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토요일에 나의 넋두리.

竹巖 리드만

 

요즘 갑자기 날씨가 많이 더워 졌다.

물론 초여름으로 접어들어 이해는 가지만 변덕스러운 날씨가 조금은 혼란 스럽다.

지구촌 어느 곳은 폭우로 피해를 주는가 하면, 어느 곳은 폭설로 피해가 크다.

이렇게 극심한 기후변화 때문에 우리 인간들은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온난화의 영향이라 보지만 같은 지구 안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이 너무도 대비가 되어

혹시나 지구 종말이 다가 오지 않나 걱정도 된다.

 

미국의 유명한 예언가는 2025년에 세계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비롯해서, 국가 간의 사소한 국지적인 충돌, 작금의 각 나라에서

일어나는 내부적인 내란 및 소요 등은 그 예언가의 말을 뒷받침하고 있지나 않나 걱정도 된다.

우리 이간들은 너무도 욕심이 많은 것 같다.

물욕은 물론 과시욕과 팽창 욕이 국가 간의 전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지도자는 하늘이 내려져야 한다고 본다.

 

영웅은 그 시대를 잘 타고 나야 영웅이 되는 것이다. 또 시대가 영웅을 만들기도 한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혼자서는 영웅이 될 수 없다.

이렇게 혼란한 시기에 영웅이 나오기 마련이고, 위대한 지도자도 나올 수가 있다고 본다.

세계를 이끄는 정말로 위대한 지도자들이 많이 나와서, 세계 평화를 위해서 절제 절명의

영웅들이 되었으면 한다.

너무도 세계가 혼란스럽고 위태해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미국 예언가의 말이 거짓말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요즘 건강이 정상이 아니다.

너무도 힘이 없고 비실거리며 죽을 힘을 다해야 아침에 일어나 움직여 진다.

먹는 것과 활동하는 것은 전과 같지만 점점 몸은 쇠약해지고 비슬이가 되어 가고 있다.

나도 많은 고민이 된다.

물론 나이가 드니 이해는 가지만, 그러나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내 모습에

나는 크게 실망을 하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나치게 변해가는 나의 몸을, 나는 이해가 안 간다.

몸이 가볍고 생기가 돌아야 의욕이 생기고 살맛이 나는 것이다.

이제 앞으로 여름이 닥치니 더욱 더 걱정도 되고, 이 몸으로 어떻게 여름을 버티나 고민도 된다.

인간은 건강이 첫째이고 건강해야 매사가 즐겁고 행복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몸으로 계속 살아가야 되는 냐의 인생이 서글퍼진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고, 지키는 길 밖에 별 도리가 없는 것은 알지만.

 

오늘도 나는 오전에는 힘이 들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가 겨우 일어나 점심을 먹었다.

이비인후과를 다녀왔지만 독감이라는 말은 못 들었다.

집에서 코로나 자가 키트 검사를 해보았지만 한줄로 나왔다.

여러가지로 생각해보니 기력이 떨어져서 오는 현상인 것도 같다.

하지만 하루에도 한 두번씩 오한이 들고 숨이 차 오른다.

 

오늘은 늦게야 세면을 하고 샤워를 하고 시간을 보니 오후 3시가 넘었다.

참으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매일 나가서 걷는 운동도 못하고 그냥 집에서 쉬었다.

게다가 우리 아파트 승강기 공사로 인 해서 계단을 오르 내리자니 우선 겁이 났다.

완전 노인이 되어 오늘 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낸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내일부터는 더 기운을 내어 아침부터 일찍이 활동을 해보자.

내 몸은 내가 가꾸고 건강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

몸의 여러 곳이 정상이 아니라도 스스로 이해하고, 나를 위해 노력하는 현대식 노인이 되어보자.

그저 눈을 뜨고 말을 하고 먹을 수만 있다면 그래도 다행이라 여기자.

따라서 다리는 아직까지는 걸을 수가 있어서 천만다행이라 생각된다.

중국 속담에 "기적이란 물위를 걷거나 하늘을 나는 것이 아니고 땅에서 걷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기적을 살려 기적 같은 삶을 유지해 보자.

 

2023. 6. 3. 竹巖 리드민

 

 

 

 

오늘은 아내와 같이 병원에 다녀왔다.

竹巖 리드민

 

아내가 요즘 피곤해서 그런지 기억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큰 아들한테 말했더니

서울 성모병원에 예약을 하겠다고 우선 동네 병원에서 의뢰서를 작성해서 연락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그제 동네 병원 가서 의뢰서를 끊어 와서 아들에게 말했다.

아들은 내말을 듣고 즉시 서울성모 병원으로 부탁을 해서 오늘 진료 일자가 잡혀서 다녀온 것이다.

아내 역시 나이가 들었어도 뇌 사진을 한번 찍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나이가 있으니까 누구나 건망증은 있다고 말하면서도 본인이 원하니까

한번 찍어보는게 좋겠다고 나도 생각을 했다.

 

병원 3층에 가서 우선 접수를 했더니 먼저 진료를 보시고 다시 오라고 한다.

같은 3층에 있는 정신 건강 의학과 이창욱 교수님을 찾아갔다.

환자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였다.

모두가 보호자들을 한 분씩 동반해서 대기실에 자리가 없었다.

조금 기다리다가 호명에 의해서 진료실로 들어갔다.

 

근엄하게 생기시고 연세가 조금 드신 것 같은 교수님이시다.

우리가 말하는 이야기를 다 들으시고 오늘 혈액검사를 하고 다음 날짜를 잡아서 MRI 와 CT 검사,

심리검사를 하자고 말씀하신다.

진료실을 나와서 먼저 접수처에 가서 돈을 내고 혈액을 채취하고, 다음은 예약실로 가서 검사 날짜를

잡고 다시 진료실로 와서 확인을 한 후 우리는 병원을 나왔다.

심리검사는 6월 7일. 나머지 검사는 7월 27일. 최종 결과는 8월 3일이다.

 

역시나 성모병원은 모든 체제가 잘 되어 있어서 항상 나는 고마움을 느낀다.

많이 기다리지 않고 오늘도 모든 일을 잘 보고 돌아온 것이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조금씩은 건망증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기억 상실증과 건망증은 또 다르다.

거기서 더 발전해서 치매로 이어진다면 그건 큰일이다.

기억을 되살려서 자기가 늦게라도 알게 된다면 그건 건망증 현상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주 전연 기억도 없고 확인해 주어도 기억나지 않으면

기억 상실증이나 치매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자체마다 치매 센터를 만들어서 무료로 노인들의 치매 검사를 하고 있다.

1년에 한 번씩은 꼭 해 보라고 한다.

우리도 부부가 지난 2월에 치매검사도 해 보았다.

그땐 우리 부부 다 이상이 없다고 하면서 해년마다 꼭 하시라고 검사직원이 친절하게 알려 준다.

그후 아내는 치매는 아니라지만 친구들도 기억력이 조금은 떨어져서 뇌 사진을

찍어 보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자기도 찍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우선은 누구나 걱정은 되는 것이다.

집에 오면서 큰아들과 둘째 아들에게 카톡으로 상황을 전했더니 전화가 왔었다.

바쁜데도 큰 아들은 병원 예약까지 해 주었고, 두 아들이 전화까지 해 주어서 참으로

고마운 아들 들이다.

오늘은 날이 좋고 또 시원해서 병원에 잘 다녀왔다.

앞으로 예약한 대로 검사를 잘하고 치료를 받고 약도 복용해야 할것 같다.

교수님께 고맙고 감사하며 간호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

오늘 하루가 번쩍 지나갔다.

 

2023. 6. 1. 竹巖 리드민

 

 

 

 

 

 

나는 "무지개 동산" 이란 블로그에서 "범바우" 라는 닉네임을 붙였다.

"범바우" 라는 닉네임은 내가 살던 시골 마을 이름을 따서 내 닉네임으로 지은 것이다.

전남 무안군 일로읍 죽산리 3구가 옛날은 한동네였다.

당월촌, 자방포, '범바우", 이렇게 새 부락이 합쳐서 한 동네를 이루고 있었다

옛날 내가 있을때 가장 큰 부락은 당월촌으로 50여 호 가구, 자방포는 8호 가구,

우리 부락 "범바우"는 10호 가구가 살고 있었다.

즉 "범바우" 는 내가 살던 시골 마을 이름이다.

고향이 그립고 내가 낳고 자랐고 살던 고향이라, 그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서 닉네임으로 붙인 것이다.

 

지금 "범바우" 는 어렸을 때 살던 고향 마을 사람들은 죽거나 이사 가거나 거의 모두가 바뀌었다고 한다.

대한항공 기사가 살고, 운송하는 분도 살고, 회사에 근무하는 분도 살아서 농업이 아닌 직업을 가진 분들이

많이 들어와 산다고 한다.

옛날은 모두가 농업이었고, 교통은 불편했으나 지금은 영암에서 무안공항으로 가는 도로가 생겼고,

일로읍에서 우리 마을 앞을 지나 목포로 가는 도로가 뚫려서, 목포를 가려면 차로 15분이면 가능해서

목포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분들이 아마도 많이 들어와서 사는 것 같다.

특히 전남 도청이 가까워서 도청 공무원들도 들어와서 사는 느낌이 든다.

참으로 편리한 교통으로 살기에 아주 좋다고 들었다.

목포에서 가까운 인기 있는 근교 마을의 주거지로 선호도가 아주 높다고 들었다.

 

고향에 가보고 싶지만 이제는 건강이 안 좋아서 어려운 형편이다.

모두가 젊은 사람들은 도시로 나가고 시골은 거의 노인들이다.

우리 마을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지금 내가 아는 분은 5명 정도밖에 안된다.

그래서 고향에 가도 아는 분이 적어서 더욱 가기가 싫어진다.

고향에 내려가도 우리가 살던 곳에서 가까운 목포만 다녀오게 된다.

하여튼 내가 살던 고향이니까 고향 사람들이 모두 잘 되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고향이 그립고 가고도 싶다.

 

2023. 4. 16. 竹巖 리드민

 

 

오늘은 이비인후과에 다녀왔다.

竹巖 리드민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침을 삼키니까 목 안쪽이 아프다.

어제부터 그런 증상이 조금씩 있더니 오늘은 더 심해졌다.

할 수 없이 성애병원 이비인후과를 찾아갔다.

성애병원 이비인후과는 전문의가 한 사람으로 항상 환자가 많다.

오늘도 역시나 환자가 많아서 약 1시간 정도 기다렸다 진료를 보았다,

전에도 간혹 이비인후과를 다녔다.

편도선이 안 좋아서 가끔 목이 아파 다닌 것이다.

 

검사를 해보더니 후두염이 약간 있다고 하시면서 5일분 약을 처방해 주신다.

의사선생님이 친절하고 보기도 잘 하신다.

내가 오한도 가끔 들고 몸이 많이 피곤하다고 하니까 링거를 맞고 가라고 하신다.

아마도 영양제 주사를 맞고 가라는 것 같았다.

오전 10시 반쯤 갔는데 12시가 되어서야 신관 5층 주사실로 가서 링거를 꽂았다.

간호사는 약 2시간 정도 걸릴 거라고 한다.

너무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조금은 힘이 들었다.

전에도 링거를 많이 맞았으나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더 힘이 든 것 같았다.

 

신관 주사실 5층은 바로 입원실이 있는 층이다.

주사실도 잘 꾸며 놓았다.

참고 견디면서 약 2시간 만에 주사를 끝냈다.

시간을 보니 오후 1시 51분이었다.

너무도 지루하고 참기가 조금은 고통이었다.

인간은 병이 없어야 행복한 것이다.

자주 병원에 다니니까 힘도 들고 점점 더 몸이 약해지는 느낌도 든다.

 

목 안이 따갑고 음성도 변해 말소리가 전 같지가 않아서

나는 감기로 알고 갔더니 평소 목이 안 좋아서 오는 병인 것 같았다.

오늘은 링거를 맞고 약국에 가서 5일분 약도 타가지고 집으로 왔다.

오는 길에 가까운 은행에 들려서 내가 쓸 돈도 조금 인출했다.

아침은 쌀쌀하더니 오는 길에는 너무도 더웠다.

항상 건강은 잘 챙겨야 하고 평소에 노력도 해야 한다.

나를 보신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23. 5. 26. 竹巖 리드민

 

 

 

아내가 하루 여행 다녀왔다.

竹巖 리드민

 

아내는 미국에서 온 친구가 딸 집에 있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루라도 바람을 쐬고

오자고 해서 미국친구와 주교수 부인과 셋이서 아침 10시에 미국 친구 딸이 운전해서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에서 하는 "제16회 용수골 꽃 양귀비 축제"에 다녀왔다.

5월 19일부터 6월 6일까지 꽃 양귀비 정원에서 축제를 한다고 한다.

미국 친구 딸은 한국에 있는 미대사관에서 근무하다가 나와서 지금은 쉬고 있다.

 

친구 딸은 미국에서 엄마가 오셔서 많이 즐겁기도 하면서 신경도 쓸 거라고 생각된다.

워낙 딸이 착하고 잘 살고 사위는 군복무후 제대해서 아마도 군속 기관에서 일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딸은 돈이 많아서 집도 두 채나 된다고 들었다.

 

축제 관람요금은 1인당 3000원이고 주변에 맛집 식당이 많고 하루 즐기기에는 좋다고

한다. 초등학생 이하 서곡 4리 주민 꽃 양귀비 주말농장 분양자는 무료이고,

장애인 단체 무료입장, 중증 3급 이상 장애인 무료입장 (복지카드확인)이라고 한다.

양귀비 꽃들이 너무도 좋아 보였고 아름답게 피어 있어서 꽃 구경 잘하고 왔다고 한다.

모두가 양귀비 꽃으로 수많은 꽃들이 철렁이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다고 한다.

아편 꽃으로 알고 이래도 되는 건가 의아하게 생각했으나 설명을 듣고

안심이 되었다고 한다.

 

* 주최 : 꽃 양귀비 마을.

* 주관 : 원주 용수골 꽃 양귀비 축제 추진 위원회.

* 후원 : 원주시, 국립백운산 자연 휴양림, 피노키오 자연 휴양림, 원주 프라임 병원,

서곡 초등학교, 판부면 행정복지센터, 골방 스토리, 강윤철 피부과,

* 관람시간 :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지금까지 코로나 19 때문에 많이 제약을 받았으나 이제는 곳곳에서 특색 있게

여러 가지 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수많은 추제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점심은 그곳 맛집에서 맛있게 잘 먹고 실컷 놀다가 출발해서 집에는 약 5시 반이 되어서

왔다. 오고 가는 시간도 아마도 왕복 4시간은 소요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왕복 운전을 해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간 친구 딸이 고생을 많이 해서 크게 칭찬을

하고 싶다.

 

집에만 있다가 밖에 나가면 그만큼 기분이 상쾌하고 마음도 시원해서 좋고 여러 가지로

행복했으리라 여겨진다.

노인들은 될 수 있으면 밖에 나가서 바람도 쐬고 친구들도 만나고 여러 가지 구경도 해야

치매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하루지만 잘 다녀와서 다행이다.

 

세분 다 건강하고 항상 웃으며 여생을 보냈으면 한다.

자주 만나 맛있는 음식도 먹고 놀고 즐기며 살기 바란다.

하루라도 그래도 행복을 느끼고 왔으면 좋은 것이다.

항상 앞으로 건강하기 바라고 모두 웃으며 살기 바란다.

특히 미국 친구 따님에게 고맙고 감사함을 전한다.

 

2023. 5. 24. 竹巖 리드민.

 

*전원에 피어 있는 대표꽃 들*

1. 꽃 양귀비 축제를 시작하게 된 배경.

자연경관이 뛰어난 마을에 매료되어 귀농한 마을 주민이 평소 꽃을 너무 좋아해서

2005년 300여 평의 작은 밭에 취미 삼아 심었는데 의외로 많은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각광을 받게 되자 2007년 부터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대표축제로 키워 보자며 시작하게 되었다.

ㅇ. 꽃 양귀비(Papaver rhoeas L). 분류 양귀비과.

마약(아편) 양귀비와 달리 환각성분이 없는 관상용 양귀비로, 중국 진나라의 항우와

얽힌 사연의 "우미인초"라고도 불림, 꽃 색깔별로 꽃말이 다름.

ㅇ. 수레국화.(Centaurea cyanus). 분류 국화과.

허브식물이고 독일 나라꽃이며 수레바퀴 모양의 투명한 조형미를 가진, 보면 볼수록 돋보이는 예쁜 꽃.

ㅇ. 캘리포니아 양귀비(금영화).(California Poppy). 분류 양귀비과.

4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종의 양귀비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찬란한

색상으로 인기 있는 관상용 꽃.

ㅇ. 알리움 (Allium). 분류 백합과.

백합과 구근의 둥근 조형에 보라색의 화려함이 매력적인 꽃으로, 늦가을에 심고

월동을 해야만 예쁜 꽃이 핌.

 

* 체험 및 부대행사.

ㅇ. 체험거리.

ㅇ. 먹거리.

ㅇ. 판매.

ㅇ. 연계행사. 등

 

 

 

 

 

 

 

https://blog.naver.com/jmjin1/223110794373

https://blog.naver.com/jmjin1/223109468514

 

참외 선물을 받았다.

竹巖 리드민

 

오늘은 정이 두텁고 사랑스러운 우리 윤정이가 노란 참외를 쿠팡을 통해서 보내왔다.

어제 스마트폰을 열어보니 윤정이로 부터 문자가 왔다.

내용은 쿠팡을 통해서 노란 참외를 한 박스 보냈다는 것이다.

조금 있으니까 역시 쿠팡에서 주소를 적어서 보내라고 하는 문자가 카톡으로 왔다.

 

클릭을 하고 모든 공란을 다 채워서 보냈는데 복잡하게 무엇이 많이 뜨고 게다가 내 이메일 주소까지

써서 보내라고 나오고 인증번호가 뜨고 해서 모두 다 적어 보냈으나 마지막 확인이 안 나온다

하도 이상해서 쿠팡에 전화를 했더니 그곳 폰으로 오는 주소로만 확인 받는다고 하면서

정확히 다시 적어 보내라는 말만 한다.

그래서 또 하다가 안 되어서 다시 전화를 했더니 발송자에게 전화해서 발송인이 직접 보내는

형식으로 하라는 말을 한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윤정이에게 전화를 했다.

윤정이가 쿠팡으로 전화를 해서 먼저 것은 취소하고 직접 사서 보내는 형식으로 요청했다고

나에게 전화가 다시 왔다.

너무도 고맙고 감사했다.

오래도록 소식이 없어서 많이 궁금했는데 갑자기 몇 주일 전부터 연락이 와서 소식을 들었다.

그 동안 친정 어머님이 돌아가셨고 시아버님이 아프시다는 이야기를 한다.

양가 쪽으로 너무도 고생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서로 안부 전화를 한 뒤에 이렇게 참외를 보낸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걱정없는 사람은 없지만 많이 안타까웠다.

딸 둘을 데리고 회계사 남편과 함께 한껏 행복하게 사는데 양가에 이런 불행이 닥쳐온 것이다.

앞으로 잘 이겨내고 후유증 없이 모두가 건강했으면 한다.

 

아침 일찍 윤정이로부터 또 연락이 왔다.

쿠팡 회사에서 우리 집 아파트 현관에 놓아두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하면서

나에게 한번 확인해 보라는 연락을 해 준다.

나는 즉시 내려가보니 현관에 역시 쿠팡 택배가 와 있었다.

요즘 우리 아파트는 승강기 공사로 인해서 계단을 이용해서 다녀야 한다.

마침 아내가 아침 헬스 운동하고 오는 길에 같이 만나 둘이 나누어서 들고 올라왔다.

 

우리는 6월 15일까지는 계단으로 다니기에 너무도 힘이 든다.

우리 윤정이에게 참으로 고마운 마음이다.

내가 다음에 한번 만나서 식사라도 같이 해야 하겠다.

노란 참외가 너무도 먹음직스럽고 좋은 참외로 보였다.

아침을 먹고 윤정이가 보내온 참외를 먹으니 달고 맛이 있었다.

 

오래도록 소식을 모르고 있다가 이런 선물을 받으니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이제는 온 가족 건강하고 행복 하기만을 바란다.

항상 누구에게나 친절한 우리 윤정이가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남편되는 나 서방도 건강하고 모든 일이 잘되기를 바란다.

오늘은 좋은 선물을 받은 즐거운 하루였다.

윤정아. 멋진 앞날을 기대한다. 사랑한다.

 

2023. 5. 18. 竹巖 리드민

 

 

 

 

두 분 선배님과의 만남.

竹巖 리드민

 

오늘은 곽교장님과 장교장님을 만나서 점심을 같이 했다.

일찍부터 곽인성 교장님께서 우리 한번 만나서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하시기에 연락해서

장천식 교장님과 셋이서 만난 것이다.

장승배기에 있는 낙지집으로 가기로 했으나 그 집이 문을 닫아서 옆집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맛있게 점심을 잘 먹었다.

오늘은 날이 너무 더워서 모두가 힘들어 하신다.

 

식당은 작으나 오붓하고 음식을 맛있게 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간혹 만나서 점심을 하는 처지다.

두 분 선배 교장님이 아시는 것도 많고 예의도 바르시고 세상을 참으로 정의롭게 사셔서

내가 본을 받고 나의 멘토로 여기고 있다.

인간이 살면서 누구에게나 칭찬을 받기란 어려운 것이다.

그런데 이 두 분은 모범적인 삶을 사시고 존경받는 생활을 하시고 계신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나와서 각자 집으로 향했다.

나와 곽 교장님은 같은 방향으로 전철을 타고 오다가 나는 보라매역에서 내려서 신림선을

타고 집으로 오지 않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보라매 공원으로 가서 좀 쉬었다가 왔다.

요즘 날이 너무도 더워서 이제 한 여름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나 바람은 조금씩 불어서 다행히 더위를 식히는데 좋았다.

 

오늘은 두 분 선배님을 모시고 식사도 하고 즐겁게 보내고 좋은 말씀을 듣고 왔다.

두 분 선배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두 분 선배님! 감사합니다.

 

2023. 5. 17. 竹巖 리드민

 

 

병원 검사 받는 날.

竹巖 리드민

 

오늘은 지난번 보라매 병원 검사 중에서 나머지 한 가지인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하는 날이다.

오후 2시 30분에 예약이 되어서 점심을 먹고 여유 있게 집을 나섰다.

날씨가 많이 더워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갔다.

병원에 일찍 도착해서 우선 접수를 하고 초음파실 앞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

한 가지 검사만 하기에 마음이 가벼웠다.

 

호명에 따라 들어가서 검사에 임했다.

여자 간호사인 듯 아주 젊은 분이 혼자서 검사를 해준다.

시간은 약 2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았다.

결과는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실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다음 5월 24일에 또 병원에 가야 한다.

 

이제는 병원 다니기가 너무도 힘이 든다.

다행히 지금 다니는 병원은 집에서 가까운 보라매 병원이어서 좋다.

항상 느끼지만 건강은 젊어서부터 지켜 나아가야 한다.

젊은이 들은 건강하다고 자만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고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

나이 들어 건강하게 살려면 생각부터 고치고 살아야 한다.

오늘은 간단하게 검사만 마치고 나와서 좋았다.

나를 검사한 분께 고마움을 전한다.

 

2023. 5. 15.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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