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 (K). 우이도를 찾아서(인기글).

우이도를 찾아서

竹巖 리드민

 

나는 첫 발령을 목포 시내로 받아서 근무하다가 군에 입대했고 1년 1개월 만에 전역을 해서

복직 발령을 1959년 9월 30일 자로 흑산면 우이도리에 있는 우이도 초등학교로 받았다.

목포 시내에서 근무했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군대 다녀온 제대 복직자를 절해의 고도인

우이도로 발령을 내서 할 수 없이 1년 6개월 동안 근무하다가 목포 앞에 있는

고하도 초등학교로 이동 발령이 되었다. 그래서 내가 근무했던 우이도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여러가지로 자료를 찾아서 총각 시절 고생하며 근무했던 지난날을 생각하며 이 글을 쓴 것이다.

1962년에 행정 구역이 개편되어 지금은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로 변경되었다.

 

*우이도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우이도는 소의 귀 모양과 비슷하여 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우이도는 백화점 붕괴 사고로

연인을 잃은 한 남자의 지울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영화 <가을로>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또한 우이도의 모래언덕은 비, 바람에 의하여 매일같이 그 형태가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사람들이 오르내리면서 모래가 밀려 내려 모래언덕이 낮아져 그 훼손을

막기 위해 2015년 7월 16일부터 5년간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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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도는 도초면에서 약 13Km (8마일) 떨어진 곳에 있고 지금은 행정구역상

1962년에 도초면에 편입되어 우이도리 로 되었다.

목포에서 섬사랑 6호(해광운수 061-283-9915) 여객선이 오전 11시 40분에 한번 출항한다.

여객선으로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요금 13300원

목포에서 흑산도까지는 약 84Km (52마일)라고 한다.(쾌속선 1일 4차례 운행)

 

우이도에는 우이도 초등학교 본교를 비롯해서 지금은 6개 분교가 있다.

돈목 해수욕장 끝에는 동양에서 최고 높은 모래언덕이 있고 이를 학술 용어로는

풍성사구라 부른다. 즉 바람에 의해 형성된 모래언덕이란 뜻이다.

태안 신두리 사구. 옹진 대청도 모래사막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풍성사구 중 한 곳이다.

 

우이도는 천주교 신유사옥으로 16년간 흑산도와 우이도를 오고 가며

유배생활을 한 정약전이 "자산어보(玆山魚譜)"

를 편찬하고 숨을 거둔 곳이기도 하다.

1801년 11월 21일 손암 정약전은 나주 반남정에서 동생 정약용과 마지막 밤을 보내고

정약전은 흑산도로 정약용은 강진으로 유배를 당했다.

정약전은 동생 정약용이 유배를 끝내고 온다는 말에 동생이 큰 바다를 건너서 오는 것이

위험할까 봐서 더 가까운 우이도로 자기가 왔다고 한다.

우이도는 조선시대는 소흑산도라 불렀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우이도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정약전은 1816년 (순조 16년) 6월 6일에 우이도에서 운명했다.

1987년 천주교 발상지인 경기도 광주 "천진암 성지"에 묻혔다.

 

2008년 한국 관광공사.문화 체육관광부 선정 "휴양하기 좋은 섬.가고 싶은 섬 30개 중에

증도.우이도. 임자도. 비금도 .흑산도. 홍도. 가거도.의 7개섬이 전국 최다로 지정되었다.

 

목포항 연안 여객선 터미널 ARS 안내 1666-0910.

관광 안내 전화 1330 (24시간 연중 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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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도는 몇년전 TV프로그램 "섬총사"에서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가 이곳에 와서

성촌 해수욕장의 성촌마을에서 민박을 했다.

돈목과 성촌마을에서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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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우이도에서 가장 큰 진리마을 입구에는 홍어장수 "문순득 동상"이 있다.

우이도에 가면 고운 최치원의 바둑바위. 손암 정약전의 적거지 및 서당 터와

성재(유실). 당산림. 등도 불수 있다.

섬 시인으로 유명한 이생진 선생은 "우이도로 가야지"라는 시집을 냈다.

이 시집을 보고 우이도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지금은 관광지로써 잘 개발이 되어 전국에서 모여드는 인파가 많다고 들었다.

나도 이제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다.

* 동양 최대 모래언덕을 가진 신비의 섬, 우이도 *

우이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에 딸린 2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우이 군도의

주도로서 부속도서로는 무인도로 화도, 항도, 승도, 송도, 가도, 어락도

등을 거느리고 있다.

우이도는 소구섬 또는 우개도라고도 불린다.

섬의 서쪽 양단에 돌출한 2개의 반도가 소의 귀 모양과 비슷하여 우이(牛耳)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신비의 섬이라는 수식어를 동반하는 우이도는 동양 최대라고 알려진 80m 높이의

모래언덕을 자랑하고 있는 섬이다.

 

우리나라에서 형태가 완전히 남아 있는 유일한 전통 포구 시설인 우이도

진리마을 입구의 선창은

조선 영조 시대 (1745년)에 중수한 기록(석비)이 남아 있고, 계속해서 사용된

유적이자 보기 드문

해운 관련 문화유산이며, 섬사람의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가치를

인정받았음이 적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선착장이다

우이도는 자연이 빚은 거대한 풍성사구와 고운 모래가 펼쳐진 해변, 수려한 산세가

정말로 아름다운 곳이다.

풍성사구는 20여 년 전만 해도 80m 높이의 사구 꼭대기에 올라 모래 썰매를 즐기기도 했다고 한다.

1.5km 길이의 돈목 해변은 모래가 곱고 서해에서도 수질이 깨끗하기로 유명해

여름에는 해수욕장으로도 사랑받는 곳이다.

 

<민박 자료>

샤워시설을 갖춘 19.8∼33㎡ 규모 민박의 하루 숙박비는 비수기 4∼6만 원 성수기 5∼7만 원 선이다.

대부분 소규모로, 비수기에는 민박업을 하지 않고 별도 생업에 종사하는 곳도 있어

사전 전화 예약이 필수다.

진리마을 설희네 민박은 4∼10명이 머물 수 있는 복층 펜션을 갖추고 있으며 비수기 10만 원,

성수기 15만 원 선이다.

일부 민박은 작은 배로 손님들을 섬 내 다른 관광지까지 이동시켜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리마을(우이 1구)>

진리(슈퍼) 민박(☎ 061-261-4600), 설희네 민박(☎ 061-262-7056), 유미네 민박(☎ 061-261-1870),

고향 민박(☎ 061-261-1941), 우리 집 민박(☎ 061-261-8919), 진아네 민박(☎ 061-261-1619)

<돈목 마을(우이 2구)>

훈이네 민박(☎ 061-261-1862), 우림장민박(☎ 061-261-1860), 해돋이 민박(☎ 061-262-2962), 우이도민박(☎ 061-261-1876), 다 모아 민박(☎ 061-261-4455), 우이 슈퍼 민박(☎ 061-261-1863), 한승이 민박(☎ 061-261-1740), 바닷가 민박(☎ 061-261-4011), 모래산 민박(☎ 061-261-1920)

<성촌 마을(우이 2구)>

초원 민박(☎ 061-261-1842), 성촌 민박(☎ 061-261-5187), 별존 민박(☎ 061-261-1520), 써니 하우스 민박(☎ 061-261-0666), 신안 민박(☎ 061-262-1798)

<동소 우이도(우이 3구)>

바실옥 민박(☎ 061-275-1060)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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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에 대한 참고자료>

*섬*

유인도 11개 섬. 무인도 719개섬. 국내 전체 섬의 15% 차지.

 

*행정구역*

2개읍 (압해읍 1912년도 .지도읍 1980년도). 12개면 (도초면. 비금면.

신의면. 안좌면. 암태면. 임자면. 자은면. 증도면. 팔금면. 하의면. 장산면. 흑산면)

 

*인구*

2020년도 38938명.

신안군은 전국 최초 "신 재생 에너지 개발 이익 공유제"실시로 7년만에 인구 증가.

 

*거리 보기*

1. 목포에서 흑산도까지 약84Km (52마일)

2. 목포에서 도초까지 약 42Km (26마일)

3. 도초에서 우이도까지 약13Km (8마일)

4 우이도에서 흑산도까지 약37km (23마일)

 

<신안군청 교통지원과 이은상 제공>