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네 식구는 오늘 캐나다로 여행을 떠났다.

   竹巖 리드민

 

금년 추석은 10월 4,5,6, 3일간만 연가를 내면 장장 연휴가 12일이 된다.

그래서 모처럼 긴 연휴 기간에 외국으로 휴가를 겸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우리 큰 아들네 가족도, 전 가족 4명이 캐나다로 여행을 간다고 오래전에 전화가 왔다.

약 2개월 전쯤에 예약을 하면서 12일간 (9월28일~10월9일) 캐나다 여행을 하겠다고,

이야기해서 알고 있었다.

참으로 잘한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큰 손자는 회사에 다녀서 아마도 연가를 3일간 얻은 것 같고, 작은 손자는 연세대 재학 중이어서

전 가족 자유롭게 여행을 다녀오고자 계획한 것 같았다.

 

옛날 우리는 전 가족 예행을 가고 싶어도 돈도 없고, 게다가 공무원들은 외국 여행을 못 가게 했었다.

지금은 모두가 잘 살고 넉넉한 생활이어서, 시간만 되면 외국으로 나가는 굿이다.

많이 달라지고 멋진 생활로 행복한 생활들을 하고 있다.

우리 큰 아들은 울산에서 병원을 하고 있어서, 이런 때 아니고는 외국에 나가기가 힘이 든다.

마침 애들과 같이 여행을 간다기에, 어찌나 잘 되었는지 칭찬을 해주고 싶었다.

추석에 우리한테 오는 것보다 긴 연휴를 맞이해서, 가족끼리 모처럼 해외여행을 하는 것이

오히려 훨씬 뜻이 있고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의사로서 병원일 때문에 도저히 해외여행은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이렇게 긴 연휴에 병원 일을 나머지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잘 부탁하고, 여행을 가는 것 같다.

이런 연휴가 다시는 오지 않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된다.

오늘 오전에 울산에서 올라오면서, 기차 안에서 잘다녀 오겠다고 전화를 했다.

추석에 부모님 못 찾아 뵈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용돈을 조금 보내 드렸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용돈을 보내는 아들인데, 또 추석에 쓰시라고 별도로 돈을 보냈다고 해서

아들이라도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미국 시애틀로 가는 직항 비행기를 타고 가서, 캐나다 서부를 12일 동안 일주하는 것 같다.

우리 부부도 2007년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6박 7일 동안 패키지로 시애틀을 경유해서

벵쿠버와 로키산맥 그 일대를 다녀왔다.

아들네는 모두가 영어를 잘해서 자유여행으로 즐겁고 재미있게 잘 다녀오리라 본다.

전에 큰 아들은 가톨릭 교수로 근무하면서, 미국에 교한 교수로 가서 전 가족이 살다가 온 적도 있다.

그래서 모두가 영어를 잘 한다. 특히 큰 손자는 영어 회화를 잘해서 군에서 카투사로 복무도 했다.

 

지금 젊은 친구들은 하나같이 자유여행을 하고 있어서 우리가 보기에 부러움이 많다.

옛날 우리 때만 해도 못 살고 물론 언어도 통하지 않아서 자유 여행이란 말조차 없었다.

자유 여행은 우리 세대는 꿈도 꾸지 못한 시절이었다.

지금은 모두가 생활이 넉넉하고 핸드폰도 생기고, 컴퓨터도 누구나 할 수 있어서, 마음대로 찾아

언어만 통하면 자유여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도 좋은 세상이라고 본다.

 

나는 아들에게 미국 북서쪽에 있는 유명한 섬의 관광지인 "부챠드 가든" 도 가보라고 했다.

전에 우리는 가보지 못해서 지금도 아련히 아쉬운 마음이 남는 곳이다.

이제는 젊어서 하루라도 빨리 좋은 곳을 찾아서 해외여행을 다니라고 권장하고 있다.

여행은 우리 인간에게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고 인내심도 길러지며 선견지명이 길러지는

지혜로운 활동이라 여겨져서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다.

 

오후 4시 반경 출국하는 비행기로 간다고 하는 것 같았다.

아마도 새벽녘에 시애틀에 도착하지 않나 생각된다.

가는 날은 비행기 안에서 꼬박 밤을 새워야 할 것 같다.

무사히 건강하게 4식구가 즐겁고 행복하게 잘 다녀오기를 바란다.

다녀와서 전화를 하라고도 했다.

우리 큰 아들네 식구들아, 멋진 여행이 되기를 기원한다.

최고의 힐링 여행으로 파이팅!

 

2023. 9. 28. 竹巖 리드민

 

 

 

제2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竹巖 리드민

 

제29회 아시안 게임이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16일 동안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고 있다.

45개국의 1193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40개 종목(세부 종목 61개)에 걸쳐서 481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기 자기 나라의 명예를 걸고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고 금빛을 향해 오늘도 힘차게 뛰고 있다.

아시아는 세계 6대주 중 46억 인구로 가장 인구가 많고 지역도 넓다.

우리나라도 867명의 선수와 임원 278명이 참가하여 금메달 50개 이상을 따서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하고 참가했다.

 

4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2022년에 열리게 되어 있었으나 월드컵과 겹치고 코로나19때문에도

1년을 연기해서 이번에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다.

항저우를 비롯해서 6개 도시 54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아시아 인들의 긍지를 높이고 상호 협력의 기틀을 다지는 최고의 아시아 국제 스포츠 축제이기도 하다.

 

중국은 이번 아시안 게임으로 3번째 (1990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 2023년 항저우) 개최국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이미 3번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 개최했고 태국도 3번 개최했으며

일본은 1번 개최했다.

항저우 스포츠 파크 경기장에서 23일 밤 8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우리나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우리나라가 영어 알파벳 순서에 다라서 16번째로 보무도 당당하게 입장했다.

선수단 기수로는 구본길(펜싱) 선수와 김서영(수영) 선수가 태극기를 흔들며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번 아시안 게임의 슬로건은 "마음이 통하면 미래가 보인다"이다.

경기장 곳곳에는 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되어 다양하게 영상과 그래픽이 펼쳐졌다.

개막식 공연은 45분간 찬란하게 경기장을 수놓았다.

 

이와 같이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가 2010년 중반부터 각 나라마다 유치하기를 꺼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브라질에서 2014년 월드컵을 개최하고, 또 2016년에는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에서

올림픽을 개최해서 브라질의 정치와 경제가 파국을 맞이하게 된 후부터이다.

우리 한국도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이 적자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이 커서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더 꺼리는데 한몫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막식 공연은 항저우의 역사와 중국의 문화를 알리는 화려한 공연이 되었다.

아주 세밀히고 화려하고 기가 넘치는 각종 예술의 기치를 보여주는 공연이었다고 생각된다.

예술의 가치를 한눈에 다 보여 주는 참으로 즐겁고 아름답고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고 기와 예와 힘이 합치는 표현이라 본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서 연습도 많이 못 했을 것만 같은데 역시 중국의 아기자기한 문화가

세계만방에 알려지는 의미 있고 뜻있는 개막 공연이었다고 생각된다.

 

축구는 우리나라가 E 조로 편성되어 한국, 쿠웨이트, 태국, 바레인의

4개국이 겨루게 되어 있었다.

이미 개막식 이전에 시작이 되어 19일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9 대 0으로 압승을 거두었고,

21일 개최된 2차 전에서도 태국을 4 대 0으로 대승을 해서 24일 개최되는 바레인과의

마지막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2승 (승점 6점)으로 16강에 먼저 안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E조 1위가 되면, F조 2위와 16강에서 격돌하게 되어 있다.

 

나는 두 경기를 끝까지 보았다.

우리나라 팀이 월등하게 잘하고 있어서 아마도 우승까지 가지 않나 생각된다.

마치 대학생과 고등학생과의 경기를 보는 것처럼 느껴져서 우선 마음에 기쁨이 가득했다.

승리의 기치를 끝가지 밀고 나가서 우승하기를 기원해 본다.

역시 황선홍 감독은 든든하고 믿음이 가며 능력이 있어 팀원들의 기량을 잘 파악해서 선수를

잘 기용하고 적재적소에 개인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배려하는 것 같았다.

 

개막식은 약 2시간 동안 화려하고 멋지고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은 아주 잘하고 멋이 있었으며, 공연에 참가한 사람이 아마도 수만 명이 될 것 같았다.

의상이며 구상이며 공간 활용이며 모두가 수준 급이었다.

이번 대회는 북한도 참석했다.

 

우리나라 첫 메달은 근대 5종 경기에서 김선우 (여자)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는

속보가 들어와서 너무도 기뻤다.

 

아무쪼록 모든 선수가 몸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좋은 성적을 내서 폐막식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국민 모두가 열심히 응원하고 멀리서 나마 격려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아시안 게임을 볼 것이다.

선수들은 꼭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서 온 국민들의 환영을 받고 귀국하기를 학수고대하는 바이다.

따라서 임원 여러분들과 선수단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대한민국 파이팅!

 

2023. 9. 24. 竹巖 리드민

 

 

 

 

 

 

지난 세월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竹巖 리드민

 

오늘은 8월 28일. 참으로 잊지 못할 나에게는 감회가 깊은 날이다.

지난 과거가 나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뜻있고 즐거웠던 세월이 되었는지 나만이 알 수 있는 날이다.

세월은 너무도 빨라 그렇게 오늘이 되고 보니까 인간은 항상 반성과 후회 속에서 사는 것 같다.

나만이 알수 있는 오랜 세월이 나에게는 값진 세월이었고 행복했던 세월이었다.

나에게 그동안 많은 사랑과 정을 주고 나와 같이 지내온 분들이 항상 고맙게 생각된다.

인간이란 누구나 잘못도 있고, 실수도 하고, 반성과 후회도 하면서,사는게 인간이라고 본다.

인간은 다 같지 않은 마음의 양식과 틀이 다르니 어쩔 수가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아는 사람들과 서로 사랑하고 정을 주고, 서로 협력하며 살았던 지난 일들이 너무도 소중한 것이다

 

오늘은 반성의 기회이자 한층 더 도약의 기회가 되어서, 나로서는 영원히 잊지 못할 날이 되었다.

평생 가면서 잊지못할 사람들. 이렇게 나에게는 소중한 사람들이 많다.

나는 내가 아는 이 모든 사람들을 결코 잊으려고 하지 않는다.

또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내 곁에 항상 있어야 할 모든 사람으로 여기고 싶다.

많은 세월이 그렇게 만들었고 우리가 그렇게 살아왔다.

나는 결코 누구를 탓하거나 미워하거나 원망하지도 않는다.

나는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 갈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나쁘다는 소리는 안 들어 봤다.

그러나 오늘은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한테 서운한 소리를 들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서로 위하고 혈력하고 사랑하면서 살아 왔건만 상대는 부족했던 것 같다.

서로 돕고 사랑하며 아껴주고 도와주는, 인간의 순수한 사랑이 상대에게는 부족했나 보다.

우리는 행복을 위해 서로 노력했다.

나는 항상 순수한 사랑과 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왔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그렇게 노력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다.

또 다짐하면서 서로 믿고 야속하고 살아왔다.

행복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돕고 아끼며 살아왔다.

언제까지나 안고 가자고, 크게 다짐도 하며 살아왔다.

인간이 영원히 잊고 버리는 것은, 항상 서글프고 마음이 아픈 것이다.

더욱 사람을 잊고 산다는 게 누구나 어렵지만, 나 역시도 어려운 일이라 생각된다.

가장 즐겁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그때를,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세상에는 미워할 사람도, 멀리할 사람도 물론 많다.

하지만 우주 만물의 법칙은 항상 상,하가 있고 좌,우가 있고 잘난 사람과 못난 사람이

있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항상 이 법칙을 인정하면서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나의 주변에는 나에게 꼭 맞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을 모두 아우르고 살아가는 성격이다.

모두 다 같이 각기 다른 성격들을 공유하고, 서로 인정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태어나서 맺어진 값진 인연들이기에, 우리가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고 수긍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조금만 마음만 접으면, 세상 사람들은 모두 나와 같이 보인다.

 

오늘도 나는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보고 생각하고 사랑하며 살 것이다.

그래야 지금까지 우리가 이루어 온 탑을 지키고, 이어 나가는 일이 될 것이다.

그게 우리가 가야 할 길이고, 해야 할 길이 아닌가 싶다.

인생에서 맺은 인연 포기란 있을 수가 없다.

항상 지난 일을 반성하면서 잊지 않게 노력하면서 살고 싶다.

부족한 면은 보충하고 메꾸고 서로 협조하고, 일으키면서 살아가야 한다.

나로서는 이런 마음이 내 천성이라 어쩔 수가 없는 일이다.

인간이기에 과거를 생각하며 살고 싶은 것이다.

 

서로가 오해 속에 사는 인간은, 그리 행복하지 않다고 본다.

이유야 어쨌든, 지난 일을 후회하며 살 필요는 없다고 본다.

나도 나를 두고 스스로 많이 생각하고 반성하게 된다.

상대를 탓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고, 자기를 알아보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순수한 마음으로, 착한 마음으로 지금껏 살아왔건만, 서로가 서운한 마음은 누구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좋은 일만 생각하고, 서로를 위하고 노력하며 사는 마음을 갖어야 한다.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혼자서는 살지 못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과거를 돌아보는 아름다운 마음이 있어야 한다.

지나온 세월이 헛되지 않게, 반성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부족한 점은 고치고 보충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나는 지금껏 남을 괴롭히거나, 힘들게하거나, 어렵게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나의 순수한 마음이 그렇게 나를 만든 것이다.

그러나 상대는 물론, 세상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서로 성격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마음이 다르고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나와는 다를 수도 있는 것이다.

 

누구나 앞으로 좋은 일만 바라보고, 생각하며 살아가야 한다.

허전한 마음을 갖지 말고, 비전 있는 마음으로 돌려서 살아가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서로 인생을 행복하게 살수 있는 것이다.

나는 다짐한다.

결코 누구를 원망하지 않고, 미워하지 않고, 상대를 잊지 않고 살겠다고...

언젠가는 아름다운 앞길을 생각하면서 따뜻한 사랑과 애정을 갖고,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과 다시 희망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이 사실을...

 

2023. 8. 28. 竹巖 리드민

 

 

 

 

 

묻지 마 칼부림의 사회 현상.

    竹巖 리드민

 

요즘 우리 사회는 걷잡을 수 없는 불행한 사고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

평소에 상상할 수도 없는 이상한 일들!

바로 묻지 마 칼부림 사건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어 사회는 극도로 불안하고 위축된 심리가

정상적인 활동을 위축시키고 마음의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

더운 여름철 갑자기 일어난 신림역 칼부림 사건을 비롯해서 서현역 등,

이미 오래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불규칙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앞으로 무차별 사람을 칼로 찌르겠다는 무서운 글들이 SNS나 커뮤니티 게시판에

수없이 올라와서 당국은 물론 전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지금까지(3일 오전 7시까지) 최소 42건의 범죄 예고가 있었다고 한다.

이 밖에도 그뒤에 수십 건의 살인예고 글이 추가로 올라왔다고 한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전철역이나 백화점 등에서 앞으로 칼로 사람을 죽이겠다는 무차별적

살인 예고는 참으로 한심 한 일이고, 반드시 사전에 붙잡아 엄한 벌을 내려야 한다고 본다.

그중에서 이미 30건은 검거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상당수가 장난삼아 한일이라고 해도, 법에 저촉되어 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과반수 이상이 10대 청소년들이라고 하니 어찌 앞날이 창창한 어린 청소년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나?

참으로 우리가 알지 못할 무서운 십대들이다.

이런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이다.

하여튼 무서운 세상이다.

왜 이렇게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한번 우리 다 같이 생각해 볼일이다.

 

사회적인 불만인지, 아니면 건강상 정신적인 마인드 컨트롤 문제의 일시적인 소행인지,

사이코 패스의 정신 착란증 현상 들인지, 요즘 마약으로 인한 비정상 행동인지,

너무도 많은 사건으로 간음하기가 힘들다.

불특정 다수를 견양한 살인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근절되어야 한다.

날마다 자고 나면 일어나는 살인 예고의 보도는 우리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보도를 자제하게 하고, 심리적 불안을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보도를 억제하는

당국의 조치는 조금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독일에서 출판된 후 이 책을 읽고 다수의 청년들이

주인공인 베르테르의 죽음을 따라 자살했던 것에서 유래되어 "베르테르의 효과 (Werther effect)"라는

용어가 생겼다.

즉 사회적으로 존경받거나 유명한 사람의 죽음, 특히 자살에 관한 소식에 심리적으로 동조하여 이를

모방한 자살시도가 잇따르는 사회 현상을 말한다,

모방 자살 효과(Copycat suicide effect)라고도 한다.

 

이와 같이 매스 미디어(Mass Media)의 영향은 사회적인 파장으로까지 번지는 일이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본다.

우리 사회의 각종 살인. 마약, 절도, 강간. 인질, 협박, 방화 등 흉악한 범죄는 우리가 물론 알 권리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사회적인 파급 현상을 생각해서 보도에 신중을 기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된다.

요즘 특히 전철역에서 앞으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이 수없이 올라오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고

무서운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일이다.

 

왜 이렇게까지 사회가 불안하고 무법적인 혼란과 혼돈의 사회가 되고 있는가?

우리 다 같이 재고하고 다짐해야 할 때라고 본다.

무서운 사회가 어떻게 발전을 하겠으며, 인간들이 살맛이 나겠는가?

지극히 자신만을 위하는 불 건전한 사회, 남의 잘 못을 파헤치고 불신하는 사회,

서로가 믿지 못하는 불안정 한 사회, 극심한 빈부차에서 오는 좌절감 등의

난제를 안고 있는 사회가 곧 우리 사회가 되고 있다.

참으로 한심 한 일이다.

 

오늘도 자고 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하루하루가 힘들고 불안하다.

마약 청정의 나라, 치안 확보가 잘 된 동양의 아름다운 나라 등이 모두 허사가 되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BTS의 예술성을 인정받는 청년예술의 명성으로 이름난

우리 대한민국이 이렇게 망가져서는 안 된다.

이제 선진국으로 진입 한지 몇 년도 안되는 우리나라가, 수치스러운 일들은 결코 없어야 하겠다.

 

오늘은 걱정이 많은 사회에서 살고 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염려되는 사회를 생각하는 바를 적어보았다.

앞으로 나라가 잘 되고 행복해야 개인의 행복도 있는 것이다.

조용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따라서 당국의 특별한 예방대책과 그에 따른 후속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앞으로 정부의 대책을 굳게 믿고 싶다.

 

2023. 8. 7. 竹巖 리드민

 

 

 

찜통더위 폭염. 푹푹 찌고 있다.

  竹巖 리드민

 

요즘 날씨가 더워도 더워도 너무 덥다.

가마솥에 푹푹 찌는 폭염으로 온혈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2만 5천동의 텐트를 치고 세계 각국에서 4만3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전북 부안군 새만금 매립지의

야영장에서 열리고 있는데, 개영식 첫날 온열 환자가 83명이 나와서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한다.

그곳 새만금 날씨가 섭씨 35도를 넘고 있어서 앞으로 더욱 환자가 많이 나올까봐 주최측에서는

걱정도 하면서 따라서 행사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158 개국 스카우트 청소년 친구들이 한국을 찾아와서 젊은이들의 세계를 알고 넓히는 국제적인

소통의 행사로 아주 뜻있고 즐거운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 한국은 평범한 여름 날씨였는데 해마다 온난화 현상으로 이렇게 갑자기 평균온도가

섭씨 35도를 넘고 있다.

모두가 힘들어하고 더위를 피해 이곳저곳으로 피신을 하는 지경이다.

내 생전 처음으로 이런 더위를 맞이하는 것 같다.

집에서는 에어컨을 틀고 살고 나가서는 실내로 들어가서 시원한 곳을 찾아 지내야 한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전철을 타고 하루 종일 폭염을 피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집에서는 옷을 벗고 팬티만 입고 사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밤에는 문을 열거나 에어컨을 밤새

틀고 자야 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나마 우리 집은 11층으로 높아서 밤에는 문을 열고 자도 바람이 잘 들어오는 편이다.

이런 폭염 때문에 여름이 싫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노인들은 겨울보다 여름이 지내기가 참으로 힘들고 어렵다.

자외선 지수가 높고 햇볕이 강해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나는 그래도 매일 점심을 먹고 오후 1시가 넘어서 집을 나가 시원한 문고를 찾아 나선다.

문고에 가면 시원해서 책을 보기에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피서 겸 독서를 하려고 온다.

책을 읽는 재미로 나는 매일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은 140권에 이른다.

성현들의 생을 알고 유명한 사람들의 인생을 알고자 읽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눈에 보이는

책을 골라 흥미 있고 충실하다고 생각되는 책을 찾아서 읽는다.

 

오늘도 정말 덥기는 너무도 덥다.

이렇게 계속해서 해마다 덥다면 아마도 특별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여름철 전기 사정도 걱정이 된다.

인간이 살기에 갈수록 어려운 일만 생겨서 지구 종말이 오는 것 같은 못된 느낌도 든다.

어서어서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가을이 왔으면 한다.

행복은 자연에서부터 찾아야 한다.

 

우리 둘째 아들은 이렇게 더운데 친구들과 같이 태국으로 여행을 갔다.

너무 더워서 걱정이 되어 카톡을 보냈더니, 그곳은 그렇게 덮지 않다고 답이 왔다.

건강하고 즐겁게 잘 다녀왔으면 한다.

오늘도 서울은 섭씨 35도가 넘는 날씨이다.

전국적으로 평균 35를 넘는 곳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래도 자연에 감사하며 살자.

 

2023. 8. 3. 竹巖 리드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모습>

 
 

 

 

 

 

오늘은 미국에 사는 막내 아들 식구들이 유독 보고 싶다.

    竹巖 리드민

 

나는 아들만 셋이다.

딸이 없어서 조금은 서운했지만 아들들이 잘살면서 잘하고 있어서 좋다.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은 한국에서 살지만 셋째 아들은 미국에서 살고 있다.

큰 아들은 의사(의학박사)로 병원장을 하고 있고, 둘째 아들은 교수(공학박사)로 근무하고 있다.

셋째 아들은 미국 대학원에서 공부하다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서 결혼해서 미국에서 살면서

IT 회사의 전무로 근무 중이다.

 

금년 아내 생일을 기해서 한국에 사는 두 아들네 식구들은 보았지만,

우리 막내 아들 식구들은 전화 통화만 했다.

오늘은 유독 막내 아들네 식구가 보고 싶다.

막내 아들 식구들을 본지가 일 년이 지났기 때문인 것 같다.

게다가 두 아들네만 엊그제 보아서 더욱 보고 싶은 것이다.

한국에 사는 두 아들네 식구들은 엄마 생일이라고 다녀갔기 때문이다.

막내 아들 식구들은 폭염이 심한 댈러스에서 이 여름철 보내기에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

 

게다가 세 식구가 지금도 갈비씨 들인지 많이 궁금도 하다.

막내 아들은 평소에 건강하고 체격도 좋았지만, 작년에 보니까 많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듣건데 식구들 모두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는 것이다.

먹으면서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는 정신만 흐리게 되고, 면역력이 약해져서 오히려 병마에 시달리는

원인이 될수도 있어 절대로 안된다.

 

건강은 무엇보다 먹는 것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안 먹고 건강할 수는 없다.

나는 그래서 항상 많이 먹고 운동도 하고, 긍정적으로 살라고 `부탁하고 싶다.

이제 걱정할 것도 없고, 그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직장 생활 잘하면서 매일 행복하면 되는 것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한국에 안 나온다고 해서 많이 아쉬워 했다.

 

물론 생활 계획이 있고 또 직장 생활하다 보니까 연가 계획도 있어서 마음대로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부모로서는 항상 보고도 싶고, 소식도 듣고 싶고, 통화라도 하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란다.

그게 아들들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겠지?.

우리 막내 아들! 일찍 미국에 들어가서 공부한다고 고생도 많이 하고, 그 뒤에는 결혼을 해서

처와 자녀들을 위해서 힘껏 노력해서 부족함이 없이 지금까지 잘 살아와서 칭찬을 해 주고 싶다.

이제는 완전히 기반을 잡고 잘 살고 있어서, 건강과 행복만을 추구하는 멋진 생활만 하면 된다.

 

그동안 거의 2년에 한번씩 한국에 나와서, 부모 형제들과 만나 가족의 정을 느꼈지만 코로나19중에는

딱 한 번 나와서 정다운 얼굴만 보고 가는 형편이 되어서 많이 아쉬웠던 것이다.

우리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녀가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서 마음은 놓인다.

이제는 건강, 무엇보다 건강을 위주로 살고 행복하기 바란다.

우리 손녀는 너무도 대학 생활을 잘하고 있어서 고맙고 감사하다.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써클 활동도 잘해야 한다.

 

많은 친구도 사귀고,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읽고, 한편으로는 운동도 하기 바란다.

즐거운 대학 생활은 사회생활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고, 많은 경험으로 친구들도 사귀고, 사회를 알고,

나아가 국가의 고마움도 알아야 한다.

우리 막내 세 식구들!

부족함이 없도록 인내와 끈기와 노력으로 더욱 성공하기 바란다.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큼 더 잘 되고 더 잘 살기 바란다.

 

12월에는 온다고 하니까 많이 기대가 된다.

12월이 어서 왔으면 한다. 많이 기다려진다.

이제 9월이면 우리 손녀는 다시 학교에 가야 하겠지?

벌써 노스웨스턴 대학 3학년 생이 되는구나.

대학 장학생으로 입학한 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진짜 빠르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귀국해서 만나자.

그 동안 잘 지내고 서로 소식도 자주 전하도록 하자.

밥도 많이 먹고, 시간 나면 운동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거라.

그럼 잘 지내라.

사랑한다.

 

2023. 7. 31. 竹巖 리드민

 

 

우리 큰 손녀가 보고 싶다.

  竹巖 리드민

 

우리 집에서 가장 큰 손녀가 지금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

바로 둘째 아들의 큰 딸이다.

대학원을 나와서 어려운 IT 직장에 합격해서 지금은 어엿한 사회인으로 사회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이 안되어 모두가 고민하고 있는 때에 다행히도 원하는 직장에 잘

들어갔으니 우리 손녀가 복이 많은 것 같다.

물론 성적이 좋아야 직장에도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제 직장 생활 한지가 몇 달 된 것 같다.

우리 집에 온 지도 오래되어 보고도 싶다.

직장 생활하면서부터 얼굴을 보지 못했다.

많이 바쁘고 여러모로 시간이 없으리라 본다.

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는 가장 큰 손녀이고, 더욱 본지가 오래되어 더 보고 싶은 것이다.

둘째 손녀는 대학생이어서 아빠 따라 간혹 우리 집에 오지만...

 

날이 더워 직장 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아들 말에 의하면 잘 다니고 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한번 만나면 칭찬도 해주고 격려도 해주고 싶은 데...

학교에 다닐 때는 와서 용돈도 타가고 했지만, 이제는 사회인이 되니 얼굴조차 보기가 힘들어진다.

누구나 다 마찬 가지일 것이다

그렇게 직장 생활을 하면 항상 바쁘고 시간도 없고, 사회생활에 메달리게 되는 것이다.

 

다음에 아빠가 올 때 같이 한번 오기를 바란다.

얼마나 수고도 하고, 직장 생활이 힘도 드는지 알고도 싶다.

나는 손녀가 3명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손녀이다.

이제 손자 손녀 5명중 모두 중등교육은 끝내고, 둘은 작장에 다니고, 셋은 아직도 대학을 다니고 있다.

대학생은 졸업하고 취직도 해야 되고, 앞으로는 결혼도 해야 되고, 큰 일만 남아 있다.

 

모두가 건강하고 자기 일만 성실히 잘해서, 사회생활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미국에 사는 손녀도 많이 보고도 싶다.

부모 마음이란 누구나 다 똑같은 것이다.

무럭무럭 자라나는 손자 손녀들이 대견하고, 모두 잘 되어 사회생활을 잘하기 바란다.

건강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모두가 사회인으로서 큰 제목들이 되기를 바란다.

 

대인 관계에 원만하고 예의가 바르고, 자기 생활에 충실하여 칭찬받는 좋은 손주들이 되기 바란다.

세상은 항상 만만하지가 않단다.

그만큼 각오와 의지와 자신이 있어야 하고, 우선 실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고, 많은 경험을 쌓으며, 지혜가 필요한 것이 사회생활이란다.

우리 큰 손녀, 직장 생활을 잘하고 있다니 고맙고 크게 칭찬해 주고 싶다.

우리 손주들 모두 사랑한다.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란다.

 

2023. 7. 22. 竹巖 리드민

 

 

 

미국 사는 우리 큰 손녀가 영화 시나리오(Scenario)를 쓰고 있다고 한다.

   竹巖 리드민

 

요즘 날이 많이 더운데 미국 댈러스는 여기보다 더 더위가 심하리라 본다.

미국 아들 집에 여름철에 한 번씩 가보면, 너무도 더워서 도저히 밖을 나갈 수가 없었다.

댈러스 기온은, 여름철이 평균 섭씨 40도에 가깝다고 들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우리 손녀는 집에서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고 한다.

방학으로 집에 와서 놀지 않고 그렇게 자기 소질을 살려 노력하는 우리 손녀가

너무도 자랑스럽고 대견해 보인다.

 

노스웨스턴 대학에 들어가서 이제 겨우 2학년을 마치고 여름방학인데, 특기를 살려

애쓰는 모습이 하도 장해 보여서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잘 쓰건 못 쓰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미국 3700개 대학 중에서 언론대학으로는 1위 가는 가장 유명한 대학이다.

그곳 출신 중에 퓰리처상을 수상한 사람이 38명이나 되고 노벨상 수상자도 19명이나 된다고 한다.

우리 손녀도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해서 장래 작가나 언론 계통으로 나가고 싶다고 하더니

노스웨스턴 대학 장학생으로 합격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를 잘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에 가서 우리 손녀를 만나 이야기를 해 보면, 그땐 고등학생이지만 아는 것도 많고 말도 잘하고

내가 너무도 깜짝 놀랄 정도로 지적 수준이 높아 보였다.

그래서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으로 나는 지금껏 여겨왔는데, 아마도 그 시발이 작동된 것 같다.

우리 집안은 대대로 학자 집안이다.

그 가풍과 전통을 이어받아 훌륭한 작가나 언론인이 되기 바란다.

우선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이 풍부하고 경험과 남다른 지혜가 있어야 한다.

우리 손녀는 충분히 그런 소양을 갖추고 있다고 여겨진다.

게다가 학교에서 언론학 계통으로 공부를 많이 하고 또 많이 배우고 있으리라 본다.

 

그래서 지금 대학 2학년이지만 특기를 살려서 써보고 싶은 모양이다.

학교에서도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읽는다는 말을 들었다.

참으로 잘하는 일이다.

지금부터 희망과 용기를 갖고 소질을 살려서 노력하면 남보다 반드시 앞서 갈 것이다.

방학을 해서 댈러스 집에 와 있지만, 나는 아직 통화도 못해 봤다.

많이 보고 싶은데 금년 여름방학에는 한국에 안 나온다고 해서 아쉬움이 많다.

 

듣건대 겨울방학에 나오려고 이미 온 가족의 항공표를 구입했다고 들었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또 집에 와서도 쉬지 않고 노력하는 우리 손녀가 너무도 장하다.

한국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이 보고 싶은 마음을, 우리 손녀에게 전하고 싶다.

이제 시작이니 너무 서두르지 말고 생각대로 쓰기 바란다.

아마도 기본적인 작성 방법은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아주 잘하고 있어서 크게 칭찬하고 싶다.

 

우리 손녀야.

많이 힘들지만 이제 시작이니 서서히 진행하기 바란다.

한 걸음으로 목표 달성은 누구나 어렵고 힘든 일이다.

의지와 희망은 자기를 결코 저버리지 않는 법이란다.

강한 의지를 갖고 지금부터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하리라 본다.

우리 손녀. 많이 사랑한다.

건강도 생각하면서 또 즐기면서 쓰는 일에 열중하기 바란다.

꼭 성공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우리 손녀. 파이팅!

 

2023. 7. 7. 竹巖 리드민

 

 

 

고마운 우리 큰 손자.

   竹巖 리드민

 

나는 컴퓨터를 하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항상 멀리 사는 미국 막내아들에게 이야기해서

협조를 구한다.

우리 미국 막내아들은 컴퓨터 박사라, 미국에서도 원격으로 잘 처리해 주어서 항상 고마웠다.

기초부터 잘 배우고 익혔어야 하는 컴퓨터는, 나는 현직에 있을 때 겨우 일주일 배운 것이 전부다.

그래서 기초가 부족해서 아는 것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요즘은 미국 아들이 일이 바빠서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한국에 있는 우리 큰 손자에게 묻는다

때로는 공학박사이고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둘째 아들에게 묻기도 한다

하지만 둘째 아들은 너무도 바쁜 아들이라 묻기가 어렵다.

 

우리 큰 소자는 영어도 잘하고 회화도 잘해서 모든 게 모르는 게 없는 유능한 청년이다.

대학을 나와서 지금은 분당에서 살면서 IT 회사에서 모범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아직 미혼이지만 여자 친구는 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금은 서울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여자 친구라고 한다.

큰 손자는 컴퓨터를 너무 잘하고 모든 게 능통해서, 회사에서도 모범사원으로 해마다 선정되어 앞길이

창창한 유능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훌륭한 청년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은 컴퓨터 문제는 즉시 큰 손자에게 물어서 조언을 구하고 해결을 한다.

큰 손자도 원격으로 간단히 문제를 너무 쉽게 해결해 주어서 항상 고맙다.

몇 번이나 문제가 생겨서 간단히 해결해 주니, 우리 큰 손자가 나에게는 구세주가 되었다.

키도 크고 얼굴도 잘 생기고 성격이 너무 좋아서, 항상 누구에게나 칭찬을 받는 큰 손자이다.

예의가 바르고 사회생활에 흠이 없는, 인간관계가 좋은 손자이다.

 

컴퓨터를 해도 이렇게 자문을 구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우리 같은 노인들은

컴퓨터를 할 수 있고 특히 나는 블로그를 운영할 수가 있는 것이다.

내가 블로그를 운영 한지가 상당히 오래되었다.

하지만 갑자기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너무도 힘들고 막막해지는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시간 보내기 가장 좋은 게 컴퓨터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컴퓨터를 못하면 , 나에게는 아주 큰일이 생기는 것과 같다.

 

우리 큰 손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회사일이 바빠서 우리 집도 자주 못 오는 형편이다.

요즘은 연세대 재학 중인 동생과 같이 분당에서 살면서 생활하고 있다.

둘째 손자도 활동성이 강하고 예의가 바르고 공부도 잘하는 학생이다.

두 손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따라서 하고자 하는 일은 항상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성공 하기를 기원한다.

고맙다 우리 손자들. 건강해라.

그리고 사랑한다.

 

2023. 6. 25. 竹巖 리드민.

 

요즘 폭염 날씨에 모두가 힘들어 한다.

    竹巖 리드민

 

여름은 덥다고는 하지만 요즘 초여름의 날씨치고는 지나치게 덮다.

어제는 서울이 32도였고, 오늘은 35도로 예상된다고 예보하고 있다.

어제는 폭염주의보에 이어 서울과 수도권은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낮 한때 자외선 지수가 "매우높음"이라고 하니, 피부화상에 주의도 해야 하겠다.

이런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피부노출은 최대한 자제해야 할것이다.

특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에 약한 취약계층과 독거 노인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오늘까지 이렇게 폭염이 계속되고 내일부터 모레까지는 비가 온다고 예보하고 있다.

또 25일부터는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며, 금년 장마는 예년에 비해서 5~6일 늦다고 한다.

장마는 제주도에서 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어서 비가 좀 왔으면 시원하겠다.

너무도 더운 불볕 날씨에 금년 여름을 어떻게 지낼까 걱정이 된다.

게다가 금년 여름에는 폭우도 많을 것이라고 하니, 폭염과 폭우가 우리들을 힘들게 할 것 같다.

따라서 열대야도 계속되리라 보아, 밤낮으로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된다.

시원한 계곡이나 물가에서 몸을 시키고, 뜨거운 한낮을 보냈으면 좋으련만 오직 생각뿐이다.

날마다 변하는 기상 이변에 따라 살아야 하는 우리 인간들은 별수 없이 자연에 순응해서 살 수밖에 없다.

겨울보다 여름이 더 지내기가 힘들다.

나만 그런 게 아니고 누구나 노인들은 마찬가지로 말한다.

 

겨울은 아무리 추운 혹한이라도 집에 있으면서 따뜻이 불을 피면 견딜만하고.

또 밖에 나갈 때는 옷만 두툼하게 입고 나가면 웬만한 추위는 견딜만하다.

하지만 여름은 야외에 나가서는 꼼짝없이 더위와 싸워야 하고.

실내에서는 에어컨이나 틀고 지내는 수밖에 없다.

소지하고 다닐 수 있는 여러 가지 더위를 식히는 기구도 있지만 시원치가 않다.

그래서 특히 노인들은 여름이 더 어렵고 힘들다.

 

젊어서는 여름에는 시원한 나라로 여행도 많이 가고, 반대로 겨울에는 따뜻한 나라를 찾아서

여행도 많이 다녔으나 지금은 머릿속 생각에 만족해야 한다.

모든 산업장에서 일하시는 노동자 여러분은 참으로 힘들 거라 본다.

그래서 어느 업체는 밤에 일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 그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정주영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작업장에서 낮에는 잠을 자게하고 밤에만 일하게 했다는

이야기가 너무도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정주영식 기발한 영업 방법이라고 본다.

현명한 리더에 성과는 크게 오르고 결과는 성공으로 가는 길이 되는 것이다.

매사에 인간은 항상 두뇌 회전이 빨라야 남보다 먼저 갈 수가 있다.

한없이 더운 날씨에 몸은 나른하고 힘이 빠져 모두가 죽을 맛이다.

 

자연을 요리하는 선지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신이할 수 있는 일이지만, 자연에 순응해서

살아야 하는 것은 인간이 해야 할 일이다.

행복이란 이렇게 순응해서 잘 사는 것도 한 방법이라 볼 수도 있다.

너무도 더운 날씨에 우리 노인들은 가장 힘들고 어려움에 처한다.

어서 빨리 폭염은 가고 적당한 여름 날씨가 계속되기를 바란다.

 

밤에는 더워서 잠자기가 힘들고, 잠이 없는 노인들의 고충이 만만치가 않다.

행복은 기온 따라 올 수도 있고 갈 수도 있는 것이다.

허약한 인간의 단면이 아닌가 싶다.

너무 더운 날씨에 헛소리를 한것 같아 나도 나를 알 수가 없구나.

고진감래란 말만 믿고 살아야 하겠다.

 

2023. 6. 19.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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