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둘째 아들이 다녀갔다.
竹巖 리드민
요즘 날씨가 너무도 좋다.
완연한 봄날이 돌아와서 만물이 소생하고, 우리 인간들도 생기가 도는 것 같다.
나는 요즘 몸이 안좋아서 무척 힘이드는데, 게다가 아내마저 어제는 너무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다고
하더니 드디어 토하고 난리가 났다.
일요일이 아니었으면 병원에 데리고 갈 정도로, 어지러운 머리에 수없이 토해서 정말 혼났다.
아내는 가끔 이렇게 머리가 어지러우면서, 토하기를 잘 한다.
수년전에 마을버스에서 내리면서 머리를 다쳐서, 1주일간 입원해서 치료를 받은적이 있다.
그 후로는 간혹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다면서, 자주 토하는 것이다.
어제는 특히 일요일이라서 병원도 못가고, 나 혼자서 뒷 치닥거리에 혼이 났다.
오늘은 둘째 아들이 둘째 손녀를 데리고, 잠깐 집에 왔다가 집에서 점심을 먹고 갔다.
요즘 새학기가 시작이 되어 무척 바쁠텐데, 우리 집에 와서 참으로 고마웠다.
우리는 부부만 살기때문에 아들이나 친척들이 오면, 고맙고 반가운 것이다.
아들이 셋이지만 분당사는 둘째 아들이 그래도 가장 가까이 사는 편이어서, 자주 오는 것이다.
이제 봄날이라서 누구나 외출하고 싶고, 멀리 여행도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건강이 허락한다면 국내라도 여행을 하고 싶은 데, 도저히 몸이 허락하지 않아서 접고 만다.
학교는 새로 시작을 해서 새학년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도 하고, 즐거운 시절이 온 것이다.
우리 둘째 아들도 대학이 개학을 해서, 이제는 시간도 없고 많이 바쁘게 생겼다.
모두가 새학년을 맞이해서 바쁠때이고, 여러가지 준비와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할때다.
우리도 새로운 마음으로 건강을 유지하면서 외출도 하고, 여행도 하면 얼마나 좋으련만
모두가 헛된 꿈에 허덕이고 있는 셈이다.
그래도 둘째 아들이 이렇게 간혹 와 주어서, 아들이라도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나는 항상 건강을 조심하면서, 출근하라고 자주 당부하고 있다.
분당에서 멀리 출근을 하니까 항상 걱정도 되고, 염려가 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아들들도 보고 싶고, 자주 만나고 싶어하는 이유는 그만큼 늙었다는 뜻일 것이다.
노인이 되면 무엇보다 자녀들이 있어야 하고, 의지할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첫째가 건강이요, 둘째가 자녀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따라서 돈이 있어야 행복하고, 여생이 풍요로운 것이다.
이제 5월이 되면 미국에 사는 아들가족도 휴가차 모두 귀국한다고 했다.
많이 보고 싶고 항상 멀리 살고 있기에, 더욱 만나고도 싶은 것이 사실이다.
인간은 그래서 혼자서는 살수없다고 하는 것인가 보다.
사회적인 동물로 서로 돕고 협력해서 살아가고, 위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 인생이라 본다.
오늘 온 우리 둘째 아들은 너무도 바쁘고, 일이 많은 아들이다.
점심을 집에서 시켜서 먹고 얼마 있다가, 다시 일이 있어서 간다고 나갔다.
잠깐이라도 얼굴만 보아도 행복하고, 즐거운게 가족이라 생각된다.
부디 건강하게 잘 근무하기를 바라고, 손녀도 열심히 회사에 잘 다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봄이 와서 좋고 따뜻해서 좋고, 이제 활동하기가 너무도 좋은 계절이라서 좋다
건강이 안좋지만 이제는 더욱 자주 밖으로 나가서 바람도 쏘이고, 힘차게 걸어야 하겠다.
오늘 온 아들에게 고맙고 특히 봄날의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2026. 3. 8.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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