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복통으로 병원에 다녀왔다.

  竹巖 리드민

 

나는 간혹 하 복통이 있어서 병원에 갈때가 있다.

오늘도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화장실에 다녀오니까 하 복통이 생겼다.

장이 안 좋은지 약을 복용해도 잘 낫지를 않는다.

특별히 어제 별식을 한 일도 없는데, 하 복통이 온 것이다.

겨우 아침을 먹고 조금 있으니까 약간 좋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완전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점심을 먹고 할 수 없이 내가 잘 디니는 동네 내과에 갔더니

마침 오늘이 목요일 오후라서 휴업이었다.

 

나는 나와서 길 건너 4층에 있는 속 편한 내과로 갔다.

이 병원은 처음이지만 제반 시설이 제법 잘 갖추어져 있고, 간호사들도 3명이나 된다.

의사분은 1명으로 개인 병원치고는 규모는 작지만, 잘 갖추어졌다고 생각되었다.

진료실에 들어가니까 의사 선생님은 젊은 분으로 친절하게 내 이야기를 듣고 처방전을 해준다.

여러 가지 병에 대한 조언도 해주면서 5일분 처방을 받고 나와서 나는 약국을 찾았다.

그런데 처방전을 보니 약을 8가지를 한꺼번에 복용하도록 되어 있어서 나는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약을 한꺼번에 복용한 적은 없었다

 

약국에 가서 약이 너무 많다고 하니까, 약사는 변비약은 알아서 복용하시라고 한다.

나는 간혹 변비가 생기면 변을 보는데 너무 힘들어서, 변비를 많이 두려워 하는 편이다.

우리 집에도 그래서 변비약은 항상 상존해 두고 있다.

 

우리가 살면서 건강은 항상 지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사람도 물론 있지만, 모두가 건강은 후천적인 영향으로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오늘은 문고에도 못 가고 병원 다녀와서 그냥 집에서 쉬었다.

 

점차 기력도 약해지고, 전신이 쇠약해져서 걱정도 된다.

적당한 운동과 식사량으로 건강을 보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누구나 한결같이 건강 때문에 많은 걱정들을 하고 있다.

오늘도 병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와 있다.

날은 9월 초순이어도 무더위는 떠나지 않는다.

의사 선생님께 감사하고 간호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

속히 나아서 건강을 유지했으면 한다.

 

2023. 9. 7.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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