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식구와 둘째 아들 식구가 다녀갔다.

      竹巖 리드민

 

오늘은 울산 큰 아들 식구와 분당 둘째 아들 식구가 다녀갔다.

큰 아들은 4월 29일 출국해서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하는 학회에 참석하고  5월 9일 귀국한다고

출국 전 인사차 큰 손자를 데리고 아들과 며느리가 온 것이다.

둘째 아들은 형이 온다는 말을 듣고 시간을 내서 둘째 손녀와 같이 왔다.

 

점심은 오기 전에 큰 아들이 여의도 횟집에 예약을 해서 우리 모두 회 정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아들과 자부 그리고 손주들이 모두 다 고마웠다.

나는 건강이 안 좋았으나 같이 다녀왔다.

멀리 유럽까지 가는 출장이니까 건강하게 잘 다녀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큰 아들 두 부부가 같이 가서 여행겸 다녀오라고 나는 말했다.

병원은 나머지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맡기고 병원장이 없어도 환자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잘

부탁을 하고 가야한다.

 

식사가 끝나고 나와서 모두 우리 집으로 다시 왔다.

집에 와서는 네이버가 로그인이 안 되어서 나는 우리 손자에게 부탁을 했더니 잘 처리해 주었다.

고마운 손자이다.

컴퓨터는 모르는 것이 없이 너무도 잘 안다.

큰 손자는 IT 계통의 회사에 다니는 걸로 나는 알고 있다.

평소에는 회사에 출근해서 잘 오지도 못하는 큰 손자이다.

 

지금까지는 네이버에 이상이 있으면 항상 멀리 사는 미국 아들에게 부탁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서로 바빠서 내가 부탁하기가 아들이라도 미안해서 그만 참아 왔었다.

나는 친구들과 이메일을 서로 주고 받지만 주로 오는 것을 받아서 친구들에게 보내고 있다.

그런데 간혹 문제가 있어서 로그인이 안 될 때가 있다.

이번에도 역시나 마찬가지다.

 

블로그를 이용 못하니까 조금은 답답하고 심심할 때가 있다.

앞으로 되도록 주의해서 보내고 또 내 블로그에 올려야 하겠다.

혹시 문제가 있으면 나에게 미리 연락을 해 준다면 삭제등의 조치를 할 것인데

그런 연락도 없이 막바로 차단해서 마음이 안 좋다.

고의가 아니고 몰라서 메일로 온 것을 다시 다른 친구들에게 보내거나 내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일단은 내가 신경을 많이 써야 하겠다.

따라서 친구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의 량도 조절을 해야 할 것 같다.

서로 조화를 이루고 협조하면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오늘 두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주들에게 고맙고 감사함을 전한다.

큰 아들 내외는 즐겁고 행복한 여행으로 잘 다녀오기를 기대한다.

 

2023. 4. 15. 竹巖 리드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