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둘째 아들이 와서 외식을 했다.
竹巖 리드민
둘째 아들은 유럽 스페인에서 있었던 학회에 참석차 7월 5일 출국 했다가 지난 12일에 귀국했다.
돌아오는 날 전화로 잘 다녀왔다고 인사를 하고 오늘 집으로 찾아 온 것이다.
여름철 더운데 먼길 여행에 고생이 많았으리라 생각된다.
낮 점심때 와서 우리는 곧장 광명시에 있는 장수촌 식당으로 차를 몰고 갔다.
독산동에서 광명시로 가는 고가를 타고 빠르고 쉽게 찾아 갔다.
광명시는 나는 말만 많이 들었지 가본지는 너무도 오래 되었다.
바로 서울 외곽이라서 줄줄이 식당들이 너무도 많이 들어서 있다.
처음으로 낯선 곳을 찾아 식당에 들어가니 마침 폭염으로 기력 보충을 하고자 백숙을 찾는
사람들로 식당안은 손님들이 너무도 많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이곳 식당의 별미인 누룽지 백숙을 시켰다.
전문적으로 백숙을 잘하는 식당으로 소문이 난 집이다.
끓인 누룽지와 함께 나오는 백숙은 먹음직 하고 반친도 간결하게 나왔다.
백숙도 별미로 끓여서 맛이 있고, 참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는 안성 맞춤이다.
맛있게 잘 먹고 우리가 시킨 음식이 남아서 포장으로 싸서 가지고 왔다.
여름철 기력 보충 음식으로는 인삼보다 백숙이 좋다는 말이 있다.
이렇듯 어느 보약 보다도 좋은 음식이라 생각된다.
여름철 기운 없으면 영계 백숙을 먹으라는 말도 있다.
우리는 맛있게 잘 먹고 아들은 다시 우리집으로 와서 또 약속이 있다고 즉시 출발했다.
날이 더운데 평일에 시간을 내어서 고맙게도 온 것이다.
대학교 일과 여러가지 하는 일이 많아서 항상 바쁘게 사는 우리 둘째 아들이다.
오늘은 아들 덕분에 밖에 나가서 점심을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온가족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아들아 ! 고맙다
사랑한다.
2023. 7. 20.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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