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들이 지리산 흑염소 진액을 보내왔다.
竹巖 리드민
지난 토요일에 둘째 아들이 왔었다.
내가 평소 힘이 없고 몹시 비스리가 되어서, 매사에 활동이 전과 같지 않음을 알고
오늘은 지리산 흑염소 진액을 보내왔다.
그래도 가장 가까이 있는 둘째 아들이라 이렇게 간혹 우리 집에 오면 부모의 건강을 걱정해서,
약도 사가지고 오고 보약도 오늘처럼 보내온다.
너무도 고맙고 사랑스러운 아들이다.
큰 아들도 간혹 비싼 보약을 보내와서 잘 먹었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 더욱 기운이 없고, 온몸이 아파서 항상 걱정을 하던 차에 약을 보내와서,
잘 복용하고 건강을 되찾아야 하겠다.
우리 아들들은 항상 부모 마음을 헤아려, 물심양면으로 이렇게 돕고 걱정을 하고 있다.
오늘 받은 지리산 흑염소 진액은 약초가 안 들어가고, 지방도 거의 제거되어 순수한 단백질의
고급 보약이라고 한다.
1회에 하나씩 하루에 2~3회 식전이나 식후에 복용하라고 했다.
위가 약한 사람은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고, 또 복용 후 물을 마시면 흡수율이 빠르고 좋다고도 했다.
보관은 햇빛이 안 드는 곳 즉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고 했다.
아내도 건강이 안 좋아 걱정도 되는데, 우리 부부같이 복용하려고 한다.
아들이 보내준 귀한 보약을 잘 먹고, 앞으로는 힘을 내어 건강하게 살아야 하겠다.
지금도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고는 있으나, 요즘 보약으로 먹는 것은 없다.
작년까지만 해도 큰아들과 둘째 아들이 보약을 보내주어서 많이 먹었다.
듣건데 홍삼 종류는 계속해서 복용하면 안 좋다고 한다.
홍삼은 장복하지 말고, 몇 개월씩 띄었다가 복용하라고 하고 있다.
그래서 전에는 홍삼도 복용해 봤고, 흑염소도 복용해 보았다.
마침 요즘은 건강이 너무 안 좋아서, 무슨 보약을 좀 먹을까 하고 생각중에 있었는데---.
아내와 같이 잘 먹고 건강해서, 우리 아들들이 다시금 보약을 보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
오늘은 둘째 아들이 보내준 보약을 받아, 앞으로 정성스럽게 잘 복용하고 건강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항상 아들들이 있어서 이렇게 부모에게 잘해주고, 염려해 주고 안심시켜 주어서 고마운 것이다.
미국 아들도 항상 귀국할 때마다 필요한 약을 사 온다.
우리 아들들에게 너무 고맙고, 아들들이라도 감사한 마음이다.
아들들이 더욱 잘 되어서 건강과 행복이 온 집안에 가득하기 바란다.
사랑한다 둘째 아들아.
2024. 3. 5.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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