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네 식구가 와서 같이 점심을 먹었다.
竹巖 리드민
7월 30일, 내일이 아내 생일이다.
그래서 울산에서 병원을 하는 큰 아들네 식구가 모두 와서 같이 여의도에 있는 해담채 식당에서
맛있게 바다회 메뉴로 점심을 먹었다.
두 손자가 분당에서 살기 때문에 큰 아들 내외는 어제 올라와서 아들 집에서 자고 오늘 전 식구가 온 것이다.
직장에 다니는 큰 손자와 연세대에 다니는 둘째 손자를 데리고 왔다.
오늘도 날은 덥지만 큰 아들네 식구가 어머님 생신으로 모두 우리집에 온 것이다.
모두가 바쁜 사람들이고, 항상 시간이 없어서 우리 집에 오기가 힘든 식구들이다.
아들과 손자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이런 때 아니면 얼굴도 보기가 어렵다.
오랜만에 보는 손자들은 갈수록 건강해 보이고, 우리 한국의 신세대를 앞서가는 멋진 청년들이다.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1층에 있는 해담채 식당은, 해초 바다 요리 전문점으로
아주 음식이 깔끔하게 나오고 맛있는 바다 생선을 중심으로 우리가 좋아하는
메뉴들로 참으로 식감 있게 나오는 요리였다.
우리는 서울에 살아도 가보지 않은 고급 요리 식당이다.
식사를 마치고 가져온 케이크로 생일 축하 노래도 불렀다.
아들과 손자들의 생일 축하는 참으로 뜻있고, 행복한 효심의 마음이 담긴 사랑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누구나 자식들을 낳고 보람있게 살아야 한다.
식당은 실내가 깨끗하고 넓으며, 고급스러운 장식들이 우리를 반기는 듯 했다.
손님을 접대하는 여성 종업원들도 친절하고, 예의가 바른 식당이라 생각된다.
맛있게 점심을 잘 먹고, 아들 내외는 일이 있어서 아현동으로 가고
우리는 손자들과 함께 우리 집으로 왔다.
집에 온 손자들도 바빠서 우리 부부만 내려주고, 곧장 그냥 분당으로 출발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한 큰 아들 내외이고 손자들이다.
아들은 생일 축하금으로 봉투를 주고 갔다.
또 좋은 한약인 공진단을 가지고 와서 고맙게도 잘 드시라고 하고 갔다.
만성피로와 스트레스 원기회복 혈액순환에 좋은 특효약으로 알고 있다.
금년 아내 생일은 이렇게 정이 많은 사랑을 담은 하루가 되었다.
아들 내외는 오늘 5시경 기차로 울산으로 내려간다고 한다.
앞으로 아들 내외 와 손자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들 살기를 바란다.
또 하고자 하는 일들이 모두 술술 잘 풀려가기를 바란다.
사랑한다.
우리 큰 아들네 식구 모두를 ...
2023. 7. 29.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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