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친구와 같이 명동에 나갔다.
竹巖 리드민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명동은 세계인의 발걸음이 모이는 곳이다.
오랜만에 친구와 같이 명동에 나가서, 전에부터 자주 갔던 명동 교자 식당에 갔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명동교자 본점은 말할 것도 없고, 분점도 길게 서있는 대기줄이
우리들의 마음을 압박하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맨 끝에 서서 기다리렸다.
생각보다 빠르게 들어가게 되어, 역시나 빨리 먹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1층 식당 안은 정말로 인파로 가득 찼고 2층도 역시나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점원의 안내에 따라 우리도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 유명한 전문메뉴인 칼국수를 시켰다.
가득 찬 국수 그릇에 다진 고기도 들어 있고, 만두도 한 그릇에 4개씩 들어있었다.
전에 먹어 본 맛처럼 역시나 맛이 있고, 게다가 밥이나 사리를 더 요구하면 무료로 주어서,
우리도 사리 두 그릇을 요청해서 더 먹었다.
내용에 비해 값이 저렴하고 점원들도 친절해서, 자주 찾는 사람들이 항상 많다고 한다.
식당 운영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잘되어, 앉자마자 주문한 점심이 즉시 나왔다.
명동 교자 식당은 소문이 나서,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미국에 사는 막내아들 식구들도 이번에 처제네 식구들과 같이 명동에 가서,
명동 교자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는 말을 들었다.
서울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식당이다.
외국인들까지 자주 찾는 식당으로, 서울 명동의 명물 식당이 되고 있다.
오늘도 명동 거리는 인파로 가득 찼고, 모두가 지난 코로나19의 악몽은 다 잊은 듯, 활기가 넘쳐 흘렀다.
오랜만에 가보니 많이 달라졌고, 새로운 물건들도 많이 진열되어 명동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파를 던지는 느낌이 들었다.
식당에서 나와서 소화를 시킬 겸 명동거리를 걷다가, 스타박스에 들어가서 음료수를 시켜서 마셨다.
길거리는 외국인도 있고, 주로 젊은 사람들이 오늘도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다.
연말이라서 더욱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명동의 풍물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
성탄절이 지난지 며칠 안되어, 가게마다 추리는 그대로 장식되어 있는 곳이 많이 보였다.
아직도 성탄절 `분위기는 그대로 남아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간혹 시간이 있을 때 마다, 명동에 한 번씩 나와 보자고 친구와 약속도 했다.
밤의 명동은 더욱 화려하고, 멋있고 즐길 일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호화로운 장식은 낮보다 밤이 더 빛이 나고, 멋이 있기 때문이다.
식사도 맛있게 잘하고, 여기저기 곳곳을 걸어서 다니면서, 명동 구경도 잘했다.
행복은 이렇게 거침없이 즐기면서, 스스로 느끼는 것이 행복이라 생각한다.
시간을 내준 친구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오늘은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감사하다. 친구야.
새해 복 많이 받기를 바란다.
2023. 12. 29. 竹巖 리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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