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집은 설을 일찍 외식으로 보냈다.

                竹巖 리드민

 

이번 설은 실제로 17일(화)이지만, 오늘 14일(토) 부터 18일(수) 까지 연휴가 5일간이어서 모두가

해외여행으로 나가는 가족들이 너무도 많다고 한다.

이번설에 이동하는 인구가 2780만명이나 될것이라고 TV에서 보도하고 있다.

우리 가족은 오늘(14일) 우리 집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세배도 하고 12시에 예약된 여의도 켄싱턴 호텔뉴욕뉴욕 traditional Stcak House 에서 점심을 먹고 설을 보내는 것으로 하자고 약속했다.

그래서 우리 큰 아들은 울산에서 병원장으로 있는데 둘째 손자를 데리고 아침 일찍 내외가 자가용으로

출발해서 우리집에 11시반경 도착했고, 둘째 아들은 둘째 손녀와 같이 10시 반경 우리집에

일찍 도착했으며, 큰 아들의 장남인 큰 손자는 분당에서 혼자 차를 몰고 11시경 우리집에 도착해서, 모두가 함께 모여 새해 신년 설날 예배를 아내가 주관해서 드리고, 새배를 하고 우선 즐거움을 나누었다.

 

나는 아들만 3명이나 막내 아들은 미국에서 살기때문에, 오늘 오전에 전화만 받아서 우리 소식을 전했다.

오늘도 둘째 며느리와 큰 손녀가 불참해서 새해 첫날을 기념하는 복된 가족 모임 자리가 많이 서운한 감이 들었다. 우리 가족 행사때마다 불참하는 둘째 며느리도 앞으로는 꼭 참석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물론 특별한 일이있거나 몸이 아프거나 친정 집에 내려갔으면 할수 없지만---

너무 오래되어 우리는 시부모로서 많이 보고도 싶은 마음에서 하는 말이다.

명절은 물론 다른 가족 행사에도 꼭 참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해주고 싶다.

 

우리 가족 8명은 엄숙하게 예배를 드리고, 새배가 끝나자 예약된 여의도 켄싱턴 호텔로 향했다.

며칠전에 두 아들들이 서로 연락해서 둘째 아들이 켄싱턴 호텔로 예약을 했다고 한다.

12시가 되기전 우리는 호텔에 도착했는데, 호텔에는 그렇게 많은 손님들은 없었다.

우리는 예약된 자리에 안내를 받아 앉아서 매뉴를 보고, 아들들이 적당하게 기호대로 주문을 했다.

전에도 여기서 식사를 한적이 있는데, 호텔 내부가 아주 깨끗하고 화려해서 좋았다.

음식이 나오는데 코스요리가 아주 정갈하고 맛이 있으며, 고급 요리로 맛도 최고였다.

음식을 나르는 종업원들의 매너가 최고이고 친절하며, 항상 웃는 낯으로 손님들을 대하고 있어서

너무도 좋은 기분이었다.

 

우리는 맛있게 음식을 잘 먹으면서, 즐겁고 재미 있는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다.

미국 막내 아들도 참석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항상 집에서 없는 반찬에 밥을 먹으려면 너무도 힘들었지만, 이렇게 나와서 한식이 아닌 양식을 접하니

맛도 있고 먹는게 즐거웠다. 나는 외식은 항상 한식이 아닌 양식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조금은 식사대가 비싼것은 사실이다.

특히 오늘은 설날행사로 새해를 맞는 뜻 있고, 행복한 가족 행사여서 더욱 즐거웠다.

 

우리는 점심을 잘 먹고 나와서, 식대는 우리 큰 며느리가 계산을 했다고 한다.

세뱃돈도 우리에게 주고 식사대까지 책임을 졌으니, 우리 큰 며느리가 너무도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게다가 오늘 오면서 우리집 반찬거리까지 잔뜩 사와서, 진짜 행복한 마음이다.

크게 보따리로 가득 가져와서 무엇인가 했더니, 반찬이라고 했다.

물론 둘째 아들도 오늘 우리에게 세뱃돈을 주어서 두 아들 모두가 고마운 마음이다.

지난번에도 이렇게 `반찬을 보내와서 너무도 잘 먹었는데, 그 아름다운 정성에 사랑이 가득해 진다.

아내가 건강이 안 좋아서, 반찬도 이제는 집에서 만들어 먹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가져온 것이다.

 

우리는 맛있게 나오는 대로 식사를 모두 잘하고, 식당에서 일어났다.

큰 아들네와 손자들은 호텔앞에서 헤어져서 가고, 우리는 둘째 아들 차를 타고 집으로 왔다.

둘째 아들도 일이 있어서 잠깐 집에서 앉았다가, 곧바로 출발해서 떠났다.

오늘 2026년 음력 설날을 우리 가족은 이렇게 지내고, 가족 행사로 끝냈다.

실제로 설날행사를 미리 이렇게 사전에 마치고, 마음 편하게 연휴를 보내고자 한 것이다.

항상 우리는 명절이면 사전에 이렇게 만나서, 외식으로 행사를 치르고 끝내고 만다.

 

지금은 집에서 음식을 장만하기가 힘들고, 아내가 건강이 안 좋아서 이렇게 보내고 있다.

오늘 참석한 두 아들과 며느리, 손자 손녀 모두 너무도 고맙고 사랑스럽다.

앞으로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만복이 집안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따라서 오늘 불참한 가족들에게도,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하늘에 계시는 우리 조상님들에게 가슴 깊이 명복을 빌면서, 특히 우리 후손들에게 많은 복을

내려 주시기를 학수고대 하는 바이다.

 

2026. 2. 14.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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