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 선배님과의 만남.

竹巖 리드민

 

오늘은 곽교장님과 장교장님을 만나서 점심을 같이 했다.

일찍부터 곽인성 교장님께서 우리 한번 만나서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하시기에 연락해서

장천식 교장님과 셋이서 만난 것이다.

장승배기에 있는 낙지집으로 가기로 했으나 그 집이 문을 닫아서 옆집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맛있게 점심을 잘 먹었다.

오늘은 날이 너무 더워서 모두가 힘들어 하신다.

 

식당은 작으나 오붓하고 음식을 맛있게 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간혹 만나서 점심을 하는 처지다.

두 분 선배 교장님이 아시는 것도 많고 예의도 바르시고 세상을 참으로 정의롭게 사셔서

내가 본을 받고 나의 멘토로 여기고 있다.

인간이 살면서 누구에게나 칭찬을 받기란 어려운 것이다.

그런데 이 두 분은 모범적인 삶을 사시고 존경받는 생활을 하시고 계신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나와서 각자 집으로 향했다.

나와 곽 교장님은 같은 방향으로 전철을 타고 오다가 나는 보라매역에서 내려서 신림선을

타고 집으로 오지 않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보라매 공원으로 가서 좀 쉬었다가 왔다.

요즘 날이 너무도 더워서 이제 한 여름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나 바람은 조금씩 불어서 다행히 더위를 식히는데 좋았다.

 

오늘은 두 분 선배님을 모시고 식사도 하고 즐겁게 보내고 좋은 말씀을 듣고 왔다.

두 분 선배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두 분 선배님! 감사합니다.

 

2023. 5. 17.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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