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토요일에 나의 넋두리.
竹巖 리드만
요즘 갑자기 날씨가 많이 더워 졌다.
물론 초여름으로 접어들어 이해는 가지만 변덕스러운 날씨가 조금은 혼란 스럽다.
지구촌 어느 곳은 폭우로 피해를 주는가 하면, 어느 곳은 폭설로 피해가 크다.
이렇게 극심한 기후변화 때문에 우리 인간들은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온난화의 영향이라 보지만 같은 지구 안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이 너무도 대비가 되어
혹시나 지구 종말이 다가 오지 않나 걱정도 된다.
미국의 유명한 예언가는 2025년에 세계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비롯해서, 국가 간의 사소한 국지적인 충돌, 작금의 각 나라에서
일어나는 내부적인 내란 및 소요 등은 그 예언가의 말을 뒷받침하고 있지나 않나 걱정도 된다.
우리 이간들은 너무도 욕심이 많은 것 같다.
물욕은 물론 과시욕과 팽창 욕이 국가 간의 전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지도자는 하늘이 내려져야 한다고 본다.
영웅은 그 시대를 잘 타고 나야 영웅이 되는 것이다. 또 시대가 영웅을 만들기도 한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혼자서는 영웅이 될 수 없다.
이렇게 혼란한 시기에 영웅이 나오기 마련이고, 위대한 지도자도 나올 수가 있다고 본다.
세계를 이끄는 정말로 위대한 지도자들이 많이 나와서, 세계 평화를 위해서 절제 절명의
영웅들이 되었으면 한다.
너무도 세계가 혼란스럽고 위태해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미국 예언가의 말이 거짓말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요즘 건강이 정상이 아니다.
너무도 힘이 없고 비실거리며 죽을 힘을 다해야 아침에 일어나 움직여 진다.
먹는 것과 활동하는 것은 전과 같지만 점점 몸은 쇠약해지고 비슬이가 되어 가고 있다.
나도 많은 고민이 된다.
물론 나이가 드니 이해는 가지만, 그러나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내 모습에
나는 크게 실망을 하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나치게 변해가는 나의 몸을, 나는 이해가 안 간다.
몸이 가볍고 생기가 돌아야 의욕이 생기고 살맛이 나는 것이다.
이제 앞으로 여름이 닥치니 더욱 더 걱정도 되고, 이 몸으로 어떻게 여름을 버티나 고민도 된다.
인간은 건강이 첫째이고 건강해야 매사가 즐겁고 행복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몸으로 계속 살아가야 되는 냐의 인생이 서글퍼진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고, 지키는 길 밖에 별 도리가 없는 것은 알지만.
오늘도 나는 오전에는 힘이 들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가 겨우 일어나 점심을 먹었다.
이비인후과를 다녀왔지만 독감이라는 말은 못 들었다.
집에서 코로나 자가 키트 검사를 해보았지만 한줄로 나왔다.
여러가지로 생각해보니 기력이 떨어져서 오는 현상인 것도 같다.
하지만 하루에도 한 두번씩 오한이 들고 숨이 차 오른다.
오늘은 늦게야 세면을 하고 샤워를 하고 시간을 보니 오후 3시가 넘었다.
참으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매일 나가서 걷는 운동도 못하고 그냥 집에서 쉬었다.
게다가 우리 아파트 승강기 공사로 인 해서 계단을 오르 내리자니 우선 겁이 났다.
완전 노인이 되어 오늘 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낸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내일부터는 더 기운을 내어 아침부터 일찍이 활동을 해보자.
내 몸은 내가 가꾸고 건강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
몸의 여러 곳이 정상이 아니라도 스스로 이해하고, 나를 위해 노력하는 현대식 노인이 되어보자.
그저 눈을 뜨고 말을 하고 먹을 수만 있다면 그래도 다행이라 여기자.
따라서 다리는 아직까지는 걸을 수가 있어서 천만다행이라 생각된다.
중국 속담에 "기적이란 물위를 걷거나 하늘을 나는 것이 아니고 땅에서 걷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기적을 살려 기적 같은 삶을 유지해 보자.
2023. 6. 3.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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