어서 있다.

처음으로 낯선 곳을 찾아 식당에 들어가니 마침 폭염으로 기력 보충을 하고자 백숙을 찾는

사람들로 식당안은 손님들이 너무도 많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이곳 식당의 별미인 누룽지 백숙을 시켰다.

전문적으로 백숙을 잘하는 식당으로 소문이 난 집이다.

 

끓인 누룽지와 함께 나오는 백숙은 먹음직 하고 반친도 간결하게 나왔다.

백숙도 별미로 끓여서 맛이 있고, 참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는 안성 맞춤이다.

맛있게 잘 먹고 우리가 시킨 음식이 남아서 포장으로 싸서 가지고 왔다.

여름철 기력 보충 음식으로는 인삼보다 백숙이 좋다는 말이 있다.

이렇듯 어느 보약 보다도 좋은 음식이라 생각된다.

여름철 기운 없으면 영계 백숙을 먹으라는 말도 있다.

 

우리는 맛있게 잘 먹고 아들은 다시 우리집으로 와서 또 약속이 있다고 즉시 출발했다.

날이 더운데 평일에 시간을 내어서 고맙게도 온 것이다.

대학교 일과 여러가지 하는 일이 많아서 항상 바쁘게 사는 우리 둘째 아들이다.

오늘은 아들 덕분에 밖에 나가서 점심을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온가족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아들아 ! 고맙다

사랑한다.

 

2023. 7. 20. 竹巖 리드민

 

 

 

 

 

 

오늘은 일심회 모임이 있는 날.

  竹巖 리드민

 

오늘은 지난번에 약속 한대로 종로 5가 연지동 순두부 식당에서 일심회 모임을 가졌다.

회원 모두가 모였으면 좋으련만 오늘도 한 분이 불참했다.

날이 갈수록 건강은 안 좋아서 서로가 걱정 들을 하고 있다.

나이는 어쩔 수가 없는 현실이, 우리에게는 안타까울 뿐이다.

오늘도 순두부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항상 이곳 식당은 사람이 많아서 우리는 낮 1시에 약속을 하고 만났다.

날이 덥지만 그래도 참석하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나오는 분량만큼 다 잘 드셔야 하는데 오늘도 모두 남기고 말았다.

노인들의 식사는 알아서 조금씩 주면 좋을 텐데 식당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으리라 본다.

일률적으로 나오는 식사니까, 우리에게는 남기면서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영양가 있고 맛있는 음식이고, 가장 저렴한 음식으로는 잘 나오는 편이다.

그래서 항상 손님이 많은 것이다.

 

나는 오늘 조금 일찍 나가서 용산에서 책을 보다가 갔으나, 가장 일찍 식당에 도착해서 시간이

있기에 우선 약국에 들러 내가 필요한 약도 샀다.

날이 너무 더워서 걸어 다니기가 힘이 들었다.

 

식사가 끝나고 서로 헤어져서 나는 약령 시장에 가서 먼저 익모초 환을 한 봉지 사고,

경동시장으로 가서 대추를 두근 샀다.

익모초는 요즘 입맛이 없는데 먹으면 좋다고 해서 산 것이다.

600그램 한 봉지에 12000원을 주었다.

상당히 싼 편이다. 아침저녁으로 20~30알씩 2~3회 복용하라고 한다.

약국 주인은 내장이 따뜻해지고 입맛이 돌아온다고 말한다.

 

오늘은 모임에 나갔다가 약도 사고 경동시장도 다녀왔다.

한 번씩 시내에 나가면 필요한 것을 사기 마련이다.

다음 모임은 10월에 역곡역에서 모여서 식당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때는 회원 모두가 참석하시기 바란다.

오늘 나오신 모든 회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

 

2023. 7. 19.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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