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인 임복순 작가가 "좋은 인연"이란 문학 책을 보내왔다.
竹巖 리드민
임복순 작가는 나와 같은 사범학교 동창으로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문학 작가이다.
교사생활을 하면서도 시를 쓰고, 수필도 쓰는 작가로, 일찍이 2000년 창작 수필로 등단하여
수필집 "옹달샘"을 출간한 유명작가가 되었다.
서울로 올라와서 지금은 종로구의 삼청공원 가까이에 살면서, 문학에 정열을 쏟는 작가이시다.
공무원 연금문학회에서 활동하면서, 지금도 작품을 내서 연금 문학회에서 발간하는 "좋은 인연"이란
시와 수필집에 자주 투고하여 좋은 작품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오늘도 2024년 출간된 20집을 받아 고맙게도 나에게 보내 온 것이다.
문학의 끈을 놓지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애쓰는 그 정성이, 너무도 기특하고 칭찬받아 마땅하다.
오늘 보내온 시와 수필집에는 "그리스와 튀르키예 기행"이란 여행기를 투고한 것이다.
사범학교 재학시절에는 문학에 소질이 있는 줄도, 나는 모르고 지냈다.
하지만 아마도 대학을 진학해서 중등교사로 근무하면서부터, 문학에 눈을 뜨고 글을 쓰기 시작했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좋은 글을 잘쓰고 멋있게 표현하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 아닌가 싶다.
누구나 글을 쓰고 싶지만 생각대로 안되는게 현실이다.
글은 우선 많은 작품을 읽고, 글을 알아가면서 그만큼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경험을 쌓고, 체험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본다.
스스로 느끼고 알아서 찾아가는 길이 올바른 길인양 문학도 마찬가지라고 여겨진다.
내 친구 임 작가도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 왔고, 힘써 경험한 노고가 쌓여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고 본다.
항상 고맙게도 책이 나오면, 나에게 우선적으로 보내 주곤 하는 나에게는 친절하고 잊지못할 내 친구이다.
책속에 투고한 작품도 예리하게 파헤쳐서 작품으로 승화한 좋은 글로, 많은 영감을 나는 얻고 있다.
나도 수필을 쓰고 시집도 출간해 보았다.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기도 나름대로 열심히 써 보았다.
하지만 나는 문학인으로 정식 등단은 하지 않았다.
등단해서 문학인으로 활동하고 싶은 생각이 조금은 부족했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도 내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
나를 아는 지인들은 내 길을 잘못 들었다고, 웃으며 핀잔을 주는 분도 있다.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라고 칭찬아닌 칭찬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나는 지금도 책을 읽고 글의 내용을 요약해서, 내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때로는 시간이 없어서 조금은 게으름을 필때도 있지만, 마음은 책속에 가 있다.
글은 내 인생을 바로 보는 좋은 잣대가 되고 있다.
시간이 난다면 언제라도 책은 나와 함께 있고, 같이 갈 것이다.
오늘은 임 작가가 보내준 책을 읽고, 고마운 마음을 크게 느꼈다.
새해들어 임 작가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한다.
고마운 친구가 따로 없다.
이렇듯 서로 마음을 주고 아껴주며 살아가는 그 뜻이 고마운 것이다.
임복순 작가님께, 항상 마음에 두고 감사함을 전한다.
새봄이 되면 우리 한번 만나서 좋은 이야기로 꽃을 피웠으면 한다.
부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두손 모아 기원한다.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5. 1. 10. 竹巖 리드민
* 임복순 작가 약력 *
ㅇ 제10회 입상.
ㅇ 전남 해남 출신.
ㅇ 중학교 교사 역임.
ㅇ 2000년 <창작 수필> 등단.
ㅇ 한국 수필가 협회. 창작 수필 문인회. 한국 문인협회 회원.
ㅇ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입상. 신사임당 서예대전 문인화 입상. 서울 미술대상전 문인화 입상.
ㅇ 수필집 <옹달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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