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들이 스페인에 무사히 다녀왔다고 한다.

  竹巖 리드민

 

지난 5일 둘째 아들은 유럽에 있는 스페인에서 학회가 있어서 출국했었다.

어제 12일 무사히 잘 다녀왔다고 전화가 왔다.

다행히도 동행하는 일행이 있어서 심심하지는 안 했으리라 생각이 된다.

멀리 여행을 가면 동행자가 있어야 서로 믿고 의지가 되기도 한다.

또 나는 기왕 유럽에 갔으니까 다른 나라도 여행하고 오라고 했다.

그러나 일정이 있고 또 기회가 닿아야 구경도 할수 있는 것이다.

 

나는 현직에서 퇴임하고 나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를 여행하고자 했었다.

그런데 기회가 닿지 않아서 가지 못했다.

지금까지도 아쉽게 생각하고 있는 곳이다.

스페인은 투우가 유명한 나라로 누구나 알고 있다.

또 천주교 성당이 많다고 들었다.

스페인 국민들은 성질이 강하고 급하며 활동적이라고도 들었다.

여행으로 하번 가 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요즘 기온도 높고 더운 하절기라 여행에는 고생이 많았으리라 여긴다.

하지만 교수로 근무하면서 자주 외국에 나가니까 여행도 몸에 많이 익숙 해졌을 것이다.

멀리 가는 여행은 몸도 마음도 모두 피곤하기 마련이다.

건강한 가운데 잘 다녀와서 너무나 기쁘다.

이제 피곤한 몸을 쉬어가면서 또 다른 일들을 해야 한다.

우리 몸을 혹사하면 안 된다.

계절에 따라 다르고 지역에 따라 다른 것이 우리 몸이다.

 

한동안 쉬면서 한국에서 자기 일을 열심히 하기 바란다.

출국한 뒤로는 부모들은 누구나 다 자식 걱정을 하게 된다.

"출필 고 반필 면(出必告 反必面)"이라는 말이 있다.

반드시 나갈때는 부모님께 아뢰고 돌아 와서는 뵈어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핸드폰이 있어서 전화만 해도 잘하는 일이다.

아들이라도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다녀와서 열심히 현장에서 반영하고 활용해야 한다.

배운 것은 나만이 알고 지내는 것이 아니다

전달하고 가르치고 널리 펼쳐야 가치가 있다.

학교든 사회든 간에 잘 적용하고 전달해야 한다.

우리 아들! 고생이 많았다.

사랑한다.

 

2023. 7. 13. 竹巖 리드민

 

 

 

 

동네병원 이비인후과에 다녀왔다.

  竹巖 리드민

 

아직도 입안이 아파서 이비인후과에 오늘도 다녀왔다.

게다가 감기 기운이 있는지 기침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약을 사서 복용하려 했으나 이비인후과에 간 김에 감기약도 같이 받아 왔다.

오늘은 5일분 약을 받아 왔다.

평소에 나는 감기에 걸려도 기침이나 가래는 없는 편이다.

 

감기에 걸리면 약간씩 머리가 맑지 못하고 몸살이 있는 것이 문제다.

물론 나이가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생각은 하지만 활동하기에 힘이 든다.

매일 나가서 걷기도 하고 책도 읽어야 나의 일과가 잘 돌아가는 것이다.

오늘은 다행히 햇볕이 심하지 않아서 병원에 다녀오기는 좋았다.

장마가 계속되다 보니까 더위는 약간 수그러들지만 습도는 높아서 후덥지근 하다.

오늘 오전은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문고에 다녀왔다.

 

항상 사람이 많은 용산역은 평일에도 복잡하다.

용산역은 외국인도 많이 보이고 특히 젊은이들의 광장이라 할 수 있다.

다행히 영풍문고가 있어서 독서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어린 학생으로부터 젊은이 노인들까지 항상 문고에 사람들은 들끓고 있다.

게다가 바로 옆에 전자상가가 있어서 핸드폰이나 사진기나 컴퓨터를 보러 오는 분들이 많아

어느 시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용산역에는 백화점이 있고 이마트가 있고 기타 가구점과 식당, 면세점, 어린이 놀이시설, 영화관,

다이소 등 제반 시설이 들어 있어서 옛날 용산역이 아니다.

오늘도 곧장 영풍문고로 가서 읽던 책을 마저 읽고, 시간이 되어 나와서 위청수 2병을 사가지고

전철을 타고 집으로 왔다.

하루 하루가 이렇게 잘도 넘어간다.

그래도 건강만 잘 지키면 사는 보람은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과 만나고 이야기도 듣고 모든 것을 눈여겨 보면서 사는 게 노인들의

안정된 일상이 되어야 한다.

친구들과 대화도 하고 웃고 떠들며 즐겁게 살아야, 뇌에도 좋고 치매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노인들은 가능한 한 집에만 있지말고 자주 산책을 하고, 시원한 공기를 많이 마셔야 건강에도 좋다.

이렇게 즐겁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곧 행복의 지름길이다.

오늘도 이렇게 행복하게 보냈다.

 

오늘 진료를 보신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가까운 동네 병원이라 더욱 좋았다.

이제 감기같은 잔병은 멀리 갔으면 한다.

 

2023. 7. 12. 竹巖 리드민

 

 

 

 

병원 검사 결과 보는 날.

  竹巖 리드민

 

지난 7월 4일에 병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를 보는 날이다.

예약된 시간은 11시 5분이지만 오늘도 나는 조금 일찍 나갔다.

병원에 도착하니 10시 30분도 채 안 되었다.

3층 진료실로 찾아가서 접수를 하고 기다렸다.

오늘도 환자들은 너무도 많다.

오늘은 진료시간이 지연되어 11시 반경 나는 호명에 의해서 진료실로 들어갔다.

6개월 만에 보는 교수님과 인사를 나누고 검사 결과는 이상이 없다고 하신다.

 

다음 6개월 뒤에 또 검사를 하자고 하신다.

다음 검사일은 내년 1월 2일이고 결과는 9일이다.

역시나 혈액과 시티 검사를 종전처럼 하자는 것이다.

우선은 이상이 없다고 하니까 안심은 되는데 너무 검사를 자주 해서 힘도 든다.

나는 예약실로 가서 우선 검사 날짜를 잡고 시간을 확인하고 나서

다시 수납 창구에서 진료 금액을 지불했다.

어디 가나, 예나 지금이나 그렇게 아픈 환자들로 항상 병원은 초 만 원이다.

병원을 나와서 시간을 보니 12시가 다 되었다.

 

오늘은 비가 와서 곧장 7호선을 타고 집으로 왔다.

오는 길에 아내가 전화를 해서 어디냐고 묻기에 지금 전철을 타고 가는 중이라고 답했다.

아마도 너무 늦어서 기다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한 것이다

전철에서 내려서 나오니까 소나기가 억수로 쏟아진다.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나니까 몸이 많이 피곤하다.

오늘 오후에는 나가지 않고 쉬어야겠다.

오늘 진료를 보신 교수님께 고마움을 전한다.

 

2023. 7. 11. 竹巖 리드민

 

 

 

 

 

 

어제는 돌풍과 함께 비가 많이 내렸다.

   竹巖 리드민

 

요즘 날씨가 많이 덥더니, 어제는 심한 바람이 불고 중부지방에 비가 많이 내렸다.

오는 비는 돌풍과 함께 소나기로 퍼부었다.

같은 서울 지역이라도 소나기로 인한 강수량이 큰 차이가 있었다.

지금은 장마철이라고는 하지만 장마라고 느끼기엔 부족하고 폭염이 심하고,

비는 폭우가 아닌 가랑비와 소나기로 불규칙하게 오고 있다.

어느 곳은 심한 돌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전봇대가 넘어지는 등 큰 피해도 있다고 한다.

같은 중부지방이라도 곳에 따라 강수량의 편차가 너무도 심하다.

 

비가 오지만, 어제도 나는 문고를 찾았다.

나는 항상 오후에 나가서 문고에 가서 책을 읽는다.

지금까지 보던 책 한권을 다 읽고, 다시 내가 읽을 새로운 책을 찾고 있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요약을 해서, 내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조금은 힘이 들지만 블로그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그 요약한 책 내용을 잘 읽었다고 고마워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만 두지 못하고 있다.

 

나도 나이가 있으니 눈도 안 좋고 조금은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방문객들의 좋은 호응에 보답하고자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나는 예전부터 독서를 좋아했다.

특히 유명인들의 자서전이나 정치인들의 행적이 기재된 책을 많이 읽었다.

간혹 에세이 문집이나 여행기를 적은 책도 읽고 있다.

지금도 책을 읽는 취미가 나의 일상생할이 되고 있다.

그래서 날마다 오후에는 문고에 가서 책을 읽는 것이다.

 

또 집에 와서는 요약한 책의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나의 일과가 되었다.

책과 컴퓨터가 나의 소일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혹시나 컴퓨터가 이상이 있으면 나에게는 치명타가 된다.

현직에 있을 때 일주일 컴퓨터 수강을 받고 퇴임하고 나와서 또 일주일 받아서

지금은 그런대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컴퓨터에 대한 기초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

그래서 지금도 배워가면서 컴퓨터를 하고 있다.

 

앞으로 평온한 여름의 기온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

기온이 너무 심한 것은 온난화의 영향인가 싶다.

오늘도 하루가 더위 속에 지나가고 있다.

여름철 기온과 강수량은 농사에 큰 양향을 주어 우리 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불필요한 돌풍이나 태풍은 적당히 지나가서 피해가 없으면 좋겠다.

 

날씨는 무덥고 몸은 무겁고, 이렇게 여름은 노인들이 살기가 힘들다.

이럴 때는 강한 의지와 자신의 굳은 신념으로,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건강이 중요하고 또 잘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이는 어쩔 수가 없다.

세월에 살고 죽는 우리 인간은 자연에 잘 순응하면서 살아야 한다.

오늘도 멋지게 파이팅 하자.

용기와 의지를 살려서 강하게 살도록 하자.

 

2023. 7. 10. 竹巖 리드민

 

 

 

 

오늘은 이비인후과에 다녀왔다.

   竹巖 리드민

 

나는 갑자기 엊그제부터 입안 좌측 어금니와 윗니 사이의 연결 천정이 아파서

오늘은 이비인후과에 다녀왔다.

내일이 일요일이어서 심하게 아프면 병원도 갈수 없기 때문에, 오늘 토요일에 다녀온 것이다.

나이가 드니까 이상하게 아픈 곳이 많아졌다.

편도선이 안 좋아서 간혹 이비인후과를 다녔지만, 입안 천정이 아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도 이해가 안 간다.

 

이비인후과 선생님은 항상 친절하시고 자세히 잘 봐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도 사진을 찍어서 나에게 보여 주시면서, 아픈 곳을 보시고 염증이 조금 있는 것 같다고 하신다.

4일분 약을 조제해 줄 테니까 우선 복용하시고, 수요일 다시 오라고 말씀하신다.

소염 진통제와 소화제 등인 것 같다.

나는 병원을 나와서 약국에 들러서 약을 받아 오면서, 공군호텔을 들려서 집으로 왔다.

오늘도 공군 호텔은 행사가 많이 잡혀있다.

 

공군 호텔은 국민은행이 있어서 나는 자주 가는 곳이다.

옛날은 공군회관이었지만 지금은 공군 호텔로 이름이 바뀌었다.

나이가 드니까 몸의 여러 곳에서 신호가 온다.

건강은 항상 잘 지켜야 하고 유지되어야 한다.

기력이 딸려서 오는 여러 가지 병인 것도 같다

 

우선 가져온 약을 잘 복용하고 어서 나아야 한다.

복용하는 약이 너무 많아서, 약 성분이 서로 충돌이 있을까 봐 염려도 된다.

하지만 단시일 내에 복용하고 끝내는 약이라서,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더운 여름철 건강은 필수다.

정신과 육체가 다 같이 건강해야 마음도 즐겁고 행복한 것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Mind  Control) 이 필요하다.

 

오늘은 잠깐 병원에 들렸으니, 우선 마음부터 건강하게 가져야 하겠다.

약을 잘 복용하고 나아서, 수요일 다시 병원에 가지 안 했으면 좋겠다.

화요일은 서울성모 병원에도 가야 한다.

오늘 병을 보신 이비인후과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한다.

감사합니다.

 

2023. 7. 8. 竹巖 리드민

 

 

미국 사는 우리 큰 손녀가 영화 시나리오(Scenario)를 쓰고 있다고 한다.

   竹巖 리드민

 

요즘 날이 많이 더운데 미국 댈러스는 여기보다 더 더위가 심하리라 본다.

미국 아들 집에 여름철에 한 번씩 가보면, 너무도 더워서 도저히 밖을 나갈 수가 없었다.

댈러스 기온은, 여름철이 평균 섭씨 40도에 가깝다고 들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우리 손녀는 집에서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고 한다.

방학으로 집에 와서 놀지 않고 그렇게 자기 소질을 살려 노력하는 우리 손녀가

너무도 자랑스럽고 대견해 보인다.

 

노스웨스턴 대학에 들어가서 이제 겨우 2학년을 마치고 여름방학인데, 특기를 살려

애쓰는 모습이 하도 장해 보여서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잘 쓰건 못 쓰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미국 3700개 대학 중에서 언론대학으로는 1위 가는 가장 유명한 대학이다.

그곳 출신 중에 퓰리처상을 수상한 사람이 38명이나 되고 노벨상 수상자도 19명이나 된다고 한다.

우리 손녀도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해서 장래 작가나 언론 계통으로 나가고 싶다고 하더니

노스웨스턴 대학 장학생으로 합격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를 잘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에 가서 우리 손녀를 만나 이야기를 해 보면, 그땐 고등학생이지만 아는 것도 많고 말도 잘하고

내가 너무도 깜짝 놀랄 정도로 지적 수준이 높아 보였다.

그래서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으로 나는 지금껏 여겨왔는데, 아마도 그 시발이 작동된 것 같다.

우리 집안은 대대로 학자 집안이다.

그 가풍과 전통을 이어받아 훌륭한 작가나 언론인이 되기 바란다.

우선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이 풍부하고 경험과 남다른 지혜가 있어야 한다.

우리 손녀는 충분히 그런 소양을 갖추고 있다고 여겨진다.

게다가 학교에서 언론학 계통으로 공부를 많이 하고 또 많이 배우고 있으리라 본다.

 

그래서 지금 대학 2학년이지만 특기를 살려서 써보고 싶은 모양이다.

학교에서도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읽는다는 말을 들었다.

참으로 잘하는 일이다.

지금부터 희망과 용기를 갖고 소질을 살려서 노력하면 남보다 반드시 앞서 갈 것이다.

방학을 해서 댈러스 집에 와 있지만, 나는 아직 통화도 못해 봤다.

많이 보고 싶은데 금년 여름방학에는 한국에 안 나온다고 해서 아쉬움이 많다.

 

듣건대 겨울방학에 나오려고 이미 온 가족의 항공표를 구입했다고 들었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또 집에 와서도 쉬지 않고 노력하는 우리 손녀가 너무도 장하다.

한국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이 보고 싶은 마음을, 우리 손녀에게 전하고 싶다.

이제 시작이니 너무 서두르지 말고 생각대로 쓰기 바란다.

아마도 기본적인 작성 방법은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아주 잘하고 있어서 크게 칭찬하고 싶다.

 

우리 손녀야.

많이 힘들지만 이제 시작이니 서서히 진행하기 바란다.

한 걸음으로 목표 달성은 누구나 어렵고 힘든 일이다.

의지와 희망은 자기를 결코 저버리지 않는 법이란다.

강한 의지를 갖고 지금부터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하리라 본다.

우리 손녀. 많이 사랑한다.

건강도 생각하면서 또 즐기면서 쓰는 일에 열중하기 바란다.

꼭 성공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우리 손녀. 파이팅!

 

2023. 7. 7. 竹巖 리드민

 

 

 

오늘은 내가 병원 검사 받는 날이다.

   竹巖 리드민

 

나는 수술후로는 정기적으로 6개월마다 한번씩 혈액과 시티검사를 받는다.

별로 아프지도 않지만 검사는 꼭 받으라고 한다.

오늘도 예약은 오전 9시 10분이어서 아침 일찍 금식하고 집에서 7시 30분경에 나갔다.

큰 병원은 예약시간보다 일찍 나가야 그 시간에 맞춰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서울 성모병원은 항상 예약시간보다 먼저 가면 순서대로 일찍 검사를 할 수 가 있다.

 

병원에 아침 8시 반경에 도착해서 우선 혈액을 체취하고 시티실로 가서 접수 하자마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주사를 꽂고 좀 기다렸다가 호명에 의해서 시티촬영을 했다.

촬영시간은 5분정도 걸렸다고 생각된다.

촬영 중에 조영제 주사를 맞으면서 촬영을 했다.

끝나서는 주사를 뽑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해서, 그곳에서 두잔의 물을 마셨다.

 

옷을 갈아 입고 일찍 끝나서 나는 나와서 우선 지하식당으로 갔다.

아침을 안 먹어서 아침 식사를 해야 한다.

별로 입맛이 없어서 간단히 먹으려고 빵가게로 갔다.

빵한개와 조그마한 찹쌀떡을 사고 베지밀 한병을 사서 아침 식사로 끝냈다.

아침은 집에서도 간단히 먹는 습관이 있다.

 

병원을 나와서 나는 터미널 여러가게로 가서 내가 사용하는 1회용 면도날을 사려고 다녀도 없었다.

노브랜드 가게에 들어가서 명장 비피더스 유산균 한 박스를 사서 들고 9호선 일반 열차를 타고

와서 샛강에서 내려서 다시 신림선을 타고 집으로 왔다.

집에 오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오늘은 오후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우산을 갖고 갔는데, 오전에는 오지 않고

햇볕이 별로 뜨겁지 않아서 시원해서 좋았다.

 

오늘 검사 결과는 7월 11일 오전 11시 5분에 나온다.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받는 검사가 너무도 힘들고 지친다.

나이가 들어서는 병원과 멀어져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노인들은 누구나 다 똑 같다.

젊어서는 열심히 벌고 늙어서는 병원에 돈을 갖다 바치느라 고생들이 많다.

그러나 병은 고쳐야 편하게 살수 있다.

 

오늘은 힘든 몸을 이끌고 병원에 잘 다녀왔다.

이제 돌아오는 11일 병원에 다시 가서 결과를 들어야 한다.

행복은 건강에서 온다.

아프면 모든것이 귀찮다.

어서 나아서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병원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2023. 7. 4. 竹巖 리드민

 

 

 

 

아내친구 고영님 권사님이 우리 집에 왔다.

    竹巖 리드민

 

요즘 날씨가 매일 폭염으로 계속되고 있다.

너무도 더워서 이제 에어컨으로 더위를 시켜야 한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아내 친구인 고영님 권사가 선물을 사들고 집으로 찾아왔다.

균형 영양식 뉴케어 한박스 (daesang.200ml. 30개) 를 가지고 온 것이다.

환자들이 식사 대신에 먹는 음료수이다.

아내가 요즘 기억력이 떨어지고 입맛도 없어서 식사를 못하니까 기력마져 떨어져서

매우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서 찾아 온 것이다.

 

아내는 지난 6월7일에 서울 성모병원에서 심리검사를 하고 이제 오는 7월 27일에는 다시 MRI 와

시티검사를 해서 8월 3일에 그 결과를 보러가야 한다.

더욱 날씨마저 더우니까 기력이 더 없는 것 같다.

나는 입맛이 없어도 억지로라도 식사를 하라고 권하고 있다.

노인들은 밥이 힘이라는 말이 있다.

밥을 안 먹으면 아무리 평소에 기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노인이되면 기력이 쇠약해 진다.

 

누구나 식사를 안하면 그만큼 영양이 부족해서 활동하는데 지장도 많은 것이다.

따라서 누구든지 밥이 힘이라는 말이 맞는 말인 것 같다.

건강하려면 우선 먹고 봐야 한다.

먹지 않고 건강 할 수가 없다.

약도 식사후 먹어야 위에도 지장이 없다.

 

간혹 기억력이 떨어져서 힘들어 하는 아내가 치매에 우려하는 것을 보고

나는 아직은 치매는 아니라고 힘을 실어주고 있다.

치매와 건망증은 다르다.

내가 볼때 아내는 건망증이 조금 있는 것 같다.

노인이되면 누구나 건망증이 있기 마련이다.

다만 얼마나 심하냐가 문제인 것이다.

 

지난 봄에도 나와 같이 영등포 치매 센타에가서 치매검사도 했는데 우리 부부는

이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년 계속해서 치매검사는 받으라고 한다.

노인들은 치매검사를 계속해서 해 보는 것이 좋은 것이다.

 

아내친구 고 권사님은 우리가 독산동에 살때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이다.

항상 정이 많고 인간성이 좋은 분으로 알고 있다.

아내와는 그렇게 오래전부터 가까이 지내면서 서로 돕고 사는 처지다.

게다가 같은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교우이고 동료이다.

또 지금은 온누리교회에 같이 다니는 권사로 항상 기쁨과 즐거움을 같이 하고 있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고영님 권사님이시다.

고 권사님 가정에 항상 건강하고 행복이 있기를 기원한다.

즐거움이 가득하고 만복이 깃들기를 바란다.

고영님 권사님!

감사합니다. 더욱 건강하세요.

 

2023. 7. 1. 竹巖 리드민

 

 

 

 

 

 

오늘은 둘째 아들이 왔다.

  竹巖 리드민

 

오늘은 일요일!. 둘째 아들이 둘째 손녀와 같이 왔다.

며칠 전에 일요일에 방문하겠다는 연락이 왔었다.

오면서 부드러운 쇠고기 안심과 기타 구워 먹는데 필요한 부수적인 것을 사갈 테니

이번에는 그냥 집에서 구워 먹자고 한다.

나는 아내에게 말하고 모든 것을 준비해 온다니까 신경 쓰지 말고 집에서 점심을 먹자고 했다.

 

12시 전에 도착한 아들은 둘째 손녀와 같이 왔다.

말한 대로 모든 것을 잘 준비해서 가지고 왔다.

특히 부드러운 안심으로 5팩을 사 오고 기타 여러 가지 먹을 것을 사 와서 오늘은 집에서 맛있게

구워 먹고 즐겁게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고맙게도 가져온 고기와 여러가지 것을 손수 부엌에서 아들이 직접 굽고 점심을 준비했다.

오늘 점심준비를 혼자서 도맡아서 한 것이다.

그리고 아들은 놀다가 오후에 손녀와 같이 떠났다.

 

나는 항상 교수로 근무해서 부엌일은 전연 관심이 없는 줄로만 알았더니 그게 아니였다.

엄마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이제는 직접 자기가 나서서 일을 도와주고 있다.

참으로 고마운 아들이다.

 

오늘은 너무 날이 더워서 처음으로 에어컨을 틀었다.

우리 에어컨은 구입한지가 오래되어서 그동안 한 번도 청소를 안 했는데 그래도 많이 사용을 안 해서

그런대로 시원한 바람이 잘 나오는 편이다.

집에서도 간단히 필터를 청소하면 된다는데 아직 나는 청소를 안 해 봤다.

금년은 폭염과 폭우가 많다고 하는데 여름 지낼 일이 걱정도 된다.

 

아들이 사온 부드러운 소고기라 더욱 맛있게 잘 먹었다.

진짜로 너무도 맛있고 좋은 고기였다.

아들은 간혹 오지만 올 때마다 과일이나 기타 영양제 등을 잘 사가지고 온다.

항상 사랑스러운 아들이다.

 

듣건데 7월 5일경에 학회가 있어서 유럽 스페인으로 출장을 간다고 한다.

다행히 같이 동행하는 일행이 있다고 하니까, 더욱 즐거운 여행도 되리라 생각된다.

약 1주일간 다녀 온다고 하는데 건강하게 잘 다녀 오기를 바란다.

나는 유럽에 가니까 여행 겸해서 잘 다녀오라고 했다.

한 번씩 나가기가 힘드니까 즐겁고 건강하게 구경도 많이 하고 잘 다녀왔으면 한다.

이제 방학도 했고 조금은 여유가 있으리라 보지만, 자문역으로 회사일도 보는 일이 있는 것 같아

항상 바쁘고 쉴 틈이 없는 아들이다.

 

그래도 가까이 분당에서 사니까 조금은 우리 집에 오기가 쉬운 편이다.

자녀들도 가까이 살아야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것이다.

작은 손녀도 방학을 했다니까, 모두 좋은 시간을 이롭게 가졌으면 한다.

행복은 자기가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 잘하면서 행복을 찾아 느끼면 된다.

오늘은 둘째 아들 때문에 집에서 점심을 잘 먹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아들아. 고맙고 감사하다. 사랑한다.

유럽 가기 전에 연락하고 부디 건강하게 잘 다녀 오기를 바란다.

 

2023. 6. 25. 竹巖 리드민

 

 

시골 홍어 선물.

   竹巖 리드민

 

오늘은 귀한 홍어 선물을 받았다.

친구 아들이 시골 다녀오는 길에 가져온 선물이다.

너무도 귀한 홍어를 고속버스 터미널에 나가서 받아온 것이다.

3박스를 가져오는데 그 중에서 한 박스를 나에게 준 것이다.

며칠전부터 6월 27일 오후 2시반에 터미널에서 만나자고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었다.

내용은 말하지 않고 터미널로 나오라고 해서, 난 그냥 만나서 차나 한잔 하자는 줄로만 알았다.

내 친구 오 문권 교장은 고향 친구로 항상 나와는 친하게 지내는 좋은 친구다.

 

넉넉한 생활에 아들 3명도 서울에서 잘 살고 있는데, 그 중 한 아들이 시골에 다녀오는 길에

고속 버스를 타고 오면서 가져오는 것이었다.

우리는 가까운 사이이지만 코로나 19때문에 자주는 못 만났다.

누구보다도 친절하고 다정한 친구사이다.

만나지 못할때는 자주 핸드폰으로는 연락하고 살았다.

코로나 19는 이렇게 우리들의 만남을 제약했다.

 

요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때문에 해물도 함부로 먹을 수가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보내온 홍어는 이미 일찍 잡은 것이라서, 걱정없이 고맙게 받아서 잘 먹어야 하겠다.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도 감사하다.

나는 홍어를 무척 좋아한다.

내가 살던 고향이 영산강 변이라서 비교적 남보다 더 해물을 많이 먹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 식감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는 것 같다.

특히 홍어는 내가 좋아하는 수산물이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 와서 뜯어보니 냉동보관 플라시틱 상자속에 놓고

어름으로 잘 싸서 보내온 것이다.

참으로 잊지 못할 좋은 친구라고 생각된다.

입맛이 없는 여름철에 홍어는 입맛을 낼수 있는 해물이라 여겨진다.

듣건게 요즘은 홍어를 잡지 못하게 하는 금어철이라고 한다.

산란기에는 취어를 못하도록 법으로 규정해 놓은 것이다.

즉 취어를 할 수 있는 시기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약간 삭혀 졌을거라고 하면서 그리알고 먹으라고 한다.

다시말해 아주 싱싱하지는 않다는 이야기다.

홍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일부러 삭혀서 먹어야 제맛이 난다고들 한다.

맞는 말이다.

싱싱한 홍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홍어 맛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홍어도 물론 각자 취향에 따라서 다르게 먹을 수도 있지만....

 

친구 오교장님에게 무척 감사한 마음이다.

이래서 친구가 좋다는 것이다.

나역시 크게 보답해야 하겠다.

오늘은 홍어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친구 오교장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한다.

 

2023. 6. 27.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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