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들이 스페인에 무사히 다녀왔다고 한다.
竹巖 리드민
지난 5일 둘째 아들은 유럽에 있는 스페인에서 학회가 있어서 출국했었다.
어제 12일 무사히 잘 다녀왔다고 전화가 왔다.
다행히도 동행하는 일행이 있어서 심심하지는 안 했으리라 생각이 된다.
멀리 여행을 가면 동행자가 있어야 서로 믿고 의지가 되기도 한다.
또 나는 기왕 유럽에 갔으니까 다른 나라도 여행하고 오라고 했다.
그러나 일정이 있고 또 기회가 닿아야 구경도 할수 있는 것이다.
나는 현직에서 퇴임하고 나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를 여행하고자 했었다.
그런데 기회가 닿지 않아서 가지 못했다.
지금까지도 아쉽게 생각하고 있는 곳이다.
스페인은 투우가 유명한 나라로 누구나 알고 있다.
또 천주교 성당이 많다고 들었다.
스페인 국민들은 성질이 강하고 급하며 활동적이라고도 들었다.
여행으로 하번 가 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요즘 기온도 높고 더운 하절기라 여행에는 고생이 많았으리라 여긴다.
하지만 교수로 근무하면서 자주 외국에 나가니까 여행도 몸에 많이 익숙 해졌을 것이다.
멀리 가는 여행은 몸도 마음도 모두 피곤하기 마련이다.
건강한 가운데 잘 다녀와서 너무나 기쁘다.
이제 피곤한 몸을 쉬어가면서 또 다른 일들을 해야 한다.
우리 몸을 혹사하면 안 된다.
계절에 따라 다르고 지역에 따라 다른 것이 우리 몸이다.
한동안 쉬면서 한국에서 자기 일을 열심히 하기 바란다.
출국한 뒤로는 부모들은 누구나 다 자식 걱정을 하게 된다.
"출필 고 반필 면(出必告 反必面)"이라는 말이 있다.
반드시 나갈때는 부모님께 아뢰고 돌아 와서는 뵈어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핸드폰이 있어서 전화만 해도 잘하는 일이다.
아들이라도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다녀와서 열심히 현장에서 반영하고 활용해야 한다.
배운 것은 나만이 알고 지내는 것이 아니다
전달하고 가르치고 널리 펼쳐야 가치가 있다.
학교든 사회든 간에 잘 적용하고 전달해야 한다.
우리 아들! 고생이 많았다.
사랑한다.
2023. 7. 13.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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