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심회 모임이 있는 날.
竹巖 리드민
오늘은 지난번에 약속 한대로 종로 5가 연지동 순두부 식당에서 일심회 모임을 가졌다.
회원 모두가 모였으면 좋으련만 오늘도 한 분이 불참했다.
날이 갈수록 건강은 안 좋아서 서로가 걱정 들을 하고 있다.
나이는 어쩔 수가 없는 현실이, 우리에게는 안타까울 뿐이다.
오늘도 순두부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항상 이곳 식당은 사람이 많아서 우리는 낮 1시에 약속을 하고 만났다.
날이 덥지만 그래도 참석하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나오는 분량만큼 다 잘 드셔야 하는데 오늘도 모두 남기고 말았다.
노인들의 식사는 알아서 조금씩 주면 좋을 텐데 식당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으리라 본다.
일률적으로 나오는 식사니까, 우리에게는 남기면서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영양가 있고 맛있는 음식이고, 가장 저렴한 음식으로는 잘 나오는 편이다.
그래서 항상 손님이 많은 것이다.
나는 오늘 조금 일찍 나가서 용산에서 책을 보다가 갔으나, 가장 일찍 식당에 도착해서 시간이
있기에 우선 약국에 들러 내가 필요한 약도 샀다.
날이 너무 더워서 걸어 다니기가 힘이 들었다.
식사가 끝나고 서로 헤어져서 나는 약령 시장에 가서 먼저 익모초 환을 한 봉지 사고,
경동시장으로 가서 대추를 두근 샀다.
익모초는 요즘 입맛이 없는데 먹으면 좋다고 해서 산 것이다.
600그램 한 봉지에 12000원을 주었다.
상당히 싼 편이다. 아침저녁으로 20~30알씩 2~3회 복용하라고 한다.
약국 주인은 내장이 따뜻해지고 입맛이 돌아온다고 말한다.
오늘은 모임에 나갔다가 약도 사고 경동시장도 다녀왔다.
한 번씩 시내에 나가면 필요한 것을 사기 마련이다.
다음 모임은 10월에 역곡역에서 모여서 식당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때는 회원 모두가 참석하시기 바란다.
오늘 나오신 모든 회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
2023. 7. 19.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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